• [게임이야기] 메타스코어 96점의 위엄 : 언더테일2016.01.13 PM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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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 게임의 소식을 듣고
스크린샷을 봤을 때 생각나는 건 닌텐도의 명작RPG 마더.
꼭 한번 해보고싶었지만, 언어의 유희를 즐기기 위해서는 영어가
딸리는 저에게는 한글화가 필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미검수판이긴하나 한글패치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언더테일을 구입, 한글패치 해봤는데 다행히
문제없이 잘 되더군요. 그리고 두어시간 가량 즐겼습니다.


두시간 해보고 과연 메타스코어 96점급인가?
생각해보면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언어적인 위트가
상당하고 무엇보다도 BGM이 아름답습니다. 마치 FC게임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배경음으로 즐기는 그런 느낌이더군요.


이 게임의 제작자가 작곡가 출신이라하니.. 이해가 되고
스팀 가보면 사운드트랙이랑 묶어서 19000원 정도에 판매합니다.
게임 본편만 10500원이고요 ^^ 전 본편만 구입했습니다.


두시간 가지고 할 이야기가 많지는 아니지만,
일단 위에 언급했던 언어적인 유희가 상당히 즐겁고 그래픽과
분위기가 전 자꾸만 마더 생각이나서 마더 팬인 저로써는
첫 이미지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전투시스템.
이건 좀 획기적이네요. 와~ 콘솔게임에서 언젠가는
비슷하게 나오지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전형적인 RPG룰을
따르면서 직감적인 액션요소를 버무려놓았어요.


어리둥절하시겠지만.. 딱 해보시면 바로 아실 듯.. ^^
훌륭합니다!!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만,
당분간 좀 즐겨봐야겠네요.


댓글 : 4 개
제작자가 동방시리즈도 많이 감명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턴제RPG스러운 느낌인데 슈팅으로 개성있는 전투를 그려낸건 놀라워요.

언더테일은 끝까지 하셔야 왜이리 다들 극찬들을 하는가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한글화 잘한거 같던데 그리고 확실히 재미있었음
마더1.2.3편도 한글화 됐더군요
엔딩 보기 전까지는 갠찮은 정도인듯한데 진엔딩을 보면 납득이 가는 평가 점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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