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으.. 금연. 전자담배 어떤가요?2016.02.02 AM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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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최근에 확실히 체력이 떨어지고
몸이 안좋아지고 있는 게 확~~~ 느껴지는데
당연히 담배 때문일 겁니다.


오래전에 담배를 한번 끊었다가 거의 8여년 만에..
다시 담배를 피기 시작한지 3년 째 되고있습니다. 이틀에
반갑 정도 피고있는데, 주변에 폐암 어쩌고 이야기
들을 때마다 솔직히 무섭더군요.


전자담배를 진작에 써보려고했는데,
얼마전에 전자담배 발암대첩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계속 무시하며 살았는데.. 최근에는 그래도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에 비해 몇백배는 덜해롭다고 하던데...


사용해보신 분이나 사용중이신 분.
어떤가요? 지금 라미야 R3를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만....
비용 제외하고, 효과가 있을지. 안전한지가 의문입니다!!


댓글 : 26 개
그냥 끊으려면 한번에 끊어야지 전자담배는 글쎄요...
전자담배 관리하기 귀찮아서 금연약 처방받아서 먹고있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궐연 특유의 목넘김은 수증기로 커버가 안되고
냄새도 안좋아하는 사람은 안좋아하다보니
손이 점점 안가다가 어느 순간 어디론가 사라짐
1. 우선 니코틴이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일반담배 몇 미리 피는지 물어보고 거기에 맞게 니코틴을 배합해 줘도 실제로 펴 보면 니코틴이 거의 없는 느낌.

2. 저같은 경우는 단맛도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단맛이 없는 것을 찾기가 어렵고(아마 매질로 쓰는 액체 자체에 단맛을 뺄수가 없어서 인 것 같습니다.) 가장 단맛 없는 것을 찾아도 매우 빨리 질리게 되죠.

3. 그리고 일반 담배보다 목의 건조가 정말 심하게 느껴집니다. 거의 목에다가 물먹는 하마라도 부워 버리는 느낌? 기관지가 예민한 사람은 걱정이 될 정도죠.

4. 담배는 한번 피면 한개피라는 뭔가 끊고 맺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그런게 없으니 얼마나 빨아야 되는지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한 1년 피다가 다시 담배로 돌아왔는데 요즘 다시 전자담배 알아보고 있습니다. 속에 들어간 발암물질도 일반 담배보다 훨씬 적을테고 가장 큰 원인은 몸과 내 주변에서 담배 냄새가 없어진다는거(이거 정말 큽니다)
아직도 가장 큰 걱정은 엄청난 목의 건조 현상과 단맛...
아. 그리고 전 금연 때문에 전자담배 피지 않았네요. 그냥 유지비 싸고 냄새 안나는것 때문에 피웠던 거라서 니코틴의 양도 원하는 만큼 넣었습니다.

정말 금연 하려면 아무것도 피지 않아야 겠죠.
저도 냄새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담배 냄새 뿐만이 아니라.. 이상한 냄새가 싫더군요 ㅎㅎ 그리고 피부. 제가 피부 좋은 편이었는데 급격히 나빠지고있어요 으~~
다분히 개인적이지만.. 전 전담 3개월하고 15년여의 흡연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1년6개월정도 금연중입니다. 전담이 제게는 잘 맞았던듯..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액상을 찾는게 관건인듯.. 그냥 4~5만원짜리 저렴한 기기로 가볍게 시작해보시는게 좋을듯하비다. 1~2개월은 니코틴액상 -> 니코틴 함량을 점점 줄이고 -> 3개월정도엔 무니코틴.. 이런식으로 성공했습니다.
글이 점점 길어지지만 일단 전담이 담배보다는 확실히 좋아요. 물론 안피는게 제일 좋겠지만.. 전담 1주일만 하시면 아침이 정말 굿모닝합니다.
호오~
다른 부정적인 리플 여러개보다 님 리플 하나 보니까 바로 시작해볼까하네요 ^^ 감사합니다.
저도 전담으로 바꾼지 4년이나 됐는데 금연하실 목적이면 전담은 비추고 흡연보조로는 좋습니다

일단 몸에서 쩐내가 사라지고 아침마다 가래와 기침도 사라졌고 방에서 흡연하면 벽지가 누렇게 뜨지만 전담은 그런게 없어서 장소구애도 안받고요

단점은 니코틴 부족으로 일반연초로 다시 돌아갈 확율이 높고요 윗분말씀대로 전담을 피면 목이 많이 건조하나 이부분은 물을 자주 마시면 해결됩니다

발암대첩이다 뭐다 하지만 연초에서 전담으로 바꾸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졌고 니코틴은 체내에서 2시간이면 분해되니 연초보단 몸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판단이나 금연목적으로는 비추 입니다
음~~ 일단 목표는 그렇습니다. 전담 6개월 정도로 연초를 아예 끊어볼 생각이에요.
  • Vezax
  • 2016/02/02 AM 10:17
저의 경우는..
중학교 2학년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해서 10년정도 폈습니다
담배를 좋아해서 하루에 2갑씩 피기도 했구요.. 심할때는 피시방 갈떄 8시간 정액넣고 담배 한보루를 들고가서 다피고 올정도로 골초.. 제가 담배를 끊는다는건 생각도 못하고 친구들 주변인들 가족들조차 제가 금연을 할수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던 시절에
금연을 해야겠다고 결심후 전자담배 + 니코틴 패치를 붙혔습니다
전자담배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저같은경우는 맨솔을 좋아해서 맨솔맛에 니코틴을 첨가하지 않고 목넘김만 나게끔 만든후 니코틴패치를 지속적으로 붙혀가며 서서히 니코틴 양을 줄인결과 지금 금연 3년차 입니다 ㅎㅎ 술먹을때도 생각도 안나고 주변 친구들이 와서 담배펴도 그냥 그러려니 드네요 ㅎㅎ
금연은 주변의 도움도 중요하고 자신과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연 하신다고 하시면 전자담배에 니코틴 액상만 빼서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저역시 와이프의 임신으로 전담으로 넘어온지 2년이 다되어갑니다
연초생각은 안나고 친구들과 술마시다 호기심에 연초물어보면 냄새가...역해서 못피우겠네요.

저도 처음엔 1453 만원대짜리 사서 액에 니코틴 넣어 피우다 현재는 향료따로구매하여 제조하고 니코틴역시 해외직구로 구매해 제조해 사용중입니다.

딴분들 말씀대로 냄새가 안나서 젤 좋구요 와이프 등짝스매싱도 없습니다.
과일향 위주로 피우는데 화장실에서 피우고 와이프 들어가도 단내난단 말뿐 별 반응 없습니다.

제생각에도 금연 위주는 아니고 새로운방식의 흡연이라 봅니다. 이젠 이걸 못끊어요 ㅋㅋ 그래도 냄새안나 피해안줘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추천!
윗분들 말씀대로 입니다.

저는 이제 전담으로 간지 20개월 정도 되어 갑니다만....
옮긴 이유가
1. 담배의 운용비용
2. 30살 넘어가니 숨찬것
3. 통역이라는 직업상 담배냄새가 나는게 좋은게 아니라서

일단 위의 3개는 전부 클리어 할 수 있었고
딱히 더 담배 피는것 보다 더 오래 살고 싶다 그런 건강상의 문제는
별로 고려 대상은 아니였습니다.

일단 냄새 안나는 것 만 해도 엄청 좋습니다.
새삼스럽긴 해도 흡연자들 구린내가 매우 잘 느껴지더라구요.
집사람이랑 딸 한테 미안해 졌었습니다.
솔직히 전담도 니코틴이 들어가다보니 또다른 중독이 생길수 있다는게 단점이구요.

액상자체를 증기로 흡입하니 타격감이 부족합니다. 이걸 니코틴 농도로 계속 조절하기엔

무리가 있다보니(니코틴 농도 일정이상 넘어가면 위험하니까요.)

끊으시는 분은 어떻게도 끊으십니다만.. 대부분은 전담에 중독되던가.. 다시 연초로 돌아가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카토마이저에 쓰이던 유리섬유에서 실리카윅으로 대체

되었지만 세척하면서 만져보면 똑같이 위험해 보입니다.(손으로 만지는것 만으로 그냥 뜯기며

묻어날정도로 약합니다. 제생각에 폐에 흡수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금연이구요. 혹 그래도 시도 해보겠다 하시면 저렴한걸로 시작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스트 포그 추천합니다.
저 제품 쓰고있는데 평소에 담배를 많이 안피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전자담배도 괜찮은것같아요. 술마실때나 그럴땐 연초 얻어피기는 하는데 평소엔 전자담배만 핍니다. 근데 방에서도 편하게 필수있어서 그런지 전자담배 흡연량이 많아지니 가끔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게...금연이 목적이라면 아에 아무것도 안피는게 좋을것같네요
담배피면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
전자담배 다 좋은데 폭발 관련 기사가 자주 올라오는데

어디 검색을 해 봐도 폭발관련 기사에 애매한 대답만 달려 있고
그 댓글이나 작성글 모두가 업자들이 작성한 것들이더라구요.
원인이나 예방법도 두루뭉실하게만 적혀 있어서...
저도 한 2년 3년 쓰다가 요즘에 왠지 어느 순간 터지기라도 할까봐 못 쓰고 있네요.
전담 비추입니다.....
전담피우면 오히려 연초가 땡기게 됩니다
전자담배가 각종 금연 보조제 중에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다른 금연 보조제의 성공율이 10% 미만인 반면, 전자담배는 그 이상이라고 하죠.

그외에도 제가 겪은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1. 지긋지긋한 담배 냄새에서 해방
2. 가래 끓는 것 등이 완전 사라짐
3. 저렴한 유지비
4. 담뱃재 처리 등에 신경을 끊어도 됨.
5. 실내 흡연해도 냄새가 나지 않아 좋음
(물론 가정이나 개인 사무실 등에서...금연 장소면 전자담배도 피면 안됩니다)

단점이라면,전자담배는 담배의 대체제일 뿐, 완전한 금연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지입니다.(주변에 전자담배로 금연 성공한 사람도 있긴 하지만 높은 비율은 아닙니다)
근데 이틀에 반갑이면 많이 피우지는않으시네요
주위에 전자담배 핀 사람들 많은데

대략....5명중에 1명은 계속 전자담배만 피우고...

나머지는 전자담배랑 연초랑 어느순간부터 같이 피더니 결국 연초로 돌아오더군요...

결론은 그냥 꾹참고 완전히 끊어요...

의지만으로 끊어야지 다른 방법에 의지해서 끊는다는거 자체가 사실 안이한 생각임.
가까운 병원에 가보세요 (내과)
의료보험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약 타시구요
의료보험 적용안되면 비쌉니다
전 1주일만에 담배 끊었습니다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도 전담피는데 멘솔류 피니까 니코틴 없이도 나쁘지 않은데? 싶어서 무니코틴 핍니다

근데 액상이 일단 오일종류다 보니까 전담도 가끔 액상 잘못고르면 역한게 함정;
전자담배가 금연으로 이어지기는 희박합니다.
한 두달 써봤는데 냄새안나고 참 좋더군요. 근데 연초가 더 땡기더라구요..
저는 다시 연초로 넘어왔내요.
전담이 금연효과가 없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끊을 의지가 있으면 금연에 도움은 줍니다. 전담으로 금연효과 볼려면 담배대신 피우는게 아니라 참다가 정말 힘들때 쭉쭉 빨아주는식으로 하다보면 흡연 빈도가 줄어들고 그러다 끊게됨. 제가 그렇게 끊었습니다. 3년정도 끊었는데 어떠한 계기로 다시 핌 ㅡ.,ㅡ;;;;
전자담배 가장 큰 장점은 연초담배가 맛있었다는걸 알게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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