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바이올린을 배워볼까 합니다만...2016.03.07 PM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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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 피아노를 10여년 정도 배웠습니다.
그 후에도 손에서 놓지않고 지금도 연주를 하곤하는데요,
저는 좀 소질이 없는 편입니다. 미친듯이 연습(자체를 안하지만;;)을
해도 남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매우 더딘 편이지요.


그런데 오래전부터 현악기(피아노도 현악기라는 사람도 있지만)를
연주해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최근 교회에서 가끔 연주되는
바이올린 독주를 들을때면 "아.. 배워야겠다"하다가도 집에오면
귀차니즘 도져서 결국 진행 안되고..


그러다가 이번달부터 진행시키는 중입니다.
일단 일주일에 한번. 레슨을 받아보려고 유명한 바이올린카페
가입 후, 레슨 선생님 모신다했더니... 연락이 ㅎㄷㄷㄷ 하게 오더군요.
페이는 한타임에 4-6만 원. 거금이었지만 전 레슨이 필요했습니다.


아무튼 여러 선생님(이라해도 대부분 20대 여성분들)들과
간단하게 이야기 후... 오늘 마침 근처에 계시는 선생님 계셔서
시범레슨받고 다다음주부터 주1회 레슨을 받기로 결정.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씨도 예쁘셔서 아직 악기가 없는 제게
무려 백만 원이 넘는 바이올린을 선뜻 빌려주시네요. 제가 바이올린
구할 때까지 이걸로 연습하라해서 집에 가지고와서 오늘 배운 거
열심히 복습했습니다 ^^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댓글 : 10 개
예전에 같이살던 친구 바이올린가지고 해볼려고 계속했지만 실패했는데 ㅋㅋ 어렵더라고요 열심히 하세요
감사합니당~~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 Ka-ye
  • 2016/03/07 PM 08:28
음 자세를 바르게 배우고 끝없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일단 자세가 가장 중요하니 확실하게 올바른 자세를 배우세요.

그리고 계속 연습연습연습연습...
감사합니다!
오 참 부럽네요 ㅎㅎ 저도 중학교때부터 바이올린에 대한 로망?? 이 있으서 배워보고 싶은데... 자금문제니 뭐니 하면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다 보니 아직까지 시도도 못해보고 있네요 ㅠ
저도 계속 핑계로 미루다 이제사 하게되네요 ^^
저도 너무너무 하고싶은데요.

레슨받을까 싶은데 성인반 레슨비 제법 비싸더군요 ㅠㅠ

헐 바이올린까지 빌려주다니 천사네요 레슨 선생님 ㅠㅠ
바친사라고.. 네이버 카페 있는데, 여기가면 1:1레슨으로 한타임 한시간에 4-6만 원 정도가 시세더군요 ^^ 레슨한다고 글쓰시면 여자분들에게 연락 엄청 오실거에요 ㅎㅎ
피아노보다 바이올린이 더 어려울테지만 무언가를 배우려고 도전하시는게 참 보기 좋네요.
피아노의 경우 건반을 치면 소리가 바로 나지만 바이올린은 활의 위치에 따른 미세한 차이로도 소리가 안나거나 달라지기 마련이라.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와.. 전 바이올린이 멜로디 악기라서 피아노보다 쉽다고 생각했지만... 쉬운 게 아니더군요. 지금 활 잡는 거부터 맨붕오는 중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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