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1번여자 VS 2번여자2016.07.21 PM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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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난 여친이랑 헤어진지.. 어언.... 음. 4개월 밖에 안되었구나;;

좌우지간. 헤어지고 시간이 많아서 취미생활 하다보니까 참 좋구나!

하던것도 이삼개월 지나니 역시나 외로워~~!! 이렇게 되네요..

 

 

그래서 여기저기 찝쩍거리고 다니면서 현재..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처자 두 명이 있습니다. 편의상 1번과 2번이라 칭하자면..

 

 

1번.

나이는 29 (제 나이는 37입니다)

외모는 귀엽습니다. 얼마전 한창 문제아였던 김민희 닮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쁜얼굴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대학시절 후배인데 

굉장히 지적이고 요즘처자같지 않아서 좋긴하지만 좀 보수적입니다.

 

저랑 좀 잘맞다고 해야하나? 만나서 어색한 것도 없고

제 이야기에 잘 웃어주고 잘 공감해주고 그런 여자입니다.

하는 일은 자영업이구요 ^^

 

 

2번.

나이는 27

외모는 1번에 비해 살짝 떨어지지만 몸매가 좋습니다.

키가 크고 약간 글래머 스타일?? 뚱뚱하지는 않아요. 

 

이 처자를 만나면 제가 말문이 막힐 때가 많습니다.

전 원래 여자앞에서 말을 잘하는 편인데, 가끔 말문이 막히는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그중에 하나입니다. 뭔가 저한테 

관심은 있어하는 거 같은데.. 제가 그 기회를 자꾸 놓치는

그런 상황이네요. 현재 대학원 준비중이구요 ^^ 

 

 

 

뭐.. 이정도인데요,

중요한 것은. 지금 두 처자 모두 이제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가능성이 아주 조금 보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제가 의욕을 상실했다랄까요? 외롭지 않아진 건 아닙니다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아니면 얼마전 일본여행 탓인가??? 

갑자기 의욕이 상실. 연락도 잘 안하게 되네요.

 

 

그런데.. 희안한 게.. 제가 연락을 안하니까

처자들이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뭐해? 영화볼래? 놀러가요 등등..

평소 거진 제가 먼저 연락하고 그랬는데 말이지요.. 

 

 

아무튼..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둘 중에서 솔직히 2번이 더 마음이 가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말도 잘 못하고 그러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아직 어찌될지 모르니 죽창은 넣어두시고요~!!

 

 

댓글 : 21 개
왠지모르게 2번에 끌리는데.. 이거 좀 웃기지만 남자 습성일랑가요.. 친한사람보단 덜친한사람한테 호감이가는..
저도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ㅎㅎ
그냥 마음가는대로 가세요.
애정과 연애는 조건 따지고 하는게 아닙니다.
조건 따지는 게 아니라 ㅎㅎ 그냥 그렇다고요 ^^
제가 뭐 조건 따질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
먼저 밥먹자고 영화보자고 연락해주는 여자한테 끌리게 됩니다!!~ 이쁘면요 ~~ㅎㅎ
제 기준에서는 그냥 다 이뻐요 ㅎㅎ 일단 저보다 어리니까 그냥 다 이쁨.. -ㅅ-
뭐 제 생각은 본인 끌리는데로 따라가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들어도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기 때문에 좋은 선택하셔서 예쁜 사랑하세요
ㅎㅎ 아니에요 아직 모르는 일이라.. ㅠㅠ
  • D.Ray
  • 2016/07/21 PM 07:07
무슨 게임인지 일단 히로인들 사진부터 봐야겠네요
2222222222
ㅋㅋㅋ 나중에 기회봐서..
2번이 이미 마음에 들어서 말문이 막히는 거 아니세요? 너무 단순하게 추축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싫지 않은 감정으로 서로에게 끌린다면 2번이 옳은 길이 아닐까요? 잘해보세요. 그리고 행복하시길..
그런 거 같네요 ^^
지금 결혼을 좀 준비해야 할것 같다? 1번
난 좀더 놀고 결혼할꺼다? 그럼 2번
좀 더 놀고싶지만 이미 제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닌지라 ㅠㅠ
우선 메갈을 하는지 알아보는게.....
ㅎㅎㅎ 나중에 물어봐야겠네요.
지금 시기에 여자 번호 매겨서 선택이라...
번호라기 보다는 실명 거론하긴 좀 그러니까 편의상 1,2번으로 한겁니다.
그냥 잡담 정도로 생각하시길.
개인적으론 1번입니다. 말 안 통하면 아주 죽습니다...
키큰여자로 가셔야죠..

저는 일본에서.. 키 작은 애들을 보니깐.. 자꾸 "여동생"같아져서;;;
얼마전엔 일본에서 사귄 중국 여자애 가 (89년생)랑 동대문 쇼핑가서..
옷을 샀는데..

"옷이 크다.. 이거 어떻게 입어?"
->"키가 크면 잘 어울릴것 같다.. 한국애가 키가 크잔아?"
"야~.. 아픈데 찌르고 그래.."
키큰게.. 좋아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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