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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덕혜옹주 : 스포는 없지만 볼예정인 분은 클릭금지!2016.08.17 AM 12:59
스포는 없지만 특정 부분이 이상했다던가 하는 언급이 있으므로...
이 영화를 볼 예정이신 분은 읽지마세요 ^^
오늘 「덕혜옹주」를 보았습니다.
아는 동생이 죽어도 이걸 봐야겠다하여.. 개인적으로는 볼마음 없었지만
양보해서 보게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어제 밤에 테레비에서 「아가씨」를 봤는데요,
극장에서 봤지만 어쩌다가 또 보게되었는데.. 정말 훌륭한 영화죠.
그래서인지 다음날인 오늘 「덕혜옹주」는 일단 아무리 실화를 바탕했다쳐도
감동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솔직히 전 조선의 마지막
옹주라는 덕혜의 존재를 이 영화 때문에 알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응? 그래서 뭐?」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뭔가 감동과 반전 그리고 활약이 없는 뜨뜨미지근한 내용이랄까??
여기저기서 좀 빵빵 터지거나 확!! 바뀌거나 하길 바랬으나
그냥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게 전 좀 별로였습니다.
물론 감독의 의도였겠지만,
감독의 의도가 모든 관객들에게 통용되는 건 아니니까요 ^^
무엇보다도 전 「아가씨」를 아직까지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점찍어두고있는데다가 그걸 어제 또 봤으니... 마치 뭐랄까.... 어제
「버추어파이터5」를 하고 우와!하다가 오늘 「버추어파이터1」을
한 그런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
60/100
(50점 주려다가 60점 주는 건 윤제문의 엄청난 존재감과 포스 때문에..)
- Ind
- 2016/08/17 AM 01:04
- 파라시아
- 2016/08/17 AM 01:06
전 에어콩쪼이기+커피마시러 갔습니다.
어르신들 많이들 오셨더군요 ^^
- 애쉬 크로프트
- 2016/08/17 AM 01:19
국가의 독립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죠.. 주변이 죄다 일본인이었는데
사회성도 없었고요... 그러다 독립된 이후에는 입국 거절당하고 추후 재입국한뒤 89년도에
창경궁인가에서 사망했는데
영화는 너무 날조를 해버렸어요. 뭔 능동적인 여자로 만들어버렸어... 그런 여자가 전혀 아닌데
명성황후의 악덕함을 나는 조선의 국모다 하나로 바뀐것처럼 이 영화는 모든걸 다 왜곡시켜놨습니다.
뭔 연설을 해ㅡ.ㅡ 한적도 없는 연설을 한것처럼 하고...
참 돈주고 보기도 아까운 영화입니다.
- 파라시아
- 2016/08/17 AM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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