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야기] 아... 오버워치 잘하는 법 없을까요? -ㅅ- 2016.08.18 AM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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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천적으로 총질게임 소질이 없어서 앵간해서는

총질게임을 잘 안합니다. 오버워치는 사실 출시일부터 하고싶었지만

잘 하지도 못하는데 괜히 잡았다가 스트레스만 받을 거 같아서 안하다가

한달전쯤에 뒤늦게 구입해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역시나 잘 안되더군요... 그냥 총질만 안되는 게 아니라

이런 막.. 총질하면서 주위살피고 피채우고 숨어들어가서 때리고 

실시간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자체가 저한텐 무리인 거 같더군요..

 

 

패배해도 경험치는 주니까 그거 야금야금 쌓아서

잘 하지도 못하는 게 레벨만 자꾸 올라가니 매칭도 잘하는

사람들이랑 되고. 그래서 자꾸 패닉만 오네요 으....... 

정말 재밌는데 자꾸 나때문에 지니까  짜증나고!!

 

 

뭐가 문제일까요??

제가 주로 솔져/리퍼/바스티온/파라/라인하르트

이 중에서 상황봐가며 골라쓰는중인데.. 이 중에서 특출나게

잘하는 캐릭터가 없어요. 전 그냥 소질이 없나봐요 ㅠㅠ

 

 

1:1되면 무조건 집니다 제가 -ㅅ-.. 맨탈의 문제인가.

에이밍은 당연히 문제인 거 같고.. 남들은 멀리서도 잘 맞추고 1:1에서도

침착하게 잘하던데.. 이휴... 뭘 어떻게 연습하면 될까요?? 접기 싫은데 ㅠㅠ

 

 

댓글 : 37 개
FPS 에서 젤 중요한거 ㄴ쏘는게 아니라 이동입니다.
적에게 뒤를 잡히지 않아야 하고 너무 혼자 떨어져서 각개겨파 당하면 안되고
항상 적의 뒤를 잡는다는 심정으로 우회하는 움직임.
이런게 먼저입니다. 즉 맵에 대한 이해도가 일단 높아야 합니다.
마우스 조준 이런건 나중 문제입니다.
그래서 일단 맵을 완벽하게 깨우쳐야겠다 저도 생각을 했는데
제가 머리까지 나빠서 으... 아직까지도 "리장타워" 이러면. 음 이게 무슨 맵이더라?
이러고있으니 원.. ㅠㅠ
혼자서 인공지능으로 계속 연습 할수 밖에 없을 듯
아님 에임 필요가 적은 캐릭으로 전향하시는게 나을 듯하구요
라인하르트 이런거 말씀이시죠??
근데 그것도 해보니까 잘 안되더라구요 으..
그냥 총체적 난국인 듯.. ㅠㅠ
저도 그래서 정크랫이나 토르비온 하고 있는 ㅋㅋ
요즘 바스티온으로 좀 재미보면서
토르비온도 눈독들이고 있어요. 상대방에 토르비온 있음 진짜 짜증나던데 ㅎㅎ
메르시 추천합니다. 저도 총질게임 젬병인데 메르시 하면서 맵도 익히고 흐름도 파악하고 그랬습니다.ㅎㅎ
아직 힐러를 한번도 안해봤는데...
메르시 한번 해봐야겠네요 ^^
사실 일반인 레벨에선 에임보다는 상황을 잘 만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에임도 에임이지만 궁극기만 상황 잘 봐서 써도 충분히 1인분은 하거든요.

리퍼나 솔져 같은 경우 라인 방벽깨진 다음 상황에서 쓴다거나 자리야 방벽 빠졌을 때 쓴다거나...

라인 같은 경우도 상대 라인이 돌진 오면 맞돌진으로 응수한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조언 감사합니다.. 욕 안먹을 정도로 해보려고 노력중이네요 ㅎㅎ
로드호그 추천합니다
난전이되면 갈고리로 땡겨와서 평타로 사망
이거만 익숙해지면 편해요
제 동생이 로드호그로 잘하던데.. 한번 해봐야겠군요.
맵을 잘 읽어야 해요
사실 팀이 운영이 잘 되려면 메인 골목에서 딜 넣는 사람있고
옆에서 치고 빠지는 사람이 있어야되는데
어디를 택할지는 본인의 선택(캐릭터에 갈리죠)이고
오버워치는 왠만하면 맵에 우회로가 있기 때문에 우회로를 잘 외우는것도 방법이지요..
맵을 알아야겠단 생각을 항상 하곤있네요.
으~~ 이놈에 머리가 나빠서.. ㅠㅠ
  • A-z!
  • 2016/08/18 AM 11:25
연습을 해도 해도 안되시면 그냥 안하거나 아니면 내 수준을 인정하고 욕심 안부리며 즐겜 하는게 좋아요.
제가 예전에 퀘이크3 아레나, 카스1.5~.6 클랜 경기(등)들을 하면서
GodLike급 인간들한테 크게 좌절하고 때려 치웠었거든요 ㅡ_ㅡ;;
(당시 슬럼프 때문에 fps 실력이 확 줄어버렸습니다. 젠장할 ㅠ)
사람마다 피지컬, 센스의 한계치라는게 분명하기 때문에 재능을 타고나지 않는 이상
백날 연습해봤자 쬐금 늘만하면 또 어느 순간 정체됩니다. 레알 트루임....
요즘 저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안되는 놈은 안되는구나 ㅠㅠ
맵을 넓게 볼 수있는 힐러 위주로 익히시고 익숙해지시면 에임 연습으로 솔져나 맥크리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패치후 솔져가 탄이 좀 튀긴하지만 제일 연습 잘되는거 같아요
초반에 맥크리가 멋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만 하다가 개피봤죠.
어렵더라구요. 저처럼 초짜가 할 캐릭터가 아니었습니다 ㅎㅎ
저도 연습용으론 솔져가 딱 좋다고 생각은 하고있네요..
이겜이 에임만 좋다고 다가되는게 아니라 겜흐름을 읽는게 더 중요해려ㅛ
에임은 접어두고.. 맵부터 공부해야겠군요..
솔져는 상대 라인방벽부터 뽀개고, 파라 견제 잘하고(굳이 잡는 다는 생각보다는 견제 한다는 마음으로 해줘도 상대 파라가 프리딜은 안하니 팀에 도움이 됨 ), 적절할때 힐팩 잘 까고 한타 할때 우리편 루시우 볼륨업이랑 최대한 안겹치게 쓰는게 좋음.

리퍼는 라인 방벽 안쪽으로 들어가서 패면되고 망치질 하면 망령화로 빠져 나오면 같은편 딜러들이 처리 해주니깐 그걸로 된거고, 상대 뒷편으로 순간 이동해서 뒤에서 오는 힐러나 딜러들 본진에 늦게 함류하게만 해줘도 그것만으로도 좋은거고.. (최소 1: 2 로 싸우면서 죽지만 않는다면 본진은 5:4 상황이니 좋은거죠 )



4:3 아닌가요? ㅎㅎ 아무튼..
리퍼를 솔직히 밀고싶은데 성적이 너무 초라해서 잘 안합니다.
남들 하는 거 보면 리퍼로 난타에서도 킬 좋고 꼭 뒷치기만 안하더라도
전방에서 꽤 선전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하면 들어가자마자 죽음 -ㅅ-..
걍 하다보면 됩니다... 한두가지로 좁혀서 캐릭터 익숙해지면 맵이나 상황은 자연스럽게 익혀짐
첨엔 하다보면 될 줄 알았는데.. 안되는 거 같아요 ㅠㅠ
딜러로 잘할려면 일단 잘하는사람2명정도껴서 보톡으로해야 실력늘어요

사플 맵리딩도 에임만큼 fps게임에서 중요해요
동생들이랑 하긴하는데.. 보톡까진 안하네요 음..
힐러는 루시우나 메르시 둘중에 한명 하시면 될텐데 상황파악이 잘 안되시면 메르시가 더 날껍니다.
메르시는 애들 죽은다음에 궁쓰면 되는데... 루시우는 그게 아니라서...
힐러하면 메리트가 있는데 아군 위치랑 피상태가 보이는게 좋죠. 그걸 토대로 맵을 더 돌아댕길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급습루트라던가 하는건 따로 익히셔야하긴하는데..
그리고 힐안준다고 멀리서 ㅈㄹㅈㄹ 하는 애들보이면
겐지로 바꿔주세요.
요즘 메르시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긴 하네요..
겐지는 으.. 이름만 들어도 짜증남.. 겐지 만나면 젤 짜증나더라구요 촐싹촐싹
웃긴건 내가 겐지하면 재미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생각은 가장좋은방법은 옆에서 누가 코치해줄사람이있으면 가장빨리 실력이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혼자 다니지 마시고 팀원들 하고 같이 다니세요 그래야 죽는 확률도 줄어들고 프리딜이 가능한 시점이있습니다. 프리딜하면서 실력을 늘리고 상황파악하는것도 괜찬죠 그런 케릭으로는 루시우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딜러들이나 탱커사이에서 공격하면서 계속 힐만눌러주면서 상황을 보시는것도 괜찬죠
FPS 게임의 가장 중요한점은 평정심 유지예요.

적을 봤을때 흥분하는경우.. 백이면 백.. 에임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사실 흥분하니.. 에임이 안따라가서 죽은것도 잘 모르는경우도 많아요. 렉때문에 안죽어...라고 하죠.

그냥 마음편하게 게임하는게 제일 좋아요.

FPS게임을 10년정도 계속 하고 있지만.... 사실 가장 어려운게 평정심 유지입니다.

그냥 적에게 죽으러 간다 생각하고.. 내 에임이 적에게 얼마나 잘 겹쳐지는지 한번 보세요.

그러다 보면... 적이 움직이는게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네 에임이 얼마나 적을 잘 따라 다니는지도요.

마지막으로 평정심이 유지가 되어야 맵을 보고.. 적을 예측하고...

아군이 어디에 있으며.. 아군이 뭘 하는지... 내가 뭘 도와야 하는지도 보입니다.

특히 오버워치는 미니맵이 없는데다가... 순수 FPS 라고 보기는 힘들어요.

전략이 우선순위로 매겨지는 게임이다 보니.. 개개인의 슈팅 실력보다는 팀을 위한 센스있는 플레이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많이 하시는게 정답일거 같네요.

또한 어떠한 특정맵을 할때 그 맵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30가지 정도는 알아야..이맵은 잘안다...라고

할수 있을거예요. 적이 매복하는 지역이 어디인지.. 적이 가장 잘 침입하는 루트는 어디인지..

적이 확보하면 골치아파지는 장소가 어디인지...

이런것들 말이죠.

연륜만큼 무서운건 없습니다.
처음 총게임 잡았을 땐 멀든 가깝든 적이 보이면 바로 총부터 갈겼는데, 지금 내가 이 거리에서 쏴서 적을 확실히 처리할 수 있을지를 의식하면서 총을 아끼다보니 조금씩 실력이 늘더군요.
그리고 총알이 날아가는 속도를 생각해서 총구를 캐릭터 쪽이 아닌 캐릭터가 움직이는 쪽으로 겨누세요.
로그호그 ㅊㅊ
저도 에임안되서 힐러만 하다 로그호그 잡고나선 무조건 얘만함
공격/수비할것없이 만능캐고 픽해도 한조처럼 뭐라하는사람 없음
600피통에 300힐 스킬이라 잘 죽지도 않고 특히 갈고리로 끌고 우클릭+근접공격이면 피 200짜리 원샷
주의점은 절대 궁대박 노리기 힘든 캐라 욕심부리지 마시고 1인궁이라도 궁으로 잡을수있는 상황이라면 아끼지마시라는점
저는 진짜 드럽게 안맞길래 내가 못하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 설정문제더군요....
마우스감도 조절을 해야합니다. 마치 영점사격하듯 ..
저는 8-10정도로 낮추니까 잘 맞더군요.
5킬도 잘 못했는데 이거 바꾸니 20킬은 그냥 넘더군요
fps는 설정이 반을 먹는다는 말이 틀린게 아닌 듯
맵 운영이나 캐릭터 운영은 잘하는 사람들 유튜브보면서 연구하면 될 것 같아요
유튜브에 킬링히트라는 분 영상보면 세팅하는 거 나오는 데 꽤 유용하더군요
조금더 어려운걸 해보시는겁니다. 퀘이크라던지 언리얼 이라던지...그걸 해보시고
오버워치를 해보시면 쉬우실꺼에요.
진지한 답변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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