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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20160825 : 파주여행2016.08.26 PM 07:02
여행이라기보다는... 드라이브랄까요?
원래 목적지는 파주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천문대)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갔다가 와.. 정말 제 평생 돈이 아깝다 생각했던 여행지 2위에
랭크가 되어버렸네요 -ㅅ- (1위는 영어마을... 아.. 생각하니 열받네;)
송암스페이스센터 가실예정이신 분은 반드시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긴 일단 천문대라서 별보려면 밤에 가야하는데 흐린날은 거진 못보고
본다해도 비용이 3만 원 정도로 상당히 비쌉니다. 이거 말고는 볼거라곤 돔영상이라고..
3D를 안경안끼고 보네어쩌네 선전하는데 개뿔 -ㅅ-..... 그냥 돔 화면에 영상이
나오는데 문제는 컨텐츠가 정말... 욕나올정도로 저질입니다.
비용은 만 원. 그냥 CGV가서 영화보는 게 나아요 -ㅅ-....
위 두가지 말고는 볼거리가 전~~~~~~~~~~~~~~~혀 없는 곳입니다.
애당초 말을 해줘요 매표소에서. 저 두가지 말고는 볼 거 없다고!!!! 크아아아.......
아무튼 굉장히 실망하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들렀던 보광사랑 청암박물관이
훨~~~~~~~~~~~~~~~~~~~~~씬 좋습니다 여.러.분!
사진 올라갑니다.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엄청난 실망후에 들린 보광사 입니다.
굉장히 역사가 깊은 곳이더군요. 무려 천 년도 더 된 역사를 자랑합니다만,
임진왜란 때 소실된 걸 부분복원했다하네요(망할 왜놈 새끼들..)
대웅보전이라고 한문으로 쓰여진 간판(?)은
영조 친필사인이라고 합니다.
여긴.. 보광사에서 오는길에 있는 마장기신호수 입니다.
낚시 금지구역이더군요..
청암박물관.
여긴 찾아서 간것도 아니고.. 스페이스센터랑 보광사 본 후에
지나가다가 어? 저런곳이 있네? 해서 가봤습니다. 입장료가 매우 저렴한데
그것도 직원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우체통 같은 곳에 자율적으로 넣으면 되더군요.
여긴.. 옛추억의 장소입니다.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볼륨이 상당하고 퀄리티도 매우 좋습니다. 제 어린시절 풍경이나 물건도 많고
저보다 더 오래된 세대분들도 가면 참 향수가 느껴지실 거 같은데요 ^^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지요!!
파주가시거든 꼭 한번 들러들보세요 ^^
- 스타드림
- 2016/12/12 AM 06:43
파주하면 떠오르는 게 임진강과 헤이리 마을 그리고 아울렛,. !_!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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