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위메프 물건 추천한 게 그렇게 욕먹을 일입니까?2016.12.13 AM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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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썼다가 또 다굴당하고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어제 엑스박스원 패드에 쓰는 차지킷을 위메프에서 구입했습니다.

이게 별 거 아닌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나마 위메프에서 쿠폰을 내줘서

26000원 정도에 무료배송으로 구입 가능했습니다. 제가 하루정도 검색해서

여기가 가장 저렴하다고 판단하여 핫딜 게시판에 글올렸다가

 

 

엄청난 다굴과 욕설, 비난+핍박콤보와 함께.. 결국 글을

제가 자진하여 내렸습니다. 일단 비난의 종류는 두 가지더군요. 

하나는.. 위메프가 과거에 인턴들 해고했다가 욕처먹고 다시 복직 시켰던 것과

또 하나는.. 그냥 제가 싫은거죠 ㅎㅎㅎ 제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끔 제 글에

나타나는 분이 있는데 10년 전 제가 참가했던 논쟁 이야기를 꺼내면서

분탕질을 하시더라구요. 정말.. 징하다 징해;;; 10년 전 일을 아직도;;

 

 

아무튼.. 결국 글은 제가 삭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위메프가 무슨

테러단체를 지원한다거나..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지탄받을 일을 계속적으로

자행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26000원 짜리 물건 하나 구입하는데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하고 또 이런 것까지 정말 고려를 해서 물건을

구입해야하는건가요? 전 정말 모르겠네요;;;; 와........

 

 

그런 논리라면... 믿을만한 기업이 몇이나 될까요??

궁금하군요 정말.

 

 

 

댓글 : 31 개
그런 파이팅 정신이면
직접 위메프 사장과 싸워도 될텐데..
엉뚱한 곳에 화를 푸는 사람도 있군요.
그럴 자신은 없으니 약자를 괴롭히는 거죠 ㅎㅎ
님 말대로 명불허전 루리웹이라 그런가보죠
그런가보네요
토닥토닥
쥬르륵~~
위메프가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 할 일을 한건 맞죠...
그렇다고 그게 파라시아님 한테까지 불똥 튀어야 할 상황은 아닌데 이상한 사람들도 있군요.
일단 저는 롯데, 위메프는 절대 구매 안하고 있고, 삼성제품도 집에서 절대 안사고... 유일하게 남은게 5년전에 산 제꺼 전화기 하나만 삼성꺼네요.
위메프 같은 경우는 소셜마켓이다보니 물론 위메프도 이익이지만
거기 입점한 사람들도 먹고는 살아야하니까요 ㅎㅎ 뭐 그런 거까지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
공공의 적 위메프
그리고 후자는 아니겠죠.
루리웹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귀찮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싫어합니까.
어그로로 유명하시지 않은이상....
유명한가봐요 제가 -ㅅ-;;;
전 모르겠지만 ㅎㅎ
  • N3Z9
  • 2016/12/13 AM 11:23
믿고 거르는 위메프
쓰레기 기업 물건을 계속 사주면 안됩니다
소비자의 유일한 저항은 불매니깐요
네.. 뭐 기업이 안좋은 일 했으면 댓가는 따라야하겠지요..
하지만 거기 입점한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죠~~ 위메프가 물건을 파는 건 아니니까요~
아....헬조선의 보통의경우 계약연장을위해서 강요하는경우가많습니다....

특이하게 싸다....=>덤핑강요(적자판매)인거죠.,,...
  • D.Ray
  • 2016/12/13 AM 11:32
지가 안사면 되는거...
제 말이 그말입니다!!
아니 제목에 "위메프"라고도 써있는데... 맘에 안들면 안사고 안보면되지..
아내 왜 나한테 흑흑.. 내가 무슨 죄라고 ㅜ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대상을 올리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사람 몇 명 죽이고 독재 좀 하면 어때 나라경제만 살리면 되지"....처럼 보일껍니다....

의도가 어떻든 '말/글'이라는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이해방식이 일치하지않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이후의 대응도 A/S로 필요하죠....
네.. 그래서 앞으로 조심할려구요.
뭐 이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글 자체를 좀 자제할까 생각중입니다. 말을 안하는 게 상책인 거 같아요 요즘 세상은 ^^
위메프가 디자인이 이뻐서 위메프만 사용하는데 뭐 딱히 문제될 것도 없는데 괜히 트집 잡는듯
명불허전 루리웹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니 걍 신경안써도 되요
다음에 있을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루리웹활동한지 16년쯤되는데...
근래가 가장 쓰레기 같네요...
옛날엔 게임 평가나 그런거 쓸때도 비하나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요즘엔 메타가 생각보다 조금만 낮거나 무언가 조금만 불만있어도 비아냥거리고
게시판이 뭐 스트레스 푸는곳인거마냥...

우리나라 기업들이 범죄에 가까운 죄를 저지르거나
삽질을 하고 망나니 짓을 하고 비 인륜적인 일을 하더라도 꿋꿋하게
다시 일어나서 똑같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분들이 바로
댓글로 옹호하는 분들이나 글쓴분 같은 사람 덕분입니다
해외에서는 저런짓 했다가는 사회적으로 생매장 당해서 망하죠
뭐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건 잘못된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라고 할수있겠네요
글쓴이를 욕하는건 잘못되었다 생각하지만.

남양물건 추천하는것과 동급으로 보므로
위메프에서 본인이 좋아서 혼자서 사는건 몰라도
추천글까지 올리는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결국 경솔한 잘못을 하시긴 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덜 된 사람이 있습니다.
남 욕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요.
위메프를 추천하건 남양을 추천하건 살지 말지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가격이든 품질이든 좋아서 추천하는건데
돈 없이 힘들게 사는사람들에겐 좋은 추천일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불매운동을 왜 꼭 해야하는지 선택의 자유도 없나요.

본인이 거북하다면 정중히 덧글을 적으면 되는데
부족한 사람들은 욕부터합니다.
그래서 상종하면 안됩니다.
---
일부인간을 동물로 비유한건 저도 잘못된거 같군요.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욕을 하는 자유를 말씀하시는데
욕을 하는건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겁니다.
그게 정당한지요?
흡연의 자유가 있지만 흡연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면 알아서 자제 하잖아요.
왜 그런 기업들이 더 싸게 내놓을 수 있을까요
하청업체나 다른곳에서 피를 짜내서 그렇게 싸질수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정직하면 돈벌기 힘들다는 말이 그런데서도 나오는거구요
결국 돈이없거나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기업들 때문에 더 없어 지는건데
자신의 목을 스스로 조르는 짓을 하고 그걸 돈이없다, 혹은 물건이 좋다 이런식으로 말한다면
계속 가난해질거에요

당신이 말하는 불매운동 왜 꼭 해야하는지 선택의 자유가 없냐구요?
그럼 그 욕하는 사람들도 욕할 자유가 있다고 할수 있겠죠 뭐
왜 욕을 한다고 동물이라고 비하하고 욕을합니까 당신은
몬헌 님의 글을보며 어처구니가 없네요.
불매운동 좋아요. 저도 일단 남양은 안사니까요.
그런데 왜 불매운동하는지 부터 생각해보죠. 기업이 싫으니까죠?
그럼 국내 삼성, 현대, 기아, 등등 대기업중 하청 후려잡지 않은 기업들. 임시직에서 정직원 쉽게 해주는 기업이 있나요
하청이건 임시직이건 다 이용하고 쓰고 버리는 그런 기업들인데 그것들도 불매운동하나요?
안하죠. 왜? 인가요?
따져보면 끝이 없어요. 각자가 판단하는겁니다.
그리고 욕은 뒤에서 숨어서 하지마시고 지나가다 남양거 사는사람있으면 면상에대고 그거 왜사냐고 욕하세요.
인터넷에 숨어서 하지 마세요.
그런 용기 없다면 인터넷에서 욕하지 말고 정중히 말하시란 뜻입니다.
선택의 자유? 있죠. 그러니까 본인 혼자 쓰라구요.
그걸 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추천해줘가며 악덕기업에게 좋은 일을 하려는거죠?

같은 맥락이면 옥시 제품도 싸면 사서 쓰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줘야겠네요?
크고싶은아이/
진짜 핵노답이시네요. 옥시랑 위메프가 같았다면 위메프는 이미 진작에 사라졌겠죠. 모든 일에는 사안의 중대성이 있습니다. 옥시사태랑 위메프 사태의 중대성을 같다고 보는 건 문제가 있죠. 옥시는 심각한 문제를 계속 덮으려고만했고 위메프는 지적당하자마자 전원 합격조치하면서 나름대로 행동을 보여줬고 그 이후로는 해고에 대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위메프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옥시랑 같은 취급하는 게 어처구니 없어서 하는 이야기구요, 위메프에서 구입해봤자 쿠폰도 들어가있고 정작 위메프 보다는 입점자랑 마이크로소프트가 득을 본다고 봐야하는데 무슨 마치 위메프가 물건을 팔고 이거 하나 못팔면 나자빠질 것처럼 말씀하시는 게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님이 그런식으로 생각하신다면 도데체 떳떳한 기업이 몇이나 되죠? 님 기준으로는 핸드폰을 일단 쓰질 말아야 합니다. 죄다 악덕기업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전 악덕기업을 추천하거나 좋은일 하려는 게 아니라 같은 게이머로써 좀 저렴하게 구입하라고 한 겁니다.
확대해석도 정도껏 하세요.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님 자유지만 그게 마치 진실인양 위선떨지는 말아주시길 ^^
파라시아 님 답글 쓰시는거 보면 다른분들이 위메프에 대해 대응하는것에 대해 동감 못하시는거 아닌가요?.. 대부분의 댓글에 입점업체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쓰시고 글마지막에는 그런 거까지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이라고 쓰셨는데 (생각안하는 이유를 왜 쓰시는건지..) 여러번 같은 내용으로 대응 하시는거 보니 본인이 위메프의 그런 행위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거 아닌지.. ? 그래서 다른분들의 이런 날선 반응이 낯설수 있을것도 같아요
  • A-z!
  • 2016/12/13 PM 01:14
저는 그때 혹시나해서 들어가 봤는데 뭔가 좀 많이 낚인 기분이어서 (싼거 같지도 않은;) 댓글을 남겼던 기억이 있네요 ㄷㄷ
파라시아님한테 뭐라한건 아닙니다. 위메프가 가격가지고 장난치는거 같아서 댓글 남겼던거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쵸 옥시가 제품은 좋은데 왜 다들 몰라주는지...
역시나.. 흙탕물이 되는군요.
다 저의 불찰입니다 -ㅅ-..전부 일일이 댓글 못달아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잘못한걸로 결론짓고 앞으로 언급 안하고 이런 일도 없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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