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가정용 원두커피머신 좀 아시는 분!?2016.12.23 A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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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입주라.. 이제 슬슬 가전가구 좀 알아봐야하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커피머신" 이렇게 검색하니까 이건 뭐.. 자갈밭에서

마이크로SD카드 찾기나 다름없네요 @_@;;

 

 

종류도 메이커도 너무 많은데..... 혹시 좀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일본에 있을 땐 다들 네스카페나 데롱기 제품을

많이들 쓰던데... 제가 원하는 건 원두를 넣어두면 직접 갈아서 내려주기까지

해주는 자동커피머신을 원합니다.. 가격은 50만 원을 안넘었으면 합니다~!!

어떤게 괜찮을까요!?

 

 

 

댓글 : 26 개
보통 중저가 에스프레소 가정용 머신이 30만원 정도 하고,
원두 가는 기기는 10만원 이하이니 따로 사셔도 예산 이내에 맞출 수 있을 듯하네요.
혹은 40이 넘어가는 머신은 가는 것 까지 내장되있는 기기도 있구요.
일단 메이커로는 드롱기, 필립스의 세코(Saeco)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데롱기가 아니라 드롱기였나보군요 ㅎㅎㅎ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2724&frm=NVSCPRO&nv_mid=9049824091&query=%EC%84%B8%EC%BD%94
제가 요거 사용중인데 괜찮습니다. 그대신
커피머신은 유지비도 꽤 들어가니 참고 하시구요
유지비는 (석회질 제거액 500잔? 정도에 한번씩하고 윤활제도 잘발라야 되구요)
근데 커피한잔씩 찐하게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 추천해주신 거 괜찮네요 ^^ 가격도 적당하고.
그런데 유지비는 어떤 게 들어가나요?
드롱기 추천
전 여태.. 데롱기인 줄... ㅎㅎㅎ
커피머신, 캡슐머신, 드립커피, 등등 써봤는데요.
커피를 얼마나 마시는지와 커피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추천해드릴수 있는게 다릅니다.
원두를 넣어서 직접갈아주고 내려주는 머신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많이 드시면 렌탈머신을 추천드릴수 있겠네요.
어머니랑 저랑 둘이 살면서 하루에 서너잔 정도? 마실 거 같아요 ^^
렌탈도 많이들 하던데.. 나쁘지 않은가봐요?
2분이서 서너잔이면 렌탈은 좀 무리라고 봅니다. 렌탈은 원두가 정해져 있어서 원두값과 할부값을 낸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근데 원두가 적어도 한달에 2k이상 드셔야 본전이라...
그냥 간편하게 네스프레소의 캡슐머신 추천드립니다. 어머니가 사용하시기도 쉽고 나름 캡슐들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까요.
라떼류 좋아하시면 돌체구스토류도 싸고 나쁘지 않습니다.
커피 맛 기준으로 한다면... 사실 드립 커피로 내려 마시는게 맛은 더 좋아요.. 기본적으로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계는 한계가 좀 명확해서 이쁜걸로는 드롱기 많이 사시지만 맛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근데 커피맛에 특별히 조예가 깊으신게 아니라면 결국 디자인따라 가셔도 크게 무리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군요 ^^
조예가 깊은 건 아니라서 머신으로 충분할 거 같네요~
캡슐머신은 커피값이 비쌉니다 한잔에 6~700원 수준...저도 드롱기 + 분쇄기 추천..
캡슐은 일본있을 때 써 봤는데.. 전 별로더군요 ^^
돌체 구스토같은 거 말고, 네스프레소는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은 추출압력이 중요한데 네스프레는 캡슐머신 치고는 19바이강이기 때문에 커피향도잘나오고, 캡슐값도 많이 싸져서 마실만합니다, 그리고 지금 연말까지 머신 할인 행사 하고 있어서 조금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저도 드롱기 머신 쓰다가 손이 많이 가서 네스프레서로 왔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참고로 프로디지오 밀키 모델 쓰고 있어요.
캡슐은 일본에서 써봤을 때 별로였는데... 가격이 정말 많이 떨어졌군요 ^^
한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네스카페는 전자동 머신이 아니라 캡슐 머신으로 분류됩니다. 원두를 따로 사서 넣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판매하는 캡슐을 사서 넣는 것입니다. 캡슐 머신은 유지비(캡슐이 비쌉니다)가 많이 들어가는 대신 편의성은 최고입니다. 누가 사용해도 표준화된 맛을 얻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요. 캡슐 머신의 경우에는 일리나 네스프레소 같은 브랜드가 괜찮습니다.

전자동 머신은 반자동 머신에 비해서 사용이 편하지만 가격도 대체로 비싸며, 얻을 수 있는 에스프레소의 품질은 떨어집니다. 내부 보일러 방식과 용량, 내장된 그라인더의 분쇄 균일도 같은게 중요한데, 이걸 다 충족시키는 모델은 가정에서는 사용 못할 정도로 정말 비쌉니다. 그래도 편의성은 좋기 때문에 귀차니즘에 전자동 머신으로 안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일단 가격대가 지금 생각하시는 예산으로는 부족합니다.

반자동 머신이 50만원 정도로 입문하기에는 좋은데, 이것은 본인이 어느정도 취미로 즐기면서 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가찌아 클래식 같은 반자동 머신이 가끔 외국 특가로 풀리면 한국까지 30만원 정도면 배송이 옵니다. 거기에 20만원 정도 하는 전동 그라인더를 구입해서 (이게 국내에 유통되는 에스프레소용으로 쓸만한 그라인더의 마지노선입니다) 조합하면 넷상에서 구할 수 있는 어지간한 추출법은 다 따라해볼 정도는 됩니다.
귀차니즘으로 저도 전자동으로 갈까했는데... 좋은 맛을 얻으려면 제 예산으론 힘들군요.
글라인더가 원두 가는 기계인건가요? 반자동이라면 원두 갈아서 넣기만 하면 되는거구요?? 음.. 반자동도 괜찮을 거 같은데~!!!
네스프레소 추천합니다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집에서 먹기에 가장 간편하고 뒷처리가 깔끔해서 좋아요
편해서 좋기는 하지만... 반자동 한번 써봐야겠어요~
드롱기의 에스프레소머신 사용중입니다...
15만원정도 되는걸로 구입했는데 몇년째 매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2잔씩 마셔요..)

커피까지 갈아주는 녀석은 상당히 비싼데..
살짝 찾아보니 보통 100은 넘어가네요..
가장 저렴한 제품은 90만원 정도고, 가격대가 많은건 200만원대였습니다...

그냥 저렴한 에스프레소머신에 그라인더와 밀폐용기를 따로 구입하시는게 상당히 저렴할거 같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하면 20만원 정도로도 충분히 구비해서 잘 마실수 있을거 같아요..
좀더 찾아보니 저렴한 전자동 머신도 없지는 않네요..
http://playafter.tistory.com/61
페이지 참고해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
지금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완전자동은 포기했고 반자동 아니면 캡슐로 정했네요~!!!
전자동 머신은 100 정도는 생각하셔야 하고 '자동'이니만치 결과물의 질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로 빕스 가면 있는 그 머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거도 꽤 비싼 놈인데 원두 탓인지 결과몰은 영 아닙니다.
뭐 별다방에서 쓰는 것처럼 몇천(?)짜리 물건 쓰면 괜찮겠지만, 그걸 집에 놓기는 여러모로 부담되죠.
그리고 드롱기는... 이쁘긴 한데 고장은 각오하세요. 이쁜거 보고 사는 이탈리아제 공업제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드시는 양 생각하면 네스프레소 같은 캡슐 머신이 제일 무난할 것 같네요.
아니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에서 파는 자동 갈갈이(?) 한대 사시고, 드립 하시는 게 더 싸고 좋을 겁니다.
음~~ 드립은 아예 생각이 없고...
반자동으로 갈까 싶으네요~
가정용 에스프레소머신 중고 괜찮고 저렴한거 많습니다.
저는 가찌아머신 중고로 10만원주고 샀는데 아주 만족이에요.
그라인더도 10만원만 주면 괜찮은거 있어요.
거진 반자동으로 결정은 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반자동이라는 게... 마실 때마다 커피를 갈아서 넣어야되는 건가요?
아니면 한번에 어느정도 갈아놓고 넣어두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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