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피아노 구입하고싶다.....

얼마전에 구입한 지브리 스튜디오 피아노모음집 덕분에

오랜만에 피아노를 열심히 뚱땅거리고 있습니다. 야마하 전자 건반인데요,

이번에 이사가면 업라이트 피아노를 한 대 구입할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일본가기 전인 거진 10여년 전엔 집에 피아노가 있었지만

일본가면 피아노 칠 사람도 없고 관리도 안된다하여 처분했었습니다.

이후로는 전자피아노나 건반으로 가끔 만지작 거리다가.... 한국 와서

바이올린 레슨하면서부터 갑자기 피아노가 치고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동생한테 야마하 건반 뺏어서 열심히 뚱땅거렸으나

역시나 제대로된 피아노가 생각이 나네요. 이사가면 집도 넓어지니

구입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전 카와이 피아노를 선호하는데..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가격도 비싸고.

아무래도 야마하로 가야할 거 같은데.. 전설의 U1 아니면 U3

생각중입니다만, 신품은 거진 천만 원 가까이 하는지라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중고도 관리 잘된 건 300-400씩 하는데.. 예산오바입니다 -ㅅ-

중고로 200선에서 관리잘된 저연식 U1이나 U3를 원하는 건 

욕심인 건 알고있지만... ㅜㅜ 어디 없을까 매번 찾아보네요.

이번에 구입하면 평생 쓸 생각입니다.

조율도 꼬박해주고.. 관리도 잘해가면서 대대손손 물려주야지 -ㅅ-..

[064_2nd]

저도 야마하 전자피아노 하나 치고 있는데요 컨솔피아노 하곤 비교가 안되네요.
돈도 돈이지만 아파트라 소음문제 때문에 살수가 없군요. 새벽에 몇 곡 치고 나가는게 낙인데 말이죠.

[파라시아]

전자피아노는 밤에도 해드폰으로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업라이트 구입하더라도 지금 가지고있는 건반은 계속 운용할 예정이에요 ^^
새벽에 피아노는 좀 힘들 거 같긴 하네요~

[문화충격]

피아노 어플과 아이패드

[파라시아]

손맛을 못따라갑니다 ^^

[에드몽 당테스]

전자 피아노 하나만 추천해주실수있을까요? 저도 요새 오랜만에 건반욕심이 나서 알아보고있는데...오래된 클래식 피아노 말고는
이쪽으로는 문외한이라서요.

[파라시아]

여태 많이 써봤지만 야마하 P85만한 게 없네요.
중고로 구입하시면 30정도 할거에요. 터치감이랑 소리가 나쁘지 않습니다. 건반 치고는 ^^
제가 지금 쓰고있기도하구요.

[등대인간]

어렸을때 쓰던 콘솔피아노 작년에 이사하고 본가에서 가져와서 조율했더니 소리가 어우...
전자 건반도 좋지만 치는 손맛은 역시 다르더라구요.

[파라시아]

저도 이번에 이사가면 쓸 피아노 콘솔이랑 업라이트 중에서 고민 많이했는데,
이상하게 전 업라이트가 음량도 더 풍부하고 좋은 거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