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야기] 제물과 눈의 세츠나 저만 재밌나요? ^^;;2017.07.14 PM 05: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sand-castle-03.jpg

 

 

 

스퀘어에닉스에서 만든 추억의 JRPG부활프로젝트 1탄인

제물과 눈의 세츠나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악평이 자자한 게임이죠.

악평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시스템의 불편함과 로딩입니다만,

저는 스위치 버전으로 즐기는 중이라 로딩은 거의 스트레스 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것은,

요즘 RPG들처럼 친절하지 않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심각하게 불친절하지는

않습니다. 옛날 JRPG처럼 저장이 필드나 던전 속의 특정 지역에서만 가능한 것과,

여관이 없다는 것. MP소모해서 HP를 채워주지 않으면 레벨업할 때까지는 HP가

차지 않는데, 전~~혀 불편한 거 없습니다.

 

 

 

전투시스템은 의외로 괜찮아요. JRPG에 있는 그대로.. 무기 마법 등..

다 있는데 보석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귀찮긴해도 나름 머리 썼더군요.

그리고 JRPG를 지금 했을 때 가장 짜증나는 부분중에 하나인.. 랜덤 인카운터 시스템.

이거 때문에 막 도망다니고 그랬지만, 이 게임은 한번 마주쳐서 쓰러트린 적은 

던전을 나갔다오지 않는 이상에는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해갈수도 있고요 ^^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아주 좋습니다.

이부분이 한국에서 아마 외면받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옛날처럼 공략집이나 대사집 혹은 번역해가며 하기에는 너무나도 바쁘고 

할 게 많은 세상이니까요. 그래서들 안하는 거 같습니다.(저는 일본어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

뭐 전반적으로 신경을 덜 쓴 티는 확실히 납니다. 캐릭터나 몬스터들 디자인이나

동영상 하나 없는 거 보면.... 싸게 만들려고한 게 확실히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절대 대충 만들진 않았어요. 충분히 할만합니다.  

 

 

뭐 이번에 악평을 엄청나게 받은만큼.. 다음 시리즈부터는 개선되지않을까싶네요.

 

 

 

 

댓글 : 6 개
뭐.. 게임이란게 나만 재미있게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남들 평가가 왜 중요한가 싶죠

물론 평가가 별로라서 후속작이 안나오면 피눈물 나지만 ㅠㅠ
아무래도 사람들이 평가 보고 구입을 하냐마냐 결정들을 많이 하니까요~
저도 워낙에 악평이 자자해서 구입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BGM이
피아노로만 제작되었다하더군요. 말도 안되는 거 같지만 제가 파이노를 좋아해서 ㅋㅋㅋ 그래서
구입을 했네요~~ 음악 좋습니다~~
이거 pc는 한글패치 있습니다! 저도 시간나면 해보려구요~
허억~~~~
정말인가요? 이야~~~~~~
정말.. 좋은 세상이네요 ㅋㅋ
이 게임의 문제점은... 만들다 만 느낌이라는것.
죄다 눈밭이라 RPG의 가장 핵심인 모험하는 느낌이 거의 안남. 그동네가 그동네.
그리고 소재아이템은 엄청나게 종류가 많고 전투시의 조합기술도 무지 많음.
근데 이에 대한 가이드나 균형감이 완전 꽝임. 니들이 알아서 조합해서 익혀라 하는 느낌인데 솔직히 의미가 없슴.
깊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합종류만 쓸데없이 많은것.
본인도 꾸역꾸역 플레이하다 후반에서 그냥 때려침.
조합기술 정말 많죠~
쓰는 게 귀찮을 정도로.... 보석도 그렇고 ㅋㅋ
전 그래도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