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바이올린 레슨 근황 2017.10.21 PM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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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레슨 시작한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더군요 ㅎㄷㄷㄷ

 

주1회 거의 안빠지고 했으니..... 와~ 시간 참 빠릅니다. 실력은 그닥이지만요 ㅎㅎ

 

일단.. 아직 악기는 선생님 꺼 쓰고 있습니다. 소리가 너무 좋고 제겐 과분한 악기이지만

 

선생님이 그냥 계속 써도 된다하시더군요. 듣는 귀만 높아져서.. 나중에 구입하려면

 

돈 좀 들어갈 거 같네요 ㅜㅜ

 

 

 

제가 바이올린 배우면서 듀엣곡에 매력을 느껴 듀엣연주모임 찾아다니다가

 

이래저래 여건이 안맞아서 제가 모임을 하나 결성했습니다. 처음엔 저 포함 두 명으로

 

진짜 리얼 듀엣이었는데, 둘 중 하나가 시간 안맞고 이려면.. 못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몇 명 더 모집해서 지금은 다섯 명이 되었습니다.

 

물론 매 번 다 모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평균 2-3명 정도가 모이게 되더군요.

 

그런데 지난 연휴를 전후하여 다들 참여도 안하고 단톡에 계획이나 곡에 관련한 글 올려도

 

시큰둥하고.... 어제도 모임이었는데 다른 여자분 해서 두 명 모였습니다 -ㅅ-...

 

 

 

다들 일하면서 취미활동 하려다보니 시간이 없나보더군요.

 

그나마 가장 초창기에 두 명 모였을 때 만났던 분이 꾸준히 나와주셔서..... 어제도

 

그분이랑 연주하면서 그냥 더 모집하지말고 뭐 정 안되면 둘이서나 하자고 이야기 마무리했네요 ㅎㅎ

 

 

 

다만 문제는.. 지금 사용중인 공간이 문화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인데,

 

네 명 이상 되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올 해 까지는 신청이 된 상태라.. 둘이든 하나든

 

상관 없겠지마는.. 내년에는 둘이서는 이용을 못할 가능성도 있는터라... 그러면 더 모집하던가

 

아니면 연습실을 하나 빌리던가.. 해야겠더군요.

 

 

 

지금 문화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 너무 넓고 적당한 방음에

 

전측면에 대형 거울까지 설치되어있고 보면대에 의자에 화이트보드에.. 없는게 없어서

 

너무 마음에 든단 말이죠 -ㅅ-.. 어찌해서든 여기서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댓글 : 6 개
멋진 취미를 갖고 계시네요. 꾸준히 하기도 참 힌든데 말이죠 ㅎㅎ 나중에 연주도 녹음해서 올려주시길~
나중에.... 슈퍼마리오월드나 파이널판타지 마을음악 한번 올려보겠습니당 ㅋㅋ
저도 다른악기는 하고 있으나 귀를 귀울이면에서 나오는 컨츄리로드 듣고 바이올린 키고 싶다고 많이 생각한적 있는데 실천을 못했네요 ㅋ
열심히 배우고 있으시니 부럽습니다 ㅋ
바이올린 쉽게 생각하고 접근했는데 너무 어렵네요.. ㅜㅜ
귀를 귀울이며 그 명장면 말씀이시군요. 저도 해보고싶네요 ㅋㅋ
이제 연주 잘하시겠네요 ㅎㅎ 저도 시간이 되는대로 예전 손에서 놓았던
클래식기타와 피아노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네요.
언제 멋진 연주동영상 좀 올려주시죠? 신청곡은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ㅋㅋㅋ 신청곡 접수했습니다.
30년쯤 후에 가능할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피아노 오래 쳤는데,
정말 바이올린이 훨~~~씬 어렵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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