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야기] 일본에서의 10년 : 에필로그

오래전부터 계획만 하고있던 일본이야기 카테고리를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일본에서 한번 살아보고싶다고

한번쯤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저도 소시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다가 2007년 7월에 

취학비자를 얻어서 1년만 일본에서 공부도 하고 놀다가 와야지 하고 갔다가 결과적으로

거의 10여년을 살다가 오게 되었습니다 ^^

한국에 완전귀국한지는 3년이 다되어가는데 저는 역시 일본생활이 맞는 거 같네요.

다시 돌아갈 일은 없지만 요즘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뒤돌아보면.. 인생의 절정기를 거의

일본에서 보냈다보니 참 많은 일이 있었더군요. 정말 책으로 써도 될 정도로요 ^^

그래서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생각날 때마다 틈틈히 에피소드를 

끄적거려볼까 합니다. 그러면서 저도 다시한번 추억하게 될 거 같네요~!! 

[清健潔康]

오 좋네요.잘보겠습니다.
나도 일본에 가서 살고싶어요.

[파라시아]

감사합니다!
1,2년 정도 살아보는 건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아오이짱]

기대하겠습니다 :)

[파라시아]

감사합니다~~~~

[문화충격]

군대일찍갓다가 전역하자마자 20대때 일본에서 살다 귀국한지 3년됬네요
일관계로 일본에 자주 가지만 일본 생활이 맞는거 같아요
20대를 일본에서 보내서 더 그렇게 느끼는걸수도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냈고 한국에도 친구들이있지먼
일본에서 만나고 사귄 사람들과 제 자리를 두고 뭔가 이미 한국에서 생활하고있는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
끼어든것같은 기분은 아직도 있네요

그외 여러가지 기분이 있지만 주인장님이 느끼는 감정이랑 같을것같네요

친추등록하고 글보러 오겟슴다

[파라시아]

딱 귀국한 시기도 3년이시면 저랑 비슷한 느낌이시겠군요 ^^
저는 요즘 한국 생활 자체는 적응이 되었는데 뭔가.. 자꾸 일본생활과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습니다 ㅜㅜ

[앞집철이]

일본에서 거주해보고 싶어하는 1인입니다
소소한 일상 올려주세요 ㅎㅎ

[파라시아]

지금은 한국이지만.. 아무튼 종종 글 올리겠습니다~~!

[karuki]

이야, 10년이나 계셨고 거기 생활이 주인장께 더 맞다고 하신 걸 생각하니,
에이~ 그냥 일본으로 이민 가시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라시아]

방사능만 아니었으면.. 그냥 일본에 살았을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