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비양심적인 손님과의 조우

제 가게에는 편의상 정수기 위에 일회용 종이컵을 놔둡니다.

오전에 어떤 여자분이 오셔서 주문을 한 후에 정수기로 가서 물을 마시려고

종이컵을 꺼내는 찰나!! 종이컵이 그만 바닥에 떨어지더군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손님은 종이컵을 다시 집어들고는

새 종이컵을 다시 꺼내고, 떨어진 종이컵은 새 종이컵이 있는 자리에 놔두네요 -ㅅ-....

나름대로 배려를 한다고 하는건가??? 에라이 ㅡ ㅡ.......

물론 그 종이컵은 손님에게 물건 쥐어주고 보낸 다음에

제가 다시 꺼내서 그냥 버리기 아쉬워서 커피믹스 한 잔 타먹으면서 지금 글을

끄적거리고는 있습니다만.... 떨어진 건 그냥 버리세요 손님 ㅜㅜ

[RedRed]

손님 아닙니다.

[트레콰르]

손놈이죠

[주말의명화]

손년이네

[v13m]

4가지.

[가슴에사과를]

지 입에만 안 닿으면 된다는 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