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남자 여자가 싸우는 이유2018.04.16 PM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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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으로 성가대 악기팀에 합류하여(바이올린 파트) 

 

예배 내내 긴장하고 있다가 설교시간에 잠시 자리로 돌아가는데... 진이 다 빠지더군요.

 

그냥 악기팀 자리에 앉아있는 자체가 엄청난 압박과 긴장이었습니다 ㅜㅜ

 

 

 

아무튼간에... 

 

녹초가 되어서 설교시간에 멍때리다가 문득 들려오는 좋은 이야기였는데,

 

남자 여자가 싸우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목사님 생각으로는 둘이 싸우는 이유가

 

남,여의 생물학적이고 태생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겁니다.

 

 

 

 

여자는 길게 생각하고 길게 말하려는 경향이 있고,

남자는 짧게 생각하고 짧게 말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여자는 짧은 것도 길게 설명하려하고, 남자는 반대로 긴 것도 짧게 설명하려해서

 

싸우는 겁니다. 그래서 남, 여가 서로 싸우게 되면 여자는 일절만 하면 될 것을 이절, 삼절.. 사절...

 

남자는 참다못해 일절만 하라하고 여자는 거기서 또 분노게이지가 맥스에 달하게 되죠.

 

 

 

 

남자는 길게 설명해야할 일을 다 잘라먹고 짧게 용건만 말하게 됩니다.

 

그러면 또 문제가 되는거죠. 오빠는 왜 설명을 안해주느냐, 왜 다정하지 않느냐, 나한테 관심이 없느냐,

 

왜 모든 사안을 단순하게 생각하느냐... 그럼 거기서 남자는 분노게이지가 차게 되는 겁니다.

 

 

 

 

때문에 서로 태생적인 문제를 감안하여 양보하고 참으라고하지만..

 

이게 이론적으로는 쉬울지라도 막상 닥치게 되면 힘들죠 ㅋㅋㅋ 아무튼간에 일단 좋은 이야기이니..

 

귀담아 들어두었습니다. 뭐 그 이전에 일단 치고박고지지고볶고.. 뚜드려맞아도 좋으니 우선

 

여친이 있어야겠지요 (쥬르르르륵)

 

 

 

 

 

 

댓글 : 10 개
좀 큰 교회 다니시나보네요 ㅎㅎ 남자와 여자에 관한 글을 볼때마다 확실히 다르다고 많이 느끼네요~ 여친이야 때가 되면 생기실겁니다! 화이팅!ㅎㅎ
원래 대형교회를 다녔다가 작년에 이사오면서 멀어지는바람에..
지금 다니는 교회는 그래도 작지는 않지만 대형교회는 아닙니다~~
남자는 '사건' 중심으로 말하는 반면, 여자는 '감정' 중심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죠.

여러 분을 만나봤지만 여자라는 생명체를 100% 이해하기는 평생 힘들것 같아요 ㅠㅠ
그렇죠.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여친이 생기기 전에는 다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딱! 생기면 갑자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더군요 ㅜㅜ
여친이라니 그런건 환상의생물아닌가요
여친보다 용을 찾는 게 더 확율이 높을지도요.. ㅋㅋ
여자는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그런데 절대 관심은 끈을 놓지않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터집니다
관심의 끈 매우 공감합니다~~!
뒤돌아보면 관심을 안가지는 건 아닌데 표현을 안했을 뿐인건데
그걸 안했을 땐 한번씩 터졌던 거 같네요~
길게 말하고 짧게 말하고 가 중요한 건 아니지요
면접에서도 길게 말하거나 짧게 말한다고 합격시키는 건 아닌것처럼요
상대방이 설득시켜질 만큼 논리정연하고
아 그래서 그때 그렇게 이야기 했구나 혹은 그렇게 행동했었구나
라고 상대가 받아들여지는게 정상이지요
예를 들면, 잉꼬 스타로 유명한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도
하희라가 뭐라고 이야기 꺼내면 최수종이 반박을 못 하죠
노답이 아니라
답이 명쾌해서
뭐 그런 경우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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