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LG전자 클레임 건 후기 및 결과 2018.05.12 AM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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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ypi.ruliweb.com/mypi.htm?nid=10952&num=6916

 

 

 

 

자세한 건 위 내용에 나와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지난 3월부터 제가 받아야할 상품권 10만 원을 못받고 있었고,

 

오만 실랑이 끝에 보상은 차치하고 상품권을 제 폰으로 받기로 했으나.. 그마저도 결국 

 

제 동생 폰으로 가버려서.. 그냥 동생이 쓰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로 LG전자 본사팀이랑 상담하기로 했었는데,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 과장이더군요. 뭐 예상대로 상황파악 제대로 하지도 않고 녹취내용도 다 파악 못하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결국 또 문제가 발생하고 -ㅅ-... 그런데 어찌나 기가 세던지, 이야기하는데

 

말 끊고 떽떽 거리고.. 정말 고객센터담당과장이 맞나 싶었습니다.

 

 

 

 

결론은... 이 과장이라는 사람과 통화하는 중에,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그거 알아보고 연락주겠다했는데, 연락 오기 전에 3만 원 짜리 쿠폰이 폰으로 하나 오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에 과장이 연락와가지고 쿠폰 받았냐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쿠폰 왔는데 뭐냐했더니, 

 

일단 지금 많은 문제가 있었고 시간도 엄청나게 걸렸으며 바로 오늘도 문제가 다수 발생했지마는

 

본사차원에서의 보상안은 없다. 직원들 시정교육 시키겠다. 더군요. 그런데 실수로 3만 원 짜리

 

쿠폰을 본사에서 보냈는데, 원래 보상은 없지만 그냥 그걸로 퉁치면 안되겠냐??

 

 

 

 

 

이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지금 고객센터과장이라는 사람의 술수입니다. 도데체 어떻게 과장이 되었지?? 저런 능력으로..

 

이건 뭐... 사람을 ㅂㅅ 취급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쿠폰 안쓸거니까 

 

가져가시고, 3월부터 지금까지의 녹취자료 좀 달라고했더니 못준다네요?

 

 

 

 

들을 수 있냐 했더니 들을 수는 있다길래 녹음할거니까 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또한 동의서를 작성한 후에 들려줄 수 있는데, 당장은 안되고 주말도 껴있어서

 

일단 해당 부서에서 월요일날 연락을 준다더군요. 

 

 

 

 

 

 

 

 

여러분..

 

LG가 이런 회사였습니다 -ㅅ-............  그냥 쿠폰만 저한테 왔어도 귀찮아서

 

넘어가려고했는데 그마저도 동생한테 갔습니다 -ㅅ-..... 그 쿠폰이 동생한테 가기 하루 전에

 

저한테 다른 부서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동생이 아닌 저한테 보내드리면 되냐고? 그래서 

 

꼭 저한테 보내달라고 부탁까지했는데 동생한테 갔다는 건 .. 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어제 과장이랑 이야기하는 도중에,

 

과장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쿠폰받는 이벤트 자체가 자기들도 몰랐다고.

 

그리고 요즘 이벤트가 많아가지고 파악 못하고 있었다고. 그러다보니 직원들도 어리버리했고

 

총체적인 난국이었다고. 그걸 지입으로 시인합니다 -ㅅ-..........  

 

 

 

 

일단 월요일날 녹취자료 받아보고 생각해봐야겠네요.

 

주말 지나면 귀찮아질 거 같긴 하지만.. 

 

 

 

 

댓글 : 15 개
이해가 안되는데 어찌 잘못되면 주인장님 폰으로 가야할 쿠폰이 동생분 폰으로 가시게 된건가요?
그리고 과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10만원 상품권은 받으신거 아닌가요?
거기에 추가로 상담해서 3만원 상품권 까지 받으신거 같은데
더이상의 클레임은 단순 화풀이신거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글을 링크 걸어뒀습니다.


제가 동생 입주선물로 LG정수기 선물 해줬는데, 당시 구매자에게 10만 원 쿠폰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고, 쿠폰은 응모가 아니라 설치가 완료되면 지급되게 되어있었으나 동생네 설치 후에서 쿠폰이 안와서 1차 문의를 했더니 3월에 설치하면 4월말에 일괄로 준다더군요. 이때 구매자는 저니까 저한테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다 끝날 줄 알았으나 4월 말에 쿠폰이 안왔고 5월 초에 2차 문의했더니 전에 상담한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관련하여 내용을 아무도 모르더군요. 다시 다 설명하고.. 많은 일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쿠폰을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쓴 것처럼 지급 하루 전날에도 LG에서 저한테 전화와서 제 번호로 넣어준다고까지 했으나 결국 동생에게 갔습니다. 동생이 받자마자 쿠폰도 잘 받았다고 ㅋㅋ 그러길래 그냥 쓰라고 했죠 제가. 일단 약속을 서너번 안지켰고 말도 자꾸 바뀔 뿐더러 굉장히 강압적입니다. 고객센터가요. 저는 3월부터 지금까지 욕한마디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가 화풀이 하는거라고 생각되신다면... 뭐 어쩔 수 없겠네요.


아 그리고 3만 원 상품권은 제가 원하지도 않았고 보통 그게 보상이라면 저한테 물어보고 주겠지만 실수로 보냈다는 둥. 하지만 드리겠다는 둥. 하는 행태가 괘씸해서 전 필요없다했고 문자도 받자마자 지웠습니다 ㅡ ㅡ;; 제가 뭐 그렇게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주위에 전화상담하는 분들 몇 분 계셔서 힘든 거 알기 때문에 진짜 왠만하면 좋게 해결하려고합니다. 욕한마디 언성한번 안높여요. 그랬더니.. 아주 절 우습게 보는 거 같네요.
이런 말 드리긴 그렇지만
본인이 받아야만 했던 상품권이 동생한테 가게 되서 화나신거 잖아요?
그러면 동생분 한테 설명하고 다시 받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구차하게 동생분 한테 말하기 싫으시니 대신 LG고객센터에 항의 하시는거잖아요?

그런데 LG측에서 더이상 해줄수 있는게 뭘까요? 파라시아님한테 10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다시 지급해야 하는 건가요?
단순히 고객센터측의 사과를 바라시는거면 충분히 납득할수 있는 사안입니다.

제가 뭐 더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고객센터의 대응은 아쉬운 부분이 있고, 지급해야할 상품권은 정상 지급되었으니 문제 없다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이 받아야 할 상품권이 동생분한테 가서 배가 아프시다면 그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구요
저는 기왕 선물해주신거 상품권 까지 동생분한테 드린걸로 좋게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 좀 길게 썼다가 다시 수정합니다.
님 댓글 보니까 뭐 ..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pians
  • 2018/05/12 AM 10:25
원래 클레임 걸때 지금 내가 누가 이야기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나중에 추적할때 그 직원을 다시 연결하는게 좋더군요
와이프가 잘 쓰는 기술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원채 오래전부터 발생한 일이다보니..
3월 상담한 상담사 소환했더니 잘 기억이 안나는 모양이더군요 ㅋㅋ
뭐 여러 일을 겪으시면서 화가 쌓였던 것 같네요
일단 이벤트부서에서는 늦엇지만 보상으로 10만원쿠폰 지급하긴 했으니 죄송하다 하고 끝낼라그러는데 클레임이 계속되다보니 뭐 이렇게 된듯?
본사에서 실수로 보냈는데 그걸로 퉁쳐달라고 말한거라면 날이 좀 서있는 말이긴 하네요
과장이 최종책임자면 더이상 해줄수없으니 이선에서 마무리짓자고 강하게 의지를 내비친것일 수도 있구요
책임자일수록 상담원과는 달리 마냥 굽신거리지 않아도 되는 선택권이 있어서.. 아무튼 이벤트가 많아서 몰랐다는건 아쉬운 응대네요
10만 원은 보상이 아니라 원래 제가 받아야하는 쿠폰입니다 ㅎㅎ
그마저도 약속기일에 받지도 못했고 일절 연락도 없었구요.. 그 과장 태도에는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을 일단 들으려고 하질 않더군요.
아이고 엘지야... 돈을 떠나서 저같아도 폭발할거 같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 jets
  • 2018/05/12 PM 12:45
현직 엘지 근무자 입니다 오프라인 구매하셨나요
11번가에서 구입했습니다.
  • jets
  • 2018/05/12 PM 01:14
엘지전자가 사업부서가 많다보니 이벤트가 많아서 직원들이 다 숙지를 잘 못합니다.. 저분들은 사업부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모바일 상품권은 설치받으신 명의로 발송이 됩니다.

발송이 구매후 나가는 이유는 문자발송을 엘지에서 보내지 않으니 발송하는

업체에 매달 급여정산하듯이 보내는 부분이구요. 저 건은 11번가 판매자가 신경을 썼으면 인수자 명의 변경을 해서 애초에 동생분께 안보낼수 있었고 동생분이 사용을 안하셨으면 회수해서 본인에게 재발송도 가능한데 사용을 해버렸으니 사후 대처에서 일이 꼬인 부분이네요...
오프라인에서는 판매 매니저들이 신경을 써주거든요.. 상황이 짜증나실수 있는 상황인건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한달에 전국에 판매되는 양이 어마어마 하다보니 늦은발송은 종종 일어나구요.. 클레임이 생기면 사과의 의미로 모바일이 추가로 발송은 됩니다. 그게 3만원 받으신거구요... 화나실수 있는 상황인데 온라인 판매자들은 이럴때 신경을 못쓰니..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LG전자에 계신다하니 한말씀 드리죠.
그 과장이라는 사람도 님처럼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그걸 아예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닙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이벤트 내용 자체를 모르고 모르면 찾아라도 보던가 그게 도데체 무슨 이밴트냐고 저한테 물어보는 건 말도 안되는 상황 같은데요?? 심지어 두번이나 이밴트 링크까지 알려드렸습니다 ㅡ ㅡ;; 발송이 늦은게 아니라 아예 뭘 발송해야하는지도 몰랐고, 그 과정에서의 대응이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3만 원 추가발송에 대해서는 그 과장이라는 분이 사과의 의미가 아니라 10만 원 과는 별개로 다른 이벤트가 있는데 마케팅팀에서 이벤트를 잘못알고 추가로 나가는거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도 님처럼 이야기했습니다. 그럼 그 3만 원이 보상의 의미냐했더니 아니라고. 그건 절대 아니고 확인해서 다시 연락주겠다했고, 연락 오기 직전에 3만 원 쿠폰이 발송 된거죠. 그리고 그 과장은 3만 원 먹고 떨어지라고 하는 거고요. 제가 그 금액이 적거나 보상내용에 마음에 들지않는다는게아니라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말하는 꼬락서니가 글러먹었다는겁니다. 누가봐도 그냥 그거 보상해줄거니까 이쯤에서 끝내자는건데, 그래도 전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라그러고. 보상 아니고 그냥 실수로 보낸건데 이미 준거니까 쓰라는 식으로 사람을 그지취급하는데 누가 가만있습니까?




팔이 안으로 굽는 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판매량이 많아서 관리가 안된다는 둥, 이벤트가 많아서 숙지를 못한다는 둥. 그건 핑계죠. 그럴거면 이벤트를 하질 말아야합니다. 이벤트에 쿠폰에 .. 당장 하나라도 더 팔 생각만하고 정작 판 후의 관리는 안한다는 건... 상식 밖의 일입니다. 대기업에서 할 짓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온라인 판매자는 전혀 잘못 없습니다.
구매자는 저이고 결제도 제가 했고 카드도 제카드로 했는데 그게 판매자랑 무슨 상관이죠? 그거 다 집어치우고, 바로 그저께까지 해당부서에서 저한테 연락와서 제 번호로 보내준다고 했다니까요?? 도데체가.. -ㅅ-... 글은 읽어보시는건지 원.... 하루 전날 제 번호로 보내준다해놓고 다음날 동생한테 보냈다는 겁니다. 이건 당연히 고객센터쪽 잘못이지 무슨 말도안되는 .. 온라인 판매자 잘못이라니.. (참고로 온라인 판매자는 신세계몰입니다 ㅡ ㅡ;) 그냥 가만히나 계시지... 저랑 계속 이야기하던 담당자분들도 실수하고있는 마당에, jets님은 전후사정 하나도 모르시면서 같은편만 드시는 거 같은데.. 오히려 역효과 같네요.
  • jets
  • 2018/05/12 PM 08:20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제가 편드는게 아니라. 현실이 이렇다구요 판매직원들도 많이 힘들어 하는데 엘지전자 시스템 수준이 그렇습니다.. 이해해달라ㅜ가 아니라 저질이라 안타깝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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