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AV/모바일] 3DFX사의 VOODOO 그래픽카드2018.05.15 P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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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라는 그래픽카드를 아십니까?

 

저는 모르고싶지만... 애석하게도 잘 알고 있습니다 =ㅅ=

 

1990년대 말에 해성같이 나타난 지금의 엔비디아같은 3D그래픽처리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당시에는 외장그래픽카드의 선두주자격인 존재였습니다. 

 

 

 

많은 게임 제작사들이 부두 그래픽카드에 맞춰서 게임을 제작했었죠.

 

3DFX이외에 비슷한 다른 회사들도 많았으나 호환성 등의 문제로 3DFX는 당시 

 

거의 독점에 가까운 존재였고 미친듯이 잘나가는 회사였습니다.

 

 

 

당시에 중국계 미국인이 설립한 엔비디아도 있었는데,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3DFX가 잠깐 실수하는 틈을 타고 치고들어와 지금의 엔비디아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3DFX의 실수란, 당시 3DFX는 지금의 엔비디아처럼 그래픽처리칩만 만들고 그래픽카드는

 

관련 업체들이 만들어왔는데, 3DFX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차기 부두 그래픽카드는

 

칩을 제공하지않고 지들이 제품까지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당연히 제작사와 유저들은 반발을 했고 결과적으로 이 하나의 실수 때문에 

 

파산하고 모든 설비와 인력을 엔비디아에 넘기고 2000년 초에 역사의 이슬속으로 사라졌다하네요.

 

저는 부두 그래픽카드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써본 적은 없어요. 당시 저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으나 뭘 구입할만한 경제력이 없는 학생이었죠. 그냥 침만 질질 흘릴 뿐 ㅋㅋ

 

 

 

 

아무튼.. 아까 우연히 관련 기사 글을 보고 생각나서 끄적거려봅니다.

 

 

 

댓글 : 44 개
레..레인보우 싯쓰 ! 부두 보다 더 좋은 성능! 최신 지포스 MX !!
레인보우씩스도 저는 그냥 굴렸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그래픽카드도 없고... 모뎀선 연결해서 멀티 했던 기억이..
부두 그래픽카드 중고로 사서 퀘이크3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저는 아예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했었네요~
부두,라바TNT 그리운 이름이네요... 서본적은 없어도 올드 게이머라면 들어본 그 이름들
그쵸~
구입 못하고 침만 질질 흘리고 있었으니..... ㅋㅋㅋ
친구들이 부두그래픽 사용할때 얼마나 부럽던지 ㅜ.ㅜ
파판7 그래픽중 부두가 최고였던거 같아요
뭔가 부드럽다는 느낌이 강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제 친구들 중에는 컴퓨터 가진 사람도 별로 없었네요 ㅋㅋㅋ
제 첫 카드가 부두3
부두3부터가 아마 3DFX에서 직접 만들지 않았었나요~
  • GX™
  • 2018/05/15 PM 02:22
저는 저 시대에 엔비디아 리바 TNT 사서 썼네요.
능력자셨군요~~ ㅜㅜ
디아블로2를 글라이드 모드로 돌리면 잘돌아갔죠.
그 글라이드모드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성공한 회사라더군요~
  • 25BQ
  • 2018/05/15 PM 02:29
저는 매트록스가 첫 그래픽카드였었는데.. 색감이 좋았었습니다
그 회사는 지금은 없어졌나요??
  • P B
  • 2018/05/15 PM 02:30
부두 1을 달아봤었습니다. 퀘이크1, 툼레이더1, 헤러틱 등을 OpenGL 패치했을 때 정말 입이 벌어졌죠.
그 당시 부두가 없었으면 전부 소프트웨어 렌더링이었기 때문에 차이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부두1,2,3 에 리바TNT2 울트라 등 지포스까지 많이 거쳐갔네요 ㅎㅎ

저도 당시에 그냥 꼬꼬마 중딩이었는데 어떻게 저런 제품들을 쓸 수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아마도 부모님 등골...
와... ㅋㅋㅋ 완전.. 친구들이 매일 집에 왔겠는데요?
TNT 쓰던 때 부두3가 얼마나 부럽던지 ㅋㅋ
저는 TNT도 부러웠습니다 ㅋㅋ
외장이 아니라 추가카드. 다른 그래픽 카드에 케이블로 연결해서 3d 기능을 추가하는.. (부두 1, 2)
근데 그보다 빨리 나온 3d 카드가 있었는데... S3 버지(새비지 시리즈로 이어지는..)와 ATi(지금의 AMD) 레이지

애초에 외장이라는 표현이 말이 안 되는데..;;
온보드칩 아니라는 의미에서 외장이라 한거고
부두2까지는 말씀하신것처럼 에드온 맞습니다 ㅎㅎ
2이후부터 독립카드 아니었나요?
부두 밴시부터였습니다.. 그후에 부두3도..
저 아직도 있어요. 96년에 샀구요. 다이아몬드사 몬스터3D 였죠.
당시에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번들게임으로 6-7개가 들어 있었고, 2D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애드온 카드 였죠.

이후에 다이아몬드사꺼는 아니지만, 부두 2를 2개 사서 SLI연결해서 썼었죠.
이것도 아직 소장중 입니다.
그 당시에도 SLI가 되었었나요? 이야~~
파라시아 // 아뇨. 1은 안되고 2가 됐습니다. 부두2를 2개 사서 SLI 했었죠. 각각 12MB씩 총 24MB메모리 였고, 프레임버퍼에 12MB, 텍스쳐에 12MB를 사용했었죠.
중도 부두
뭔소리임?
부두2까지는 기존 2D 그래픽카드에 3D 애드온 카드로 나오다가.. 이때까지만해도 뭐 글라이드 지원 게임들 보면 엔비디아는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부두가 월등했었는데.. (툼레이더1 그래픽 보면 엄청 차이났음..)
애드온 카드라는게 문제였음.. 덕분에 저가 공세로 밀고나오는 점점 엔비디아한테 밀리고.. 아차했는지 부두밴시 부터 단일카드로 나왔는데.. 이미 시장은.. 부두3 이후로는 괜히 독점생산 꺼냈다가 엔비디아한테 개발리고 ATi 까지 가세하면서.. 망..
당시에 S3 세비지 그래픽칩셋도 나름 저가라인에서 선전했었는데..ㅋ
저는 당시에 부두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보니까 S3라던가 매트록스라던가 많았더군요~
  • JOSH
  • 2018/05/15 PM 02:45
부두 2 랑 부두 밴시 썼었죠.
당시 부드럽게 3D가 돌아가는 것 만 해도 참 대단했었습니다.. ^^
부럽네요~ 전 당시에 3D는 아예 해보지도 못해가지구 ㅜㅜ
  • v13m
  • 2018/05/15 PM 02:49
부두벤시. 겁니 오래사용함.
부두밴시라는 것도 사실 지금 처음 알았네요~
저는 부두3 썻었던듯 중2땐가..
허허~~ 능력자셨군요~
의외로 전성기가 짧았습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 초반에 훅가버렸으니...
전 밴쉬랑 부두3까지 쓰고 라데온으로 넘어왔었네요.
결과적으로 엔비디아 좋은 일만 했죠 ㅋㅋ
부두술에 심취하지 말게 젊은이. ㅋㅋㅋ
들어가.
베리떼 칩도 있지 않았나요?
베리떼칩?? 그게 모에용 ㅋ
부두2와 부두밴시를 거쳐 부두3 2000이랑 3000까지가 최전성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전성기도 그렇고.. 회사 자체가 정말 반짝한 것처럼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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