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주부 다된 듯.... ㅜㅜ 2020.10.27 P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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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오늘 가게 출근하면서 장보러 식자재 마트에 갔는데요,

 

들어가니까 아줌마들이 봉다리 하나씩 들고 막막 뭘 줏어 담고있더라구요??

 

아니 저게 뭐지? 하고 저도 쫒아가봤더니.... 와~~~~

 

 

 

 

파프리카 3개가 2950원!!????????

 

 

 

 

정신 차리고 보니 저도 비닐 봉다리에 마구 줏어 담고 있었습니다 =ㅅ=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데, 파프리카가 굉장히 비쌉니다. 저는 메뉴 중에 파프리카를 쓰는게 있어서

 

자주 구입하는 편인데, 보통 2개에 저렴해도 3500원 정도이고 비싸면 5000원도 넘죠.

 

 

 

 

지난 여름 태풍 때처럼 야채값 비쌀 땐 2개에 6000원까지 합니다.

 

그런데 3개에 2950원??? 상태 좋은 거 찾으면서 마구마구 담고 있는데 자꾸 아줌마들이

 

힐끗힐끗 처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하긴.. 제가 어제 유니폼 세탁하고 오늘 새걸로 입는다고

 

집에서 유니폼을 입고 왔으니.... 좀 쪽팔리긴한데 은근 홍보도 되고 좋기도 해요 ^^

 

 

 

 

아무튼..

 

요즘 막.. 샐러드도 만들고 장보러 가면 양파랑 대파 시세부터 찾아보고 있는 

 

제 모습을 뒤돌아보니 완전.. 주부 3단이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색자재마트 마다 저렴하게 파는 게 있어요.

 

A마트는 쿠킹호일이 저렴하고 B마트는 야채가 저렴하고 등등... 그래서 저렴한 곳에

 

찾아가서 장보면 되는데 보통 귀찮아서 자주 가는 큰 마트 한 곳에서만 장들을 보죠?

 

저처럼 저렴한 곳 찾아서 구입하고 한 달 정산 해보면 이게 꽤 쏠쏠합니다 ㅋㅋㅋ

 

 

 

 

 

아참.. 위 사진은 제가 키우고 있는 미니닥스인 히리짱 입니다 =ㅅ=

 

흑돼지가 되었어요 ㅜㅜ 저 배 좀 보소!! 바늘로 콜 찌르면 물이 콸콸콸콸 쏟아질 것만 같은..

 

 

 

 

 

 

댓글 : 8 개
탐스러운 배네용 히리짱
후우... 살 좀 빼야하는데.. 나이도 있고 운동도 못시키고 요새 산책도 잘 안해서 배가 자꾸 나와요. 아침에 인나서 저 배에 얼굴 갖다대면 뜨끈뜨끈 ㅋㅋㅋㅋ 배난로입니다.
저녀석이 닥스라고요 꼬리가 꼬이지 않은 미니돼지로 봤는데..
ㅋㅋㅋㅋ 지금은 영락없는 흑돼지입니다 ㅜㅜ
파푸리카 싸면 2개에 천원에도 팔았떤게 올해 여름 태풍때문에 가격 폭등했더라구요.
헐.. 2개 천 원... 전 여태 보질 못했네요. 7월부터 시작해서 이미 비쌀 때부터해서 그런가봐요 ㅋㅋ
미니닥스 배 귀여워요. 손가락으로 꼭 질러주고 싶네요.
저도 파프리카는 2개 천원까지 봤어요ㅋㅋ 금년은 좀 비싸더군요.
고기나 공산품은 그렇게까지 크게 차이 안 나던데 야채값이 정말 기후나 특정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더라고요.
킵해둘 수 있는 제품이랑 다르게 야채는 유통기한이 길지 않은 신선제품이니 이해는 가지만요. 상추1천원짜리가 5천원되는 마법이ㅋㅋ

저 배를 양 사이드를 손가락으로 동시에 콕 찌르면 움찔!! 하는데 엄청 귀여워서 가끔 하는데 쟤는 싫어하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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