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뭔가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아이템은.. 2021.01.25 PM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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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난로 입니다!!

 

 

 

한국은 최근 캠핑열풍으로 인하여 등유난로의 수요가 많이 늘어난 거 같더군요.

 

제가 일본 살 때 20평까지 커버되는 샤프제 등유팬히터가 있었는데, 정말 따뜻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보일러 문화가 아니다보니 겨울에 집에서도 추운 경우가 많아서 등유히터를

 

지금도 많이 쓰고 앵간한 집에 한 대 정도는 꼭 있는 아이템이죠. 

 

 

 

 

한국은 등유난로하면 공장이나 가게에서나 써와서 거진 발전이 없었지만,

 

최근 캠핑 열풍 때문에 등유난로가 다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하네요. 

 

 

 

 

제 동생이 캠핑을 자주 다니는데,

 

요즘 등유난로를 사고팔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괜찮은 거 하나 구했다면서

 

제 가게에 하나 기증해주고 갔는데.. 정말 따뜻합니다 ㅜㅜ 작은 가게이지만 전기온풍기를 켜면

 

전기세가 엄청난 것에 비해 크게 따뜻하지도 않습니다. 세게 켜면 뜨겁긴 한데 훈훈하지 않은 느낌??

 

 

 

 

난방은 연료를 떼어야지 효율이 좋다는 건 일본에서 등유히터를 써봐서 알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또 등유난로를 쓸 줄이야.. ㅋㅋㅋ

 

 

 

 

그나저나 너무 좋네요.

 

등유의 향기(냄새)라고 해야하나? 어릴 적 모기차의 향기처럼 뭔가 옛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가게 나와서 등유난로에 라이터로 불을 붙일 때 나오는 향기가 참 좋아요. 옛생각이 납니다.

 

일본 생각도 많이 나구요 ^^ 물론 몸에는 좋지 않겠지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난로 하나 기증받고,

 

주전자 하나 구입해서 둥글레차를 하루종일 끓여놓습니다. 배달기사분들도 드시라하고

 

손님도 드시라하고 저도 자주 마시니 좋네요 ^^

 

 

 

댓글 : 2 개
  • Pax
  • 2021/01/25 PM 07:40
30년쯤 전에 외가에서 방마다 윗목에 하나씩 썼는데 석유냄새가...
전 그 냄새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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