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스코치트라이얼 보고왔습니다.(스포있음!!!)

나름 괜찮았던 메이즈러너의 후속편인 스코치트라이얼이 개봉했습니다.

1편을 극장에서 거르고 IPTV로 봤는데요. 오락영화치고는 괜찮더군요.

2편 자체도 나름 잘뽑혀나온것같습니다. 불꽃카리스마 민호우!!!!!

의 맹활약도 맘에들었구요. 무엇보다도 '크랭크'의 대면이나 추격씬이

왠지모르게 너티독사의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같기도합니다.

정작 라스트오브어스 역시 영화화가 진행중이지만 라오어 영화가

나온다면 저런 영화가 아닐까 하네요. 1편의 주요 주인공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억울하게 생긴 훈남 주인공 토마스와

불꽃카리스마 민호우!!!!! 그리고 김수현의 이상형인 카야 스코델라리오

의 트리샤와 러브액추얼리의 귀엽던 꼬맹이가 훈훈하게 자라서 뉴트로

나옵니다. 여기에 왕좌의게임에 나오는 리틀핑거 배우도 나오더군요 ㅎㅎ

새로운 캐릭터 역시 합류합니다. 그냥 오락액션영화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괜찮은것같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처럼 1년에 한편씩

나오니 시리즈팬들은 행복하겠죠. 1보다도 나름 재밌지만 왠지

모르게 좀비영화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는건 좀 아쉽기도 하지만

추격씬은 나름 굉장히 잘만든것같습니다. 2까지 나름 취향에 맞아서

3도 극장으로 보러갈것같습니다. 민호우!!! 캐릭터가 너무 맘에드네요.

마성의 남자 이기홍씨 인것같습니다. MCU에 아마데우스 조가

나오면 제발 이기홍씨가 나왔음 좋겠습니다.

[뿅뿅]

친구들 모였는데 딱히 할게 없어서 별 기대 없이 가서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소설 읽은 친구녀석이 이 시리즈는 소설이 더 낫다고는 하던데

[카슈로드]

소설이랑 엄청 다르다고해서 지금 소설 볼 예정 ㅋ

소설에서 보면 위키드가 엄청 악하게 나오는데

일단 소설에서 위키드가 플레어바이러스 감염시키고 백신찾아오라고 내쫒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거희 보살수준이라니...

그나저나 저는 아리스랑 같이 놀던 레게누나는 보이는데 금발누나 안보여서 실망함 ㅠㅠ 살아있으면 좋겠다 ㅋㅋㅋ

[kei꽃이 피었습니다]

후반에 같이 잡혀가요ㅕ ㅋㅋㅋ

[케미컬크루즈]

저는 전편보단 훨씬 못미치는 느낌이었음 계속 떡밥만 풀어줌

[히트앤드]

메이즈"러너"라는 이름답게 이번편도 엄청나게 달리더군요

[RunoKun]

소설이랑 내용이 달라요. 개인적으론 소설보다 더 좋았네요.

영화 2편은 영화 3편을 위한 스토리 수정 및 인물 관계 수정, 떡밥 살포 타이밍같은게 수정된터라... 소설 3편보면 '이게 뭥미'처럼 약간 어이없는게 몇 개 있었는데, 영화가 이렇게 나오니 3편도 나름 개연성 있게 흘러갈 것 같아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