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드라마] 스타워즈 Ep.7 깨어난 포스 감상후기(스포주의!!!!)2015.12.18 PM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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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올해 개인 최고 기대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작품으로만 따진다면 10년만의 후속작이자

시퀄 (후속편) 로 따지면 32년만의 신작이 된 에피소드7, 깨어난포스를 보고왔습니다.

솔직히 프리퀄은 3빼곤 평가가 땅바닥이었고 디즈니가 판권을 가져가고는

오리지날의 스타일을 원했고 그것은 오리지날 시리즈의 작가 로렌스 캐스단의

재임명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이미 스타트렉을 다시 일으켜세우며 입지를

완전히 다져버린 쌍제이의 감독 선임이 됐죠. 앞서 말씀드린 스타트렉은 굉장히

실험작인 성향이 강한데 이건 안전빵을 택했습니다. 플롯 자체는 4편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정도로 오마주 성향을 띱니다. 마치 현대기술로 벼러낸 클래식한

스타워즈를 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일단 구세대에서 신세대로 바톤을 넘겨주는듯한

모습을 잘보여줬습니다. 일단 캐스팅. 원년멤버인 해리슨포드와 캐리 피셔는 꽤 많이

나옵니다. 이분들이야 베테랑이니 신인급 배우로 보자면 데이지 리들리 캐스팅이

굉장히 잘됐습니다. 영국식 억양이 잘 떨어지네요. 은근히 유우머 캐릭이었던 핀과

에이스 파일럿의 위치에는 오스카 아이작이 새로이 주인공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마치 루크의 미니미가 셋이나온다고 보면 될것같네요. ㅋㅋㅋㅋ 돔놀글리슨도 좋았고

약하긴해도 나름 선방한 카일로 렌에는 아담 드라이버도 좋았습니다.

쪼금은 힘빼고 에피타이저만 내어놓은 기분이 팍팍듭니다. 전투씬도 제대로된

제다이 보다는 파다완 (수련제자) 에 가까워 보이는 게 악역이고 주인공이고 한참

성장할기색이 보입니다. 시스라기엔 너무 약했던 카일로 렌이 좀 불만이지만 그냥...

성장이 덜 된 루크라 본다면 뭐..... 일단 떡밥하면 쌍제이 역시 떡밥을 굉장히 뿌렸습니다.

그리고 스포를 당했지만 확실히 한솔로 사망은 충격적이네요.(스포한사람 꼭 디즈니에

고소먹길바랍니다. ㅡㅡ)전체적인 분위기는 클래식으로 귀환한다는 그자체는 어쩌면

007 스펙터와 비슷하나 그 분위기와 재미를 잡은건 스타워즈 EP7이 아닌가 싶네요.

p.s. 레이가 누구 딸인지 같이본 친동생과 얘기를했는데 그럴듯한게 오비완 후손이

아닌가싶네요. 루크와 만날때 레이를 보던 루크의 눈빛은 딸을 보는 눈빛이 아닌것같았습니다.

솔로가 자제면 한 솔로 죽을때 오빠!!!! 하고 외칠것같기도... 저는 오비완의 증손녀가

아닐까 싶어요. 가문중에 제다이 마스터가 있을 그런 느낌이 듭니다.
댓글 : 5 개
제가 봐도 오비완 아니면 루크 딸 같음요.
오비완 딸이면 최소 루크랑 동갑일건데... 아마 손녀나 증손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막 포스를 느낀애 치고는 너무 쎘거든요. 오비완 자체도 한자리했던 제다이 였으니..
저도 루크 쪽 아니면 케노비쪽 같기도 한데 아예 그냥 전작들이랑 연관 없이 아나킨 처럼 포스 그 자체일수도 있구요.

전 스타워즈 관련 게시물은 하나도 안봐서 스포는 안당했지만 외다리에 한 솔로랑 카일로 렌 딱 설 때 부터 안좋은 예감이 팍팍 들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어떤분은 황제 팰퍼틴의 자손이 아닐까 하시더군요. 선에서 태어나 악으로 간게 카일로.

악에서 태어나 선으로 가는게 레이 아니냐??? 이썰을 적어놓으셨던데 꽤 흥미롭더군요.
펠퍼틴 딸이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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