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드라마] 수어사이드스쿼드 보고왔습니다. (스포주의!!!!)2016.08.06 PM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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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슈가 그렇게 무너지면서 수어사이드스쿼드에 대한 기대를 접어놨는데

 

결과적으로 잘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군요.

 

예고편에서 광년이 포스를 보여준 마고로비 빼면 도저히 남는게

 

없습니다. 한마디로 진부하고 지루하며 재미가없어요.

 

특히 DCEU는 캐릭터 붕괴가 너무 심해요. 고담시의 사랑꾼

 

조커라니..... 확인사살의 뱃신만큼이나 충격적입니다.

 

DC코믹스는 잘모르지만 내가 알기론 할리퀸이 조커를 짝사랑하지

 

않나요??? 세상에나 약통으로 할리퀸을 구하는씬은 저도 모르게

 

쌍욕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멤버 구성도 데드샷이랑 할리퀸빼면

 

별것도 없어요. 심지어 슬립낫은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리타이어

 

당하고 비장미가 넘칠거라 생각한 카타나는 정말 별로고 릭플래그가

 

인챈트리스를 구하러갈때 갑자기 얼마나 동고동락했다고 서로

 

마음을 열고 내사람을 건드리지마래요. 어이가 승천하는 대사입니다.

 

조커가 죽었다고 빠르게 데드샷으로 갈아타는 할리퀸은 더어이가 

 

없고 거의 조드급의 인챈트리스가 나대는데 우리 뱃신님은 뭐하고

 

계셨는지도요. 정말로 총체적난국이고 액션신마저 배대슈보다 

 

못합니다. 좋은곡은 나왔다는데 장면과는 어울리지 못하고요.

 

단, 중반까지는 조커의 사랑타령빼고는 괜찮았어요.


연기도 잘들은 했는데 역시 각본과 캐릭터가 망삘이라 살리지 

 

못했고요. 특히 아카데미 수상은 당연한 배역인 조커에서 엄청

 

실망했네요. 캐릭터 붕괴하긴 싫다더니 마구 부수고있네요.

 

정말 실망스런 영화입니다. 단 할리퀸은 정말좋았습니다.

 

 

댓글 : 8 개
할리퀸도 (조커 죽었다고 생각한 부분 이후에) 정상인이 코스프레하는 느낌을 보여줘서..;;
그래도 연기 잘하더라구요. 핫토이도 사려고 예약해놨는데

할리퀸은 그래도 좀 건질만하지않나 싶습니다.
사랑 한정으로 조커는 정상인보다 더 정상인
공장에서 하는 대사가 엄청 와닿았네요.ㄷㄷㄷㄷ

그외에도 맘에 안드는 점은

-주인공과 히로인은 따로 있는데 너무 자주 나오는 광대커플 심지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음
-갑자기 솟아오른 동료애, 악당도 사람이다.
-지극히 모범생스러운 엔딩
진짜 엑스맨3네??? 엑스맨3야???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잠깐 감성팔이하니 죄다 도와줄게 하는데 어이가 없음 ㅠㅠ
아픈 사연있는 악당들이 의리먹는 영화
조커의 사랑이야기는 덤~
가오갤처럼 되고 싶었던 올드팝bgm

폭탄이 최고시다!!!!
차라리 좀더 분위기있게 19세로 잡고 갔다면 좋았을텐데 괜히 15세로 맞추느라 다놓친듯한 ㅋㅋㅋㅋ
인챈트리스 삼바 삼바
근데 카라 델레바인도 이쁘긴하더라구요. 삼바춤도 꽤 매혹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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