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드라마] 아이언피스트 다봤습니다.(스포있음!!!!!)2017.03.24 PM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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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게시글은 데어데블 시즌1, 2, 제시카 존스, 루크케이지 스포일러가 포함된글입니다. 주의해주세요!!!!!

 

마지막 디펜더, 아이언피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마블시리즈, 기니까 그냥 넷마블로 칭하겠습니다.

 

넷마블의 신작. 드라마에서의 어벤져스 프로젝트인 디펜더스의 마지막 멤버인 아이언피스트의 단독드라마입니다.

 

일단 로튼토마토가 바닥을 기기 시작해서 이게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었는데 확실히 전에 공개된 넷마블에 비해 너무 딸리는듯한 느낌입니다.

 

루크케이지 부터 재미없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개인적으로 7화까진가는 볼만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 나오고 나서가 점점 재미가 떨어지긴했죠.

 

얘는 초장부터 재미가 없습니다. 어?? 왔어?? 일단 고구마 먹어!!! 하고 10개를 쉼없이 먹는 세태인거라 보시면됩니다.

 

넷마블 뿐만아니라 요상하게 넷플릭스는 중간에 호흡이 굉장히 늘어지는경우가 많은데 아이언피스트는 초반부터서 호흡이 무진장 깁니다.

 

게다가 나는 최강의 무기라는 자뻑을 달고 나온 주인공 대니 랜드는 마치 몸만 큰 중2병같은 느낌에 분노조절장애도 있는것같습니다.

 

우리 넷플릭스의 닉퓨리인 클레어가 멘탈 잡아주는 역할로 계속나오죠. 클레어 조차도 얘를 황당해할정도죠.

 

일단 데어데블같은 경우에는 시즌1때 이미 강철의 멘탈을 갖추고 목적을 위해 헬스키친의 악마 타이틀을 쓰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

 

범죄자는 뚜까 패야한다는 일념하에 자경단을 자처한거죠. 제시카존스 역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위해 까칠한척 하는거고

 

루크케이지는 전마누라와 썸을 탈만한 이유도 있었고 전세상이나 다름없던 그녀를 잃음으로써 불안한 감정을 항상 갖고있습니다.

 

즉, 다른 디펜더들에게는 동질감이라도 느껴봄직한데 얘는 15년간 그냥 갇혀서 구르다가 그동네의 수호자타이틀을 가지고 도망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핸드를 뽀개야되네 이런소리를 하고있고 나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걸 15년동안 배웠소이다. 하면서 다음씬에서 폭풍분노를

 

하니 이거 조울증 아닙니까?? 문제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성격이 아닙니다. 가장 액션신이 찰질줄알았는데 웬걸 키큰 미남이 허우적 대고있습니다.

 

쿤룬 너네 이런애한테 너네 통을 준거냐?? 싶을정도로 허우적댑니다. 거기에 핸드에서 수련했다는 콜린짜응도 매한가지입니다.

 

좀 그럴듯해보이는 외국어 발음만큼 신경을 써주어야하는데 무엇보다도 너무 핀 존스의 몸이 말라서 살짝 더 키워야 하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

 

그리고 연기력자체는 사실 데어데블의 찰리콕스만이 연기력이 지속되는 편이고 제시카의 크리스틴 리터나 루크케이지의 마이크 콜터는

 

장면에 따라 연기력이 부족해보이기 십상이고 대니랜드의 핀 존스도 여기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오히려 미첨가 남자들이 불꽃연기를 하더군요. 액션과 스토리 주인공 캐릭터 까지 까기만했는데 장점도 짚어봅시다.

 

일단 7화를 기점으로 괜찮아져 갑니다. 루크케이지와는 반대군요. 하지만 엉망이었던 초반부에 비해 나은거지. 사실 데어데블 시즌1이나

 

제시카 존스만큼의 완성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워드 미첨으로 나오는 톰 펠프리가 연기를 아주 잘하더군요. 처음에는 이캐릭터는 재수없네

 

했으나 나중에 가면 갈수록 짠내가.. ㅜㅜ 여러문제에 껴서 버거워하는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반지의 제왕과 300에 나왔던 데이비드 웬헴이 해롤드 미첨으로 나오는데 이제 세월의 흔적덕에 어느새 아버지 연기를 할정도지만

 

킹핀 - 퍼플맨 -코튼마우스 의 계보를 잇기에는 충분하더군요. 사실 대니의 징징거림을 듣기보다도 미첨네 얘기가 더꿀잼이었습니다.

 

애초에 미첨네 가족들 같기도했구요 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도 이드라마가 건진건 콜린 윙의 제시카 헨윅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양의 미라는게 뭔가 오묘하면서도 이쁜 그런 양키센스에 부합하는데 그센스에 의외로 공감이 가는 매력적인 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운동을 열심히했나 몸매도 아주좋았습니다. ㅎㅎ 솔직히 4~7화까지는 콜린짜응 덕에 봤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없으면 서운할 떡밥까지 넘칩니다. 조이가 이사회 뒤를 파려고 제시카를 고용했다는점. 그리고 로스쿨을 나왔다는데

 

저는 이 로스쿨이 왠지 맷 머독과 포기가 다닌 로스쿨이지 않을까 싶구요. 군데군데 루크케이지를 언급해주는 클레어나

 

제시카에서 밥맛 변호사로 나왔던 호가스가 대니 아버지 라인이라 크게 도움을 줬다는점. 그리고 나오면 귀신같이 재미를 깎아먹는 주범인

 

핸드까지.... 거기에 마담가오까지 메인빌런으로 나오니 떡밥은 여전히 휙휙 잘 뿌리더군요.

 

이제는 넷마블의 어벤져스인 디펜더스가 하반기에나 공개될예정인데 잘가다가 발이 삔 격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톰펠프리와 제시카 헨윅을 건진게 어딘가요. 핀 존스도 썩 나빠보이지않아서 아주 재밌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디펜더스는 기대가 되네요.

댓글 : 10 개
평이 별로라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루크케이지보단 재밌었습니다. 주인공이 발암...
제시카 헨윅만 보고 갑니다...
재미없어서 멍 때리다가
'옴 마니 반메홈~' 에서 빵 터졌지요
부처를 찾는걸 보니까 뭐 그럴수도있긴하죠. 근데 니네가 쓰는 무술은 딱히 쿵푸는 아닌데;;;
휀윅이 영국출신 혼혈배우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안 믿겨졌었던... 오리지널 동양출신인줄알았는데..
아버지영국인 어머니가 싱가포르계 중국인이라더군요.
요즘 양키센스가 굉장히 괜찮더군요. 핀존스도 왕좌의 게임에 나왔었는데 제시카 헨윅도 왕좌의게임도

나왔더군요. 거기서는 풀메이크업을 하고나오는데 굉장히 이쁩니다.
주인공이 정말 ...
데어데블 1/2와 제시카존스를 참 재밌게 봤는데, 이번건 별로란 말이 많아서 안봤지만,,역시나 루크케이지처럼 걸러야겠군요..;;
루크케이지도 늘어져서 별로 였는데, 아이언피스트도 걸려야 겠군요.
그냥 좀 신나게 화끈하게 싸우는게 좋아서요.
그럴줄알았는데 막상 뚜껑까보니 대니 삐침!!! 다 때릴거임!! 하면서 허우적 거리는 액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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