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아주 뒤늦게 크로니클을 보았습니다.(스포)2012.06.08 PM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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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티비에 떴길래 아주 뒤늦게 보았습니다.

감독이 젊고 유능하다기에 한 30대쯤되나보다했더니 28살....

정보를 좀 뒤져보니 3주(헐....)촬영에 저예산으로 영화를 촬영했다더군요.

저예산 영화치곤 도심난동씬은 제법 스케일이 있었습니다.

중반까진 좀 지루하더니 중반부터 불붙어서 쭉 진행하는데 진짜 재밌더군요.

도심 난동씬은 정말 최고였음. 구도도 특이한게 주인공이 취미로 찍기시작한 카메라가 기본이고,

도심에서 벌어지는건 구경하던 시민들의 폰카나 시선으로 꾸미고 경찰차의 카메라로 구성되면서

감독이 어린나이에도 잘해냈다라는 생각만드네요.

그나저나 주인공이 너무 불쌍했음. 자기가 처한상황에 결국비뚤어지면서 악한 주인공이 되고말았는데

결말도 그렇고 너무 주인공이 불쌍했습니다. 못난애비만나서 비뚤어지고......

사실 이영화를 영화관가서 보려는데 그놈의 광고가 롸끈한 액션영화로 만들어서인지 반응이 시큰둥하길래

그저그런가보다했는데 보고나니 우리나라 광고엔 큰문제가 있는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간만에 재밌는 영화를봤군요. 크로니클2를 20세기폭스에서 허가하고 작가가 집필중이라는데

2는 영화관가서 봐야겠습니다.
댓글 : 4 개
흑인 친구가 제일 불쌍...
주인공 아다 못떼고 죽음.ㅜㅜ
우리 나라의 영화 홍보는 한 절반 정도는 거의 사기 수준인 듯 ㅋㅋㅋ

아무튼 가정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매우 교훈적인 영화였지요.
아키라 헌정작품입니다. 감독이 아키라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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