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근친애 관련 얘기를 꺼내서 죄송합니다.2012.12.30 PM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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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싸움이 나도 기껏해야 저 하나 미친 놈 취급 받고 제가 욕을 하거나 감정적으로 대하진 않는다면 대첩이나 대란이 일어나지는 않고 이 글에서 마무리 되겠지 했는데 다른 분들 기분까지 더렵혔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글은 숨기겠습니다. 부디 나쁜 기분 터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 기분 망치는 게 얼마나 나쁜지 알면서도 또 이런 실수를 했습니다.

딱 한가지만 핑계대자면... 저는 망가(...)때문이 아니라 한 다큐때문에 이 문제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고등학교때 본 다큐고... 부모님과 그 다큐를 보면서 토론을 넘어 다투기까지 했습니다. 당시에 '그 사람들이 불쌍해' 하는 생각 때문에 머리 속에 안고 있었던 것이 지금은 나름대로 근거를 갖추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싶어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참 미숙했습니다. 결국 사람 기분만 망쳤죠. 죄송합니다... 아마 제가 가벼운 기분이 아니라 숙고해서 글을 썼어도 공감이 아닌 혐오만 불러왔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 18 개
저는 근친에 관한 알면용취님의 의견에 공감할 수는 없었지만 비슷한 쪽 공부를 했던 사람으로서 왜 그런 고민을 하셨는지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촌간이든 육촌간이든 근친애는 아직 현대에서는 범죄입니다.
그걸 악용할 소지가 많거든요.
아직 우리나라는 법체계가 강하지도 않고 엄격하지 않습니다.
윗대가리들이 만들어 놓은 법이라...
자기들 유리하게 법을 이용합니다.
자유를 외치기엔...좀 무리가 있죠
형식에 그친 반성으로 끝내지 마시고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생각 자체를 바꾸시길 권합니다
박근혜//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전 마이피에 분란을 일으키고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고 당황한 것 뿐입니다 ㅜ ㅜ
범죄고 아니고를 떠나 본인 가족이랑 성적으로 뭔가를 한다고 생각하면
거부감 및 혐오감이 드니까요. 그건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저는 혼자서 근친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건 뭐하건 사실 뭐라할 생각은 없는데
그게 공론화되면 우리 가족이 떠올라 솔직히 좀 역겹습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거에요.
ㄴ 결국 생각 바꾸실 맘은 없으시단 거군요;
박근혜대통령//몇년 동안 생각을 쌓고 근거를 찾아 쌓아올린 가치관을 바꾸는 것은 토론과 숙의가 아니고선 안될 것 같네요
왜요? 용취님이 근친 찬성한다고 하셨었음?
ㄴ제가 이 대란의 시발점... 죄송해요 ㅜ ㅜ
미국 컨텐츠엔 왜 근친이 많을까요?

- 엑스파일
시아버지와 며느리아의 관계.

- 터미네이터2
어머니는 미래로 워프하여 미중남으로 성장한 아들과 관계.
다시 현대로 워프하여 어린 아들과 함께 살아간다.

- 맥가이버
아버지는 피닉스 재단의 첩보원.
아들은 화학 물리학 대학생.
왜 청소년 성매매자들이 욕먹는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어느정도 나올꺼 같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나온 글인데요.

한국 커플, 연인, 부부 99.9999%가 근친이라고 합니다. (# '-')7
ㄴ 그럼 다 유전자가 비슷하겠군 ㅋㅋㅋㅋ
호박쨈//그것도 사회와 관련해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예요. 더 얘기하면 불만 다시 지필 것 같아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아 뭔가 했더니....

한번 당신 부모나 형제 자매 남매 친척들한테 이야기 해보세요.

어떤반응 일지......

더 이런 병신같은 주제로 말하는것도 시간 아까움....

이런데서 찌끄리지 말구요.

내가아는 조낸 변태 새끼도 지 여동생은 안건드립니다.

변태보다 못한놈이 되려 하시나?
kimjang007//본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적 있습니다.

...를 넘어 이 부분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탐구하게 된 계기 자체가 부모님과의 토론.
전에 쓴 글을 못봐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물론 찬성쪽인듯 하지만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됐는지 모르니
헤이토마토//본문에 쓴 계기가 그 자체입니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 것 같지만 ㅠㅠ

논조는 심플하게 말해서 근친애 터부는 관습이다...인데 글이 부적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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