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SG는 가장 안전한 조미료입니다.2013.01.01 AM 08:44
시판되는 그 어떤 조미료보다도요.
MSG는 공산품 조미료 중 가장 많은 공격과 위험성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조미료입니다.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선 MSG의 위험성을 발견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발암 가능성조차 발견되지 않는 물질입니다.
물론 몇몇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MSG도 한참 나중에 그 위험성이 발견될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연구도 가장 많이 진행된 조미료가 MSG니까요~
또한 합성조미료는 위험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분이 많은데...
MSG는 예나 지금이나 천연 조미료여서...(사카린같은 걸 화학조미료라고 정의했을 때) 화학 조미료라는 오해를 많이 받기도 하고요. 즉 그런 논란에서도 몇걸음 떨어진 물질이예요.
뭐 저도 이제 막 음식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입장에서 천편일률적인 미각 필터를 끼우는 MSG를 쓴다는 게 맘에 안 들긴 하지만
MSG 뺐다고 광고하는(그리고 보나마나 다른 합성조미료를 넣었을) 음식들을 좋다고 구입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ㅠㅠ
두줄 요약
1. MSG 뺐다고 광고하는 음식보단 MSG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게 낫다.
2. MSG 옹호한다고 음식 할 때마다 MSG 팍팍 넣으라는 글이 되는 건 아닙니다 ㅇㅇ
댓글 : 38 개
- 雪風 Maive
- 2013/01/01 AM 09:00
MSG가 주목받게 된것은 196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차이나푸드신드롬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것인데...
지금은 그 원인이 모호하고(그냥 식당의 비위생이 아니었을까 싶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MSG를 주목하고 조사해왔지만
'그런거 업ㅂ어ㅋ'
MSG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음식맛을 교란하는 것이기는 한데..
우리나라 음식을 보면 향신료나 조미료가 과다하게 들어가는 편이라
맛을 맞추려면 MSG가지고 맞추는수밖에 없는듯.
진짜로 제대로 만들면 좋겠지만
그렇게하면 5천원짜리 짜장면이나 찌개류는 물건너가는 거임.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것인데...
지금은 그 원인이 모호하고(그냥 식당의 비위생이 아니었을까 싶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MSG를 주목하고 조사해왔지만
'그런거 업ㅂ어ㅋ'
MSG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음식맛을 교란하는 것이기는 한데..
우리나라 음식을 보면 향신료나 조미료가 과다하게 들어가는 편이라
맛을 맞추려면 MSG가지고 맞추는수밖에 없는듯.
진짜로 제대로 만들면 좋겠지만
그렇게하면 5천원짜리 짜장면이나 찌개류는 물건너가는 거임.
- brave vesperia
- 2013/01/01 AM 09:02
맛소금보다 더 저질 음식이 유전자조작이나 뭐 그런 것들이라 생각하는데
그건 모르고 먹으니 신경 안 쓰고
괜히 나중에 무슨 문제가 있을지 모르는 맛소금만 까대는 현실
아이러니한건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건
이거나 저거나 마찬가지라는 점 ㅋㅋㅋ
그건 모르고 먹으니 신경 안 쓰고
괜히 나중에 무슨 문제가 있을지 모르는 맛소금만 까대는 현실
아이러니한건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건
이거나 저거나 마찬가지라는 점 ㅋㅋㅋ
- 리치왕
- 2013/01/01 AM 09:03
문제는 미각의 둔화....
- TYPE; Unknown
- 2013/01/01 AM 09:09
MSG=맛소금
이런 개그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개그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10
TYPE; Unknown//MSG=마시쪙
- 제이어 솔한
- 2013/01/01 AM 09:15
평소 집에서 뭘 만들어먹을 때는 MSG를 전혀 안 쓰는 편인데
(보통은 직접 만들어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
그러다 가끔 가공식품이나 밖에서 파는 음식을 먹고 나면
거의 한나절이 다 가도록 입안에 뒷맛 같은 게 남아있곤 합니다.
MSG의 문제란 사실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보통은 직접 만들어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
그러다 가끔 가공식품이나 밖에서 파는 음식을 먹고 나면
거의 한나절이 다 가도록 입안에 뒷맛 같은 게 남아있곤 합니다.
MSG의 문제란 사실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 brave vesperia
- 2013/01/01 AM 09:16
제이어 솔한
msg의 문제가 그거뿐이라는 게 유머죠(미각의 둔화)
먹으면 뭐 나쁘다니 하는 건 좆도 없음
msg의 문제가 그거뿐이라는 게 유머죠(미각의 둔화)
먹으면 뭐 나쁘다니 하는 건 좆도 없음
- 無名者
- 2013/01/01 AM 09:26
글쓴이도 잘 모르면서 써놨네 --;
MSG는 화학조미료임.
초기 개발은 100% 화학적으로 만들어졌고, 유해성 논란이 생기니깐 발효를 이용한 방식으로 바뀐건데 그것도 글루탐산과 나트륨은 인위적으로 합성해야 함. 글루탐산만 따지면 천연조미료라 할 수 있지만, 물에 녹게 하기 위해 나트륨을 화학적으로 합성해야 하니 결과물은 화학조미료임.
유해성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거지 무해한건 아님. 분명 MSG 과다섭취로 인한 작열감 구역감 어지러움 등의 임상증상은 다수 보고된 바가 있음. 그리고 미뢰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MSG를 쓰면 쓸수록 점점 더 많은 양을 쓰게 됨. 더구나 소금과 달리 중독되면 다량을 넣어도 자극을 덜 느끼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양을 쓰게 되어 나트륨 과다섭취가 일어날 수 있음.
MSG 무해하다. 사실은 천연조미료다 이런걸 소리높여 주장하는데가 CJ같은 조미료회사라는걸 알고 그걸 따라하는건지 --; 조미료회사 입사하면 아예 저런 내용으로 정신교육먼저 시킵니다.
MSG는 화학조미료임.
초기 개발은 100% 화학적으로 만들어졌고, 유해성 논란이 생기니깐 발효를 이용한 방식으로 바뀐건데 그것도 글루탐산과 나트륨은 인위적으로 합성해야 함. 글루탐산만 따지면 천연조미료라 할 수 있지만, 물에 녹게 하기 위해 나트륨을 화학적으로 합성해야 하니 결과물은 화학조미료임.
유해성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거지 무해한건 아님. 분명 MSG 과다섭취로 인한 작열감 구역감 어지러움 등의 임상증상은 다수 보고된 바가 있음. 그리고 미뢰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MSG를 쓰면 쓸수록 점점 더 많은 양을 쓰게 됨. 더구나 소금과 달리 중독되면 다량을 넣어도 자극을 덜 느끼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양을 쓰게 되어 나트륨 과다섭취가 일어날 수 있음.
MSG 무해하다. 사실은 천연조미료다 이런걸 소리높여 주장하는데가 CJ같은 조미료회사라는걸 알고 그걸 따라하는건지 --; 조미료회사 입사하면 아예 저런 내용으로 정신교육먼저 시킵니다.
- 雪風 Maive
- 2013/01/01 AM 09:32
ㄴMSG처음에는 다시마에서 산분해해서 추출했는데요?
처음부터 화학적으로 합성한거 아닙니다.
지금도 효모 발효를 통해서(다시마 아님) 추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화학적으로 합성한거 아닙니다.
지금도 효모 발효를 통해서(다시마 아님) 추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33
無名者//초기 MSG는 다시마 산분해를 통해 만들어진 거고 화학물질과는 거리가 있음->이후 사탕수수->미생물로 옮겨간 걸로 앎. 다른 과정으로 만들어진 단계가 있으면 링크 바람
유해성은 어디까지 밝혀져야 직성이 풀리나 싶네요. 하는 족족 반박당하는 유해성 드립은 지겨워요. 나름 과학적인 척 하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에 적힌 임상증상이라는 게 어느정도 섭취량인지는 쏙 빠진채 돌아다니는 데 그걸 믿으라니 쩝. 어느정도 섭취한 것인지, 어떻게 섭취한 것인지 적힌 글을 가져오길 바람.
물론 MSG의 일일 섭취량 제한이 폐지됐으니 '암만 먹어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므로 실험 ok ㅇㅇ'그럴 순 있지만 어떤 조미료건 한가지 맛만 대량 섭취한다면 현기증과 거부증상 나는 건 당연지사.
그리고 미원의 자극성이 문제되는 건 맞지만 그건 지금 있는 음식도 마찬가지죠. 가령 매운 맛, 짠 맛(짠맛도 길들여지는 식성), 단맛 등 미각세포를 자극을 통해 둔화시키는 건 모든 맛에 있는 요소. 단 MSG는 암만 넣어도 맛있게 느껴진다는 게 차이라서 초기부터 스스로 조율할 수밖에 없다는 게 문제.
유해성은 어디까지 밝혀져야 직성이 풀리나 싶네요. 하는 족족 반박당하는 유해성 드립은 지겨워요. 나름 과학적인 척 하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에 적힌 임상증상이라는 게 어느정도 섭취량인지는 쏙 빠진채 돌아다니는 데 그걸 믿으라니 쩝. 어느정도 섭취한 것인지, 어떻게 섭취한 것인지 적힌 글을 가져오길 바람.
물론 MSG의 일일 섭취량 제한이 폐지됐으니 '암만 먹어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므로 실험 ok ㅇㅇ'그럴 순 있지만 어떤 조미료건 한가지 맛만 대량 섭취한다면 현기증과 거부증상 나는 건 당연지사.
그리고 미원의 자극성이 문제되는 건 맞지만 그건 지금 있는 음식도 마찬가지죠. 가령 매운 맛, 짠 맛(짠맛도 길들여지는 식성), 단맛 등 미각세포를 자극을 통해 둔화시키는 건 모든 맛에 있는 요소. 단 MSG는 암만 넣어도 맛있게 느껴진다는 게 차이라서 초기부터 스스로 조율할 수밖에 없다는 게 문제.
- 오란씨걸
- 2013/01/01 AM 09:35
msg 90%쯤 화학조미료인데 무슨 개소리인지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37
오란씨걸//잘못 알고 계신 거.
초기 생산 방식인 산분해라는 건 식재료에서 특정 성분만 골라내기 위해 성분별로 녹인 다음 추출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물론 그게 찝찝하고 기분나쁠 수 있는 건 맞지만 그건 화학물질과는 큰 차이가 있는 부분~
초기 생산 방식인 산분해라는 건 식재료에서 특정 성분만 골라내기 위해 성분별로 녹인 다음 추출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물론 그게 찝찝하고 기분나쁠 수 있는 건 맞지만 그건 화학물질과는 큰 차이가 있는 부분~
- 가디언히어로즈
- 2013/01/01 AM 09:39
MSG가 안좋은게 아니라 소금을 더 넣게 된다고 함
- 高橋みなみ
- 2013/01/01 AM 09:41
MSG는 축복입니다.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41
高橋みなみ//그건 아닌듯 ㅋㅋ
외식족에겐 미각테러 ㅠㅠ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MSG 국물 우러나오는 집을 찾아갔을 때의 기분은 정말 ㅠㅠ
외식족에겐 미각테러 ㅠㅠ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MSG 국물 우러나오는 집을 찾아갔을 때의 기분은 정말 ㅠㅠ
- 후지사키시오리
- 2013/01/01 AM 09:45
그래도 조미료 많이 쓰는 음식점은 먹고나면 티가 확나서
혀가 너무 저리고
심하면 다먹고 나서도 한시간은 혀가 찌릿찌릿함
그후엔 커피를 먹어도 맛도 잘안나고
이미 우리세대들은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안쓰면 맛이 너무 밍밍하게 됬죠
이제와서 완전히 안쓸수도 없고
안쓰면 그만큼 채소/고기값이 더 들고 음식만드는데 시간도 더 들고...
알맞게 써야 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한숟갈 퍽 퍼넣는건 NONO해
혀가 너무 저리고
심하면 다먹고 나서도 한시간은 혀가 찌릿찌릿함
그후엔 커피를 먹어도 맛도 잘안나고
이미 우리세대들은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안쓰면 맛이 너무 밍밍하게 됬죠
이제와서 완전히 안쓸수도 없고
안쓰면 그만큼 채소/고기값이 더 들고 음식만드는데 시간도 더 들고...
알맞게 써야 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한숟갈 퍽 퍼넣는건 NONO해
- 피떡
- 2013/01/01 AM 09:46
모노 소디움 글루미네이트?
- 나인브레이커
- 2013/01/01 AM 09:48
msg욕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상 맛으로 구분 하는사람은 적은 현실이 슬프죠
실상 맛으로 구분 하는사람은 적은 현실이 슬프죠
- RainyNight
- 2013/01/01 AM 09:49
원래 가장 큰 결함이 모든 장점을 씹어 먹는 경우가 많죠.
MSG도 미각의 둔화가 가장 위험 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그리고 양 조절도 문제가 있고 하지만...
미각의 둔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ㅎㅎ
이 분야는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안좋다고 생각하거든요...
MSG도 미각의 둔화가 가장 위험 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그리고 양 조절도 문제가 있고 하지만...
미각의 둔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ㅎㅎ
이 분야는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안좋다고 생각하거든요...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50
그리고 제가 이 글에서 화학조미료를 다시 정의한 것은
일반적으로 화학조미료를 '천연생물이 아닌 것에서 만든 물질'이라고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정의는 '화학물질, 혹은 생물에서 성분을 추출한 조미료'예요.
그래서 본문에서 화학조미료와 천연조미료를 재정의를 한거고요~
일반적으로 화학조미료를 '천연생물이 아닌 것에서 만든 물질'이라고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정의는 '화학물질, 혹은 생물에서 성분을 추출한 조미료'예요.
그래서 본문에서 화학조미료와 천연조미료를 재정의를 한거고요~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53
RainyNight//저도 참 싫은 부분이긴 한데 두줄 요약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원을 금지하면 다른 조미료를 쓰는 게 지금의 현실이니까요~
다른 조미료와 MSG를 비교한다면 MSG의 손을 들 수밖에 없는 현실 ㅠㅠ
미원을 금지하면 다른 조미료를 쓰는 게 지금의 현실이니까요~
다른 조미료와 MSG를 비교한다면 MSG의 손을 들 수밖에 없는 현실 ㅠㅠ
- GromIceCream
- 2013/01/01 AM 09:53
여기도 MSG공격 하시는분들이 -.-a
MSG자체는 오히려 소금이나 기타 자연산 조미료보다 안전합니다.
글쓴이의 말씀대로 하도 공격을 많이 받았기에 보다 많은 정보와 자료가 있지요.
MSG의 가장 문제는 다른 조미료에 비해서 너무나 성능이 월등하다 인겁니다.
맛있으니까 중독성이 생기고 과다섭취가 생기는거에요.
참 웃기는거죠. 맛있으니까 많이 사용하는건데 이걸 중독성이라고 표현한다면
과거 청교도들의 영국의 식습관으로 되돌아가야하죠.
그리고 뒷맛예기하시는분들은 그 식당은 안가시는게 좋기는 해요.
음식할 줄 모른다는 예기거든요.
MSG만 들이부으면 맛이있다보니 적당히 사용하지 않고 들이 부어서 그런거에요
많이 넣으나 적게 넣으나 진한 정도의 차이만 나고 소금 같이 못먹을 정도로 맛의 차이가 확 나질않으니 양조절 못하고 들이부어버리게 되는거죠
MSG자체는 오히려 소금이나 기타 자연산 조미료보다 안전합니다.
글쓴이의 말씀대로 하도 공격을 많이 받았기에 보다 많은 정보와 자료가 있지요.
MSG의 가장 문제는 다른 조미료에 비해서 너무나 성능이 월등하다 인겁니다.
맛있으니까 중독성이 생기고 과다섭취가 생기는거에요.
참 웃기는거죠. 맛있으니까 많이 사용하는건데 이걸 중독성이라고 표현한다면
과거 청교도들의 영국의 식습관으로 되돌아가야하죠.
그리고 뒷맛예기하시는분들은 그 식당은 안가시는게 좋기는 해요.
음식할 줄 모른다는 예기거든요.
MSG만 들이부으면 맛이있다보니 적당히 사용하지 않고 들이 부어서 그런거에요
많이 넣으나 적게 넣으나 진한 정도의 차이만 나고 소금 같이 못먹을 정도로 맛의 차이가 확 나질않으니 양조절 못하고 들이부어버리게 되는거죠
- IncomeCountry
- 2013/01/01 AM 09:54
그러고보니 라면에도 비슷한 역사가 예전에... 공업용 우지 파동이라고 있었죠.
미국이 (내장도 마찬가지지만) 지들이 안먹는 부위의 소 기름을 '공업용'으로 분류해 팔았는데,
그걸 우리나라에서 수입해다 정제해서 라면 튀길때 썼던... 맛이 더 고소했죠.
근데 경쟁회사에서 그걸 보고 '공업용 우지로 라면을 튀긴다'라고 흑색광고해서...
그래놓고 그 경쟁회사는 기름을 바꾼다는게 야자유-팜유...
꼴에 식물성이라 더 좋아보이지만, 실은 건강에 훨씬 더 나쁘다죠. 맛도 느끼하고.
사카린과 MSG도 사실 그런 현상이 아닐까 싶은...
미국이 (내장도 마찬가지지만) 지들이 안먹는 부위의 소 기름을 '공업용'으로 분류해 팔았는데,
그걸 우리나라에서 수입해다 정제해서 라면 튀길때 썼던... 맛이 더 고소했죠.
근데 경쟁회사에서 그걸 보고 '공업용 우지로 라면을 튀긴다'라고 흑색광고해서...
그래놓고 그 경쟁회사는 기름을 바꾼다는게 야자유-팜유...
꼴에 식물성이라 더 좋아보이지만, 실은 건강에 훨씬 더 나쁘다죠. 맛도 느끼하고.
사카린과 MSG도 사실 그런 현상이 아닐까 싶은...
- 파란반지
- 2013/01/01 AM 09:55
소금 많이 섭취하면 몸에 안좋도
MSG도 마찬가지 입니다
MSG가 가장 안전한 조미료는 아닌듯요
MSG도 마찬가지 입니다
MSG가 가장 안전한 조미료는 아닌듯요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56
파란반지//본문 첫줄에
'시판되는 그 어떤 조미료보다도요.'
라는 게 달려 있습니다~
마이피는 제목이 잘리니까요 ㅠㅠ
'시판되는 그 어떤 조미료보다도요.'
라는 게 달려 있습니다~
마이피는 제목이 잘리니까요 ㅠㅠ
- 無名者
- 2013/01/01 AM 09:56
MSG 는 요즘은 발효를 통해 만들지만, 고전적 제법은 글루탐산을 포함한 단백질을 분해하여 만든다. 단백질 원료로는 밀가루의 단백질인 글루텐(gluten)이나 탈지대두( 콩기름을 짜고 난 콩깻묵 )가 사용되었다. 단백질을 염산으로 분해하여(가수분해) 아미노산으로 나누고, 정제과정을 거쳐 글루탐산만 얻게 된다. 정제과정에는 수산화나트륨(NaOH, 양잿물)을 사용한다. 순수하게 얻은 글루탐산에 다시 수산화나트륨을 처리하여 나트륨염(鹽)으로 만든 것이 MSG이다. 원료 자체는 천연적인 것이나 제조과정에 염산이나 수산화나트륨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므로 “화학조미료”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 후요
- 2013/01/01 AM 09:58
MSG 안전하시다고 하시는 분 많이 드세요...
라고 하면 듣는 분들은 기분 좋은가요? 나쁜가요?
기분 좋으면 많이 먹으면 되고.
기분 나쁘면 좋지 않다고 생각되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보세요.
라고 하면 듣는 분들은 기분 좋은가요? 나쁜가요?
기분 좋으면 많이 먹으면 되고.
기분 나쁘면 좋지 않다고 생각되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보세요.
- ApertureScience
- 2013/01/01 AM 09:58
지금 MSG는 제조단가 때문에 발효공정을 선택하고 있어요. 분류하자면 천연조미료에 가깝죠. 그런데 사람들 미각도 MSG에 길들여져서인지,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사람들 바글거리는 집 찾아가면 1.MSG에 비벼서 내는 집이거나 2. 캡사이신 사용해서 그냥 맵기만 한 집. 이렇게 나뉘더군요. 전에 어떤 음식평론가가 방송에 나와서 조미료에 길들여진 한국 소비자들 입맛에도 문제가있다고 그랬는데, 그리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요. 자극적이고 강렬한 맛에만 익숙해져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맛을 내는 집들은 파리 날리는 경우가 많죠.
- 알면용취^^
- 2013/01/01 AM 09:59
無名者//역시 천연조미료와 화학조미료를 재정의해서 혼란을 드리게 된 것 같네요.
'MSG는 예나 지금이나 천연 조미료여서...(사카린같은 걸 화학조미료라고 정의했을 때) 화학 조미료라는 오해를 많이 받기도 하고요. 즉 그런 논란에서도 몇걸음 떨어진 물질이예요.'
라는 줄을 통해 화학물질 기반의 조미료를 화학조미료로 재정의한 채로 글을 써서요.
왜 그랬냐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이 그래서... 가령 산x애같은 경우 천연조미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듯 생각의 차가 드러나잖아요? 그래서 재정의를 했습니다.
화학조미료 정의 자체를 따지면 제조공법과 상관없이 화학조미료라고 보는 게 맞아요. 화학조미료의 정의는 '화학적으로 합성하거나 자연식품에서 추출한 조미료이다. 광의의 정의에서는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도 포함시킬 수 있으나 일반적인 화학조미료란 단맛·짠맛·신맛·쓴맛의 4개의 기본 맛에 속하지 않는 지미성분(旨味成分), 즉 감칠맛 성분을 말한다.'
[출처] 화학조미료 | 두산백과
이니까요
'MSG는 예나 지금이나 천연 조미료여서...(사카린같은 걸 화학조미료라고 정의했을 때) 화학 조미료라는 오해를 많이 받기도 하고요. 즉 그런 논란에서도 몇걸음 떨어진 물질이예요.'
라는 줄을 통해 화학물질 기반의 조미료를 화학조미료로 재정의한 채로 글을 써서요.
왜 그랬냐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이 그래서... 가령 산x애같은 경우 천연조미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듯 생각의 차가 드러나잖아요? 그래서 재정의를 했습니다.
화학조미료 정의 자체를 따지면 제조공법과 상관없이 화학조미료라고 보는 게 맞아요. 화학조미료의 정의는 '화학적으로 합성하거나 자연식품에서 추출한 조미료이다. 광의의 정의에서는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도 포함시킬 수 있으나 일반적인 화학조미료란 단맛·짠맛·신맛·쓴맛의 4개의 기본 맛에 속하지 않는 지미성분(旨味成分), 즉 감칠맛 성분을 말한다.'
[출처] 화학조미료 | 두산백과
이니까요
- Calyce
- 2013/01/01 AM 10:09
2010년에 이미 식약청에서도 MSG가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치사량 연구에서 보면 비타민C보다 안전한게 MSG입니다..
그리고 치사량 연구에서 보면 비타민C보다 안전한게 MSG입니다..
- 알면용취^^
- 2013/01/01 AM 10:11
후요//그런 쪽으로 얘기가 진행되는 걸 막기 위해 MSG의 문제를 좀 더 깊이 다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
- 뜨거운수박.
- 2013/01/01 AM 10:17
지금까지 살면서 MSG 먹고 죽을뻔했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MSG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거만큼 바보짓은 없다고 생각하는 1인
못믿겠으면 걍 집에서 다 해서 먹어야지 뭘 사먹는다고 ㅋ
MSG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거만큼 바보짓은 없다고 생각하는 1인
못믿겠으면 걍 집에서 다 해서 먹어야지 뭘 사먹는다고 ㅋ
- 알면용취^^
- 2013/01/01 AM 10:18
뜨거운수박.//그것도 너무 극단적인 생각 아닐까요 ㅋ
중요한 건 위험성 자체지 먹고 안 죽어 가 아닌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위험성 자체지 먹고 안 죽어 가 아닌 것 같아요~
- 앵거스영
- 2013/01/01 AM 10:21
분명한 건 MSG가 안전하다고 과학적으로 판명이 끝났다는 거죠.
근데 유독 우리나라에서 계속 논란이 있는 이유는, 몰상식한 소비자들을 웰빙 열풍에 영합한 식품 회사들이 부추기고 있는거죠.
얼마전에 어느 기사에서 본 글이 생각납니다.
권훈정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중략)...과학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로서는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중략)... 현대 과학이 완전한 것은 아니니까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논리는 결국 현대 과학의 어떤 이론도 신뢰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근데 유독 우리나라에서 계속 논란이 있는 이유는, 몰상식한 소비자들을 웰빙 열풍에 영합한 식품 회사들이 부추기고 있는거죠.
얼마전에 어느 기사에서 본 글이 생각납니다.
권훈정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중략)...과학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로서는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중략)... 현대 과학이 완전한 것은 아니니까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논리는 결국 현대 과학의 어떤 이론도 신뢰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 앵거스영
- 2013/01/01 AM 10:22
알면용취^^/
MSG는 아무런 위험성이 없는 안전 식품입니다.
MSG는 아무런 위험성이 없는 안전 식품입니다.
- Calyce
- 2013/01/01 AM 10:22
MSG는 정말 안전하고 편리한 물질인데,
다만 사용량이 적절해야 음식맛을 해치지 않죠ㅎ
저렴하게 맛을 낼 수 있으니 사카린처럼 엄청나게 공격을 받은거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안전하다는 결과만 더욱 도출되었으니ㄷㄷ
유럽, 미국에서는 MSG는 무수한 논문으로 논란도 종결된 상태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아직도 MSG 논란이 있나봅니다.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2010년에 MSG가 안전하다고 공식 발표했으니 이제는 제발 믿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사용량이 적절해야 음식맛을 해치지 않죠ㅎ
저렴하게 맛을 낼 수 있으니 사카린처럼 엄청나게 공격을 받은거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안전하다는 결과만 더욱 도출되었으니ㄷㄷ
유럽, 미국에서는 MSG는 무수한 논문으로 논란도 종결된 상태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아직도 MSG 논란이 있나봅니다.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2010년에 MSG가 안전하다고 공식 발표했으니 이제는 제발 믿었으면 좋겠네요
- 알면용취^^
- 2013/01/01 AM 10:23
앵거스영//그건 그렇지만 뜨거운수박님의 논리는 안정성과 상관없이 '주변 사람 다 멀쩡하니 뭐든지 먹고 안 죽으면 됐지'식 논리가 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 논리로 쓰신 건 아니겠지만요~
물론 그런 논리로 쓰신 건 아니겠지만요~
- Tifa Lockheart
- 2013/01/01 AM 10:26
마법의 가루!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