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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누설없음]영화 소닉 더 헤지혹2, 앰뷸런스 보고 왔습니다. 2022.04.17 PM 04:13
앰뷸런스는 극장에 포스터가 없어서 참 아쉬웠네요.
간단소감:
수퍼소닉2[쿠키 1개 앞에 있음]
1편과 마찬가지로 만드는 쪽이 소닉 IP의 열렬한 팬이면서 동시에 뭘 보고 싶고
뭘 만드는 것이 베스트인지 잘 알고 만들어서 거의 모두를 만족시킨 게임원작의 성공적인 속편 영화
앰뷸런스[쿠키 확인 못함]
늘어지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실망하고 의심했으나 트포만 아니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거의 믿고 볼 만한 시원시원한 영화가 보장되는 만족스러운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
먼저 수퍼소닉2 소감
1편을 극장에서 아주 만족스럽고 재밌게 봐서 2편도 후속편이 나온다는 소식에
기다리고 있었고 극장에서 꼭 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바쁘고 다른 일 때문에 개봉 첫주에 영화를 못 보는 상황이라
4DX나 아이맥스 같은 포맷으로 볼 수가 없는 것과 가까운 극장을
가야하다 보니 상영관의 품질이 다른 곳보다 떨어지는 아쉬움을
느낄 정도로 몰아서 같이 본 소닉2와 앰뷸런스 둘 다
다른 좋은 환경의 극장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이 글을 쓰면서 생각 한 켠에
같이 있네요.
어쨌든 소닉2 역시 상영관이 아쉬웠던 단점을 거론할 만큼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보통 1편을 잘 만들고 2편은 별로거나 흥행을 못할 아쉬운 부분이 더 많아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보기 전 걱정이 들기도 했고 예고편을
짧은 티저 하나만 보고 다른 정보를 모른 채 봐서
영화를 막상 봤을 때 재밌게 볼 수 있던 것 같네요.
특히 1편의 쿠키영상으로 등장이 예고 됐던 테일즈가
2편에 나와서 활약하고 동시에 소닉의 라이벌 너클즈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하며 볼거리와 소닉과의 케미를
보여주며 2편에서 늘어난 캐릭터들 역시 모두 아쉬운 점 없이
좋은 모습으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아....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1편 쿠키영상을 봤기에 2편에서 테일즈의 활약을 기대하긴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 및 예상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과 함께
분명 성별은 남성일텐데... 어째서 이리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활약 해주는 걸 보니 저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서
좋아하는 소닉보다 더 많이 빠져들며 지켜본 2편의 캐릭터가
테일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캐릭터에 푹 빠져서 후유증이 약간
남아 있는데 소닉보다 테일즈를 보려고 다시 재관람을 고민할 정도네요.
(혹시 이게 퍼리에 빠져드는 첫 단계중 하나의 현상이 아닐까 진지하게
제 스스로 고민할 정도의 후유증이었습니다.)
한때 세가와 닌텐도가 게임으로 라이벌 격이었던 슈퍼마리오 역시
영화화가 예정된 상태에서 소닉이 먼저 영화화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줬으니 이제 신작만 제대로 완성도 있게 잘 만들어
내주면 여한이 없겠다 싶을 정도 인데 소닉 영화판이 3편도
기대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며
다른 게임 원작 영화화도 소닉 처럼 팬들과 영화로 처음 접하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충실한 영화로 나와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쨌든 수퍼 소닉2 영화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1편을 본 후에 보셔야 하지만 게임 팬이시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으며
또한 에그맨 악역으로 아주 좋은 연기를 보여준 짐캐리 역시
2편에서도 훌륭한 연기와 비중으로 영화를 빛나게 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최근 은퇴 선언이 나왔지만 그래도 3편까지는 꼭 나와서 마무리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다음 앰뷸런스 소감
'오이오이 명불허전 마이클 베이!!! 믿고 있었다구!!!'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족스러운 영화였는데
최근에 촬영기술로 국내 뉴스에도 소개된 드론 촬영 기법이
이번 영화에서 인상적이게 많이 나와서 만족스러웠고
가급적이면 이번 영화는 큰 화면에서 보는게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도시 전경 및 드론 촬영을 통해 영상을
더 좋은 스크린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상영중에
여러번 떠오른 영화였습니다.
전체 내용은 간단하고 어찌보면 예전 비슷한 범죄 액션 영화 스피드 나
베이비 드라이버 등을 묘하게 떠올리게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범죄영화이고 결말까지 과정과 마무리 역시
납득 가능하게 충실히 이야기를 쌓아 올린 완성도로
의외로 긴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등장 배우들의 열연도 영화를 끝까지 몰입하고 결말까지
이끌어준 큰 역할을 했는데 제이크 질렌할의 열연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며, 아쿠아맨의 블랙만타로 인상적이었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응급처치 요원으로 의연한 대처와 활약하는 연기로 이전 출연작을 찾아보게 됐던 에이사 곤살레스
등등 주조연 배우들 보는 재미도 의외로 여러 장면에서 돋보이는 점도 영화의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만듦새와 결이 단순 무식하게 터뜨리며 즐기는 오락 영화인 건 맞지만
감독이 등장인물의 묘사를 중간중간 깨알같이 신경 쓴 점이 보이는 것과
마무리까지 빌드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충실한 것도 좋은 영화를
만들게 됐다는 걸 보고 난 후 곱씹어 보면서 느끼는데
이번 마이클 베이 감독 영화 앰뷸런스도 극장에서 보시는 걸
과감하게 추천해보는데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실망하셨던 분이라면
분명 '그래 마이클 베이 감독이 트포 시리즈로 삐끗해지만
그래도 이렇게 영화 잘 만드는 능력자였지!' 라는 반응이 나올 영화라고
생각하며 극장 관람 추천합니다.
- 카라브마가
- 2022/04/17 PM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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