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창고] 헬게이트 런던... 기억 하고 있으십니까???

당시 블리자드를 사직한 빌로퍼가 플래그쉽 스튜디오라는 개발사를 따로 차려서 만든게 헬게이트 런던이죠


헬게이트 나왔을때 우리나라에서 반응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온라인 RPG 게임이면서도 헌터같은 총기류를 사용하는 캐릭터는 1인칭으로 FPS 하듯 몹들 사냥하고 템플러는 블레이드 마스터(우리나라에서 번역을 검기사로 함;; 이뭐;;) 는 호쾌하게 휠윈드돌면서 몹들을 썰었죠

시네마틱 영상도 굉장히 잘만들었고 세계관도 독특했지만

운영을 잘 못하고 애초에 디아블로3처럼 패키지로 팔았어야 했는데 과금제를 도입해서 망했습니다... (온라인 게임특성상 컨텐츠 소모속도가 빠른데 애초에 디아블로 같은 게임이 그 빠른 컨텐츠소모속도를 버텨낼수없지요)

애초에 게임도 미완성이어서 결국 빠르게 엔딩 본 유저분들의 대거 이탈로 헬게이트 런던은 정말 헬게이트를 열어버렸습니다;;; 그 후 빌로퍼는 잠적했고 헬게이트 런던은 한빛소프트로 넘어갔지만 부활은 힘들듯 합니다



헬게이트는 아직까지 서비스 하고 있더군요.. 동접자는 처참하지만 게임은 현재 할려하면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무척 잘 만든 게임이에요 템플러 디자인도 아주 멋있구요 만약 헬게이트를 블리자드가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만듭니다

정말 좋아했던 게임이라 아쉬움은 배가 되네요 디아블로3처럼 패키지게임으로 나왔으면 더 평가가 좋았을 게임입니다

[곰익는 마을]

전야제도 참가햇던 1인. 함정판도 샀지요...

[브라더후드 팔라딘]

한정판은 인터넷 연결 필요없이 싱글플레이 가능하지 않았던가요? 전 그게 무지 부러웠던 ㅎ

[김꼴통]

총쏘는 클래스로 스킬을 죄다 패시브로 찍으면 재밌었던 기억이 ㅋㅋ

[브라더후드 팔라딘]

당시 헌터클래스로 어비스 보스몹 싹쓸이하는거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나네요 ㅋㅋ 내 블레이드마스터는 빌빌대던데 ㅠㅠ

[자유인강산에]

헐! 그래 이런 게임이 있었지! 아직도 서비스 하고 있군요;;

[브라더후드 팔라딘]

예 지금도 헬게이트는 살아있습니다.. 단지 잊혀져서 그렇지;;

[최후의수]

북미에서 정가로 패키지 사고 후회한 게임....

[브라더후드 팔라딘]

게임자체가 미완성이었죠... 늦게 출시하더라도 완성시켰으면 명작이 될수있었던 게임인데..

[게임을좋아하지만덕후는아닙니다]

저도 한때 재미있게 했었어요. 당시엔 꽤나 참신한 방식이어서 한달정도 바짝 불태운듯...그러다가 팔라딘님이 말씀하신 이유로 접어버렸죠..ㅎㅎ 이건 패키지로 나왔어야 맞을거 같았는데...

[브라더후드 팔라딘]

저도 당시에 참 헬게이트만 했는데 말이죠 ㅎ.. 정말 폐인짓하면서 아이템모으고 했는데..

[패티슈]

템플러의 갑옷 이 정말 멋진 게임이였는데 ㅜㅜ

[브라더후드 팔라딘]

템플러 갑옷은 정말 SF느낌나면서도 중세시대 느낌은 잘살린 디자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무척이나 좋아서 남들 헌터로 제 머리에 헤드샷으로 즉사시킬때 끝까지 템플러만 했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