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의 기록] SF의 양대산맥 스타워즈,스타트렉2015.06.12 PM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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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은 SF작품들의 양대산맥으로서 현존하는 모든 SF작품들은 이 두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타워즈는 광선검,포스라는 개념을 널리 알렸고(포스있다 라는 유행어도 스타워즈 시퀄 에피소드들이 방영하면서 생겼죠) 스페이스 오페라의 전성시대를 연것도 스타워즈 덕분... 그리고 원소스멀티유즈의 개념이 희박하던 시대에 스타워즈는 영화의 성공으로 그 후 각종 캐릭터 상품은 물론이요 확장세계관 EU의 확립으로 각종 소설,코믹스로 돈을 갈퀴째로 쓸어담았지요

스타트렉은 흑백TV시절부터 나온 전설적인 SF 드라마로서 그 당시 워프드라이브라는 획기적인 개념을 제시한 최초의 작품입니다 그 후 나온 모든 초광속항해는 이 스타트렉 워프드라이브의 사생아들이나 마찬가지죠

이게 대단한 이유가 실제로도 가능할 법한 개념을 제시했다는 겁니다 단순히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란 말이죠 (일단 스토리 자체는 확실히 판타지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거기에 사용된 장치들은 마냥 허황된건 아니란 얘기)

예를 들어 태블릿PC의 개념은 스타트렉에서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어찌된건지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먼저 나왔다고 하는데 스타트렉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가상현실 게임이나 마찬가지인 홀로덱 개념을 제시한것도 스타트렉이죠 (매트릭스랑은 틀립니다 홀로그램의 일종이거든요)


스타워즈,스타트렉의 공통점 둘다 압도적인 팬덤을 지니고 있고 최근에 다시 새로운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스타워즈 같은 경우 클래식 에피소드(4,5,6)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7이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봉할 예정이고 내년엔 데스스타와 관련된 외전 영화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스타트렉 같은 경우 드라마가 아닌 새로운 영화 시리즈로 리부트 되어서 (사실상 평행세계 이야기) 인투더다크니스 이후 내년이나 내후년에 스타트렉3가 개봉할 예정이죠
(스타트렉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7 모두 감독직을 맡은 쌍제이는 그야말로 덕후들의 우상...)


스타워즈 별명은 미국의 신화이고 스타트렉은 스타워즈의 유일한 라이벌이라 칭할만큼 이 둘을 제외하고 그 어떤 적수?도 없을만큼 압도적인 지지와 팬덤 팬픽이 쏟아져 나오는 작품입니다

이 둘을 까면 반쯤농담으로 죽을 각오 하셔야 합니다... 예 '반'만 농담입니다 ㅇㅇ
댓글 : 20 개
  • Jiha
  • 2015/06/12 PM 01:13
둘다 SF의 양대산맥이라기에는 점...
엄밀히 SF는 아닌 작품이라생각합니다
물론 재미는 있지만
  • Ezzi
  • 2015/06/12 PM 01:14
리브 롱 앤 피스~
오히려 저 어릴때 서양 SF는 히맨 쉬라 실버호크 은하수비대였네요

스타트랙은 좀 어려워 보였고 스타워즈도 운 좋아야 봤는데 어릴때 보기는 어려웠고
물론 나이들어보니 스타워즈가 굉장한 작품인것 같고 스타트랙이 방대한 세계관과 장치가 있음에 놀라웠죠 신기한건 아

버지 어머니 이모부 시대는 어린애들 영화로 생각을 하더군요
SF라기보단 스페이스 오페라....
SF의 양대 산맥은 굳이 고르라면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블레이드 러너죠.


그렇다고 스타워즈, 스타트렉이 싫다는 것은 아니구요 ㅎㅎ
스타워즈는 어릴 떄부터 광팬이기도 하구요.
두 작품은 SF가 아니고, 스페이스와 오디세이와 블레이드 러너는 SF라..
그런 분류법은 도대체 어디에서 배우신 건가요?
SF에 안들어간다는 말은 한적 없는데요? 하위장르인 스페이스 오페라의 양대산맥이라 한겁니다.

SF라는 전체적인 장르로 보면 전통적으로 SF가 가지고 있는 테마를 완성도 깊게 풀어낸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블레이드 러너를 높게 쳐주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영화학에서 애초에 장르 스터디가 여러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 내러티브의 특성에 따라 장르를 다루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봤을 때 스페이스 오페라는 모험/서부극 장르의 스핀오프라고 볼 수도 있구요.
SF의 범위는 엄청나게 크고 굳이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따져도 그것이 SF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거늘..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이 SF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작품이 SF라는 거지?
백 번 양보해도 스타트렉은 SF지만 스타워즈는 SF가 아니죠.
진짜 할말이 없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0171&cid=41799&categoryId=4180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6085&cid=43667&categoryId=43667
뭘 백보 양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스타워즈가 sf 가아니면 뭐냐 그 정의좀 내려보고 논문좀 써봐 이건뭐 똘추 전문가 나셨구만.
서부 활극 horse opera 이 우주 활극 space opera 으로 배경만 바뀌었을 뿐이죠.
스페이스 오페라가 SF냐 하는건 서양에서도 아직 팝콘감이지만
저는 스타워즈 만큼은 SF가 아닌 판타지라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그리고 님이 주신 링크는 첫문단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문학에서 제외되느니 황당무계하다니... 70년대 이전의 SF인식을 갖고 있네요
스페이스 오페라라를 SF에서 제외하는 게 오히려 70년대 이전의 인식이 아닌가요.
하여간 잘 웃고 갑니다.
활극 SF소설이 스페이스 오페라죠
물론 논란거리인건 맞는데 싸우기위한 용도로 이용하진 맙시다
스타워즈는 스페이스 판타지에 가깝죠...과학적 용어는 가볍게 썡까주시고 그냥 우주에서의 세력싸움...
스타트렉은 SF에 가깝죠 순수 인류가 자력으로 우주진출한 미래배경이니...

근데 스타트렉도 초기에 잘나갔던건 아니에요...
스타트렉의 많은 설정들이 나중에 나온겁니다. 초기엔 그냥 특별한것도 없었음...워프이론도 초광속이 가능하다 이런 수준이였음...워프이론을 만든건 사실 스타키들이라고도 할수 있죠...이넘들이 워프속도에 따른 광속거리까지 전부 계산해냄...
스타키?

혹시 트레키들을 말씀하신건가요?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이나 대단한 작품들이고 스스로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둘 다 정통SF와는 거리가 있는 건 사실이고, 스타 트렉은 캡틴 퓨쳐, 존 카터 시리즈 등과 비교될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는 동양 무협의 배경을 서구적 우주로 바꾼 스페이스 판타지고요.
SF 범주에 스페이스 오페라도 들어간다고 생각해서 올린건데 이거때문에 말들이 많았네요
제가 괜한 오해의 소지를 만든듯... 저같은 경우 기존의 하드SF만이 정통SF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올린건데 불쾌하신 분들이 있으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문화적인 영향력과 최초로 놀라운 개념들을 제시하고 아직까지도 꾸준히 컨텐츠들이 재생산되는 두 시리즈를 SF장르 통틀어서 최고로 평가한다는 글이었는데 괜한 SF맞다 아니다 논란에 휩싸였군요
영화와 소설의 SF 는 완전히 다른 구분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SF의 개념을 파악하기에 듀나가 예전에 썼던 글이 좀 쉬워 보여서 올려봅니다
http://www.djuna.kr/movies/etc_2000_08_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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