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어느 33세 사법연수생2012.03.27 PM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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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개
그맘 변치 말아 주길.
거의 마지막 사시생아닌가..
판사되서야 하는데 판사 안되면 또 힘든생활의 연속
이젠 그런거 없음...생활 보호 대상자가 무슨 수로 대학 4년 다 다니고 군대 갔다와서 다시 법전을 가겠음
그런 맘이 변하지 말아야 하는데....
학비 지원받으러 교무실 가는거 나는 좋았는데
돈 굳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께서는 나 창피할까봐 "그런거 받지 말아라, 돈 내주겠다" 했지만.
그런것보다 어떻게든 받을 수 있다면 다 받고 싶었음.
힘내라!
순수한 사람이 세속에 더 쉽게 물드는 경우가 많죠.
초심이 변하지 않길 바라지만 시간이 흘러도 지금마음의 10%만이라도 가지고 가셨으면 합니다.
사실 오세훈도 판자촌 출신이지만...
법전 돈없으면 못간다고하는데

그건 모르고하는소리임.

전액장학금끼고있는 학교가 얼마나 많은데

비율도 빠방해서 적성시험이랑 학점관리만 잘했으면 노려볼만함

물론 거기서 박터지게 경쟁하면서 전장유지하는게 코피터지는 일이긴한데

사법고시붙고 연수원에서 성적유지해야되는거랑 비교하면

크게 어려운거도 아님.

대학4년졸업은 요즘 개나소나 대학대학거리는데

그거가지고 진입장벽 운운하면 그거도 우스운소리.

법전원에 문제가 없는건 아닌데 적어도 들어가서 변시치고

졸업하는데 진입장벽 운운하는건 반푼이가 지 아는데까지만 말하는거
K_chic//마인드 멋지네요;
그런데 실상 법적으로 면제대상자가 아닌 가난한 학생은 학교 선생들끼리 지원을 하거나
그학생게게는 비밀로 하고 반 아이들에게 모아서 지원받는걸
그학생에게 교무실에 다른일로 불러놓고 모른척 하는경우도 있었는데
그럴땐 비참하지않았을까 하네요..
새머리당 사람들중 저랬던 사람들 많지 않나요;;
실제 정말 공부잘하면 대학다니고 다 할수 있어요....
(지원이 전혀 없진 않으니까)

하지만 공부만이 문제가 아닌게 문제죠
성공한 사람들은 체제에 대한 강한 긍정심리를 가집니다.
과연 저분의 초심이 유지될수 있을지, 우리 지켜보자구요
저분 판사쪽 된거 같던데..저번에 신문에 나온듯.
  • ami
  • 2012/03/27 PM 03:40
K_chic// 안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초심이 가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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