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만화가 이현세 작가님의 오혜성 사인2012.05.11 PM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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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겠다
댓글 : 16 개
으헐 'ㅁ';
우와 신기할 정도네여 ㅇ,.ㅇ
으헐 쩐다;
붓펜으로 저리도 쉽게....역시 프로다 우왕
오우 브러쉬붓펜을 쓰기 어려운데 잘쓰신다.
쩐다
  • 141
  • 2012/05/12 AM 12:15
와 진짜 레전드..
까치~~
살아숨쉬는 붓깃 으힝흐힝
으악. 싼다..
90년대 한국만화의 몰락은 일본만화와 다른 '그림체'때문이 아닌 '이야기'가 없어서인데.. 이제 저런 그림체의 만화가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 슬픔.
공장 시스템, 고증 오류, 마초 성향 등으로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림 실력만큼은 흠잡을 데가 없죠. 본래 이현세는 화가 지망생이었는데 색약 때문에 미대 지원 자격을 잃어서 만화가로 길을 바꾼 케이스라...
Astounding
? 이현세 천국의 신화인가 그건 명작인데
밀봉adamantium//
천국의 신화는 애초에 자료 자체가 별로 없는 상고사 배경이고 일종의 판타지라 고증 지적은 그다지 없었던 것 같지만 (고대 아시아에 감자가 등장한다거나 하는 것 정도야 그냥 넘어갈만 하구요) 수간 (...) 때문에 논란이 되서 예정보다 빠르게 완결되었죠. 헌데 그 외의 작품들을 보더라도 대체로 고증 자료를 제대로 준비해서 그린다는 인상이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가령 늑대의 피, 늑대의 칼 등의 고대 배경 작품에선, 신라 시대에 안경이 나오는 거야 뭐 웃고 넘어간다 치더라도 전체적인 복식 오류가 정말 아예 찾아보지도 않았구나 싶은 수준이고, 현대 배경 작품을 보더라도 남벌에서 보듯이 똑같은 전투기가 이륙, 비행, 공격을 할때마다 F14 -> F15 -> F16 으로 3단 진화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이라던가, 일본과 싸우는 주인공들이 카미카제 파일럿마냥 술마시는 의식을 한다거나 등등. 기타 여러가지 있을 겁니다. 그래서 당시에 PC통신에선 남벌과 침묵의 함대를 비교하는 이야기들이 참 많았었죠. (사실 침묵의 함대도 그림만 아주 정밀하게 잘 그렸다 뿐이지 잠수함 스펙이나 전술 고증 면에선 괴이하긴 마찬가지였지만, 어쨌든 그 쪽은 오혜성 혼자 다 쓸어버린다는 내용은 아니었다 보니...) 마초성 면에서 압권은 일본군에게 성폭행당한 여동생에게 오혜성이 총을 던져주며 곱게 자살하라는 대목.
근데 요즘 작품활동을 하시나요?
  • JH-_-
  • 2012/05/12 PM 12:58
으아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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