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환풍구 사고에 대한 손석희 앵커브리핑2014.10.21 PM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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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7 개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요.
한마디로 개인의 부주의를 추궁하기 전에 국가의 부주의를 먼저 따져야 되는 것이라는 말
한마디로 울나란 변한거 단 한개도 없고 안전불감증 우주 최강이란소리
아 그런 말이군요

그런데 저는 여전히 올라간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될지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난해 해요.

제가 생각할때는 올라간 사람 본인의 부주의라고 생각되요.
설사 개인의 잘못이 눈에 뜨더라도, 그런 개인의 잘못에 의한 사고가 생길 여지를 국가에서 원천봉쇄할 방안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야 맞다는 말인 것 같아요.
올라 간 사람이 부주의 한 거 맞습니다.

하지만 작게는 행사 책임자, 넘어서는 국가에서는 부주의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한 뒤에 모든 일을 처리해야 된다는 거죠.
외국판례들 살펴보면 이해못하실게 참 많을듯..
그림펌꾼 // 아아 그런 의미로 보아야되는것이군요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올라간게 잘못한게 맞는데,
그 전에 사람들이 잘못을 하지 않겠끔 유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죠.
  • 2014/10/21 PM 06:46
비교를 하는게 좀 그럴수도 있지만 예를들 자면 미국 같은경우에 과자를 먹었는데 과자를 먹다가 과자에 손을 베었어요 이건 예입니다. 근데 포장지에 과자를 먹다 손을 벨수있으니 조심하십쇼 라는 문구가 없으면 손을 베인걸로 소송이 가능하다는거죠 즉 올라가서 떨어진 사람이 잘못하고 위험한걸 자각해야 하는것도 맞지만 위험하니 올라가지 마시오 라는 문구 하나 없었다는건 문제점이라는거죠
크... 역시 손 사장님...
세월호사건이후 '안전'이란 말을 닳도록 강조....
외국은 이렇더라..

개인의 책임 운운하는데 국가와 사회시스템이 외국처럼 다 된다음 그다음 개인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거 아니냐


로 이해됩니다.
사회전체의 의식의 개선이 필요한데 이게 세월호라는 큰 사건 앞에서도 쉽게 바뀌지 않고 어렵네요.
환풍구에 올라가면 추락의 위험이 있다는 표지말이라도 있었어야 했는데..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고..
미국의 소송을 예로 들기엔 우리나라와는 조금 동떨어져 있는거 같구요. 우리나라는 꼭 사고가 크게 나야지만 뭘 바꾸려고 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죽은사람들과 가족만 불행하게 된거 같아요..
바뀌면 다행인데 안변함
  • GX™
  • 2014/10/21 PM 06:13
진짜 큰 사고나서라도 제대로 바뀌면 다행인데 변하는 것도 있고 안 변하는 것도 있고 그렇죠.
일본은 재난이 너무많아 서로가 조심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데요..라고 일본 누나가 말해줬어요..
주최측에서 3정도 개인이 7 이러면 될꺼같은데

성남시에서 3000만원씩 보상하고 산재처리 검토하고있다고 뻘짓 쩔

나도 축제때 나무위에 올라간다음에 떨어지고 돈달라고해야지
너는 꼭 그래줬으면 좋겠다..
전 개인의 잘못비중은더크지만 작은비중이더라고 국가에서 먼저 원천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생각하네요. 스크린만 설치해도
끝쪽에 한둘 매달리긴해도 안쪽까진 못들어가니.안타깝네요 몇몇 환풍구에 스크린있는거 봤는대 하필 사고난쪽에 없었으니.
올라간 사람들 책임입니다

몇몇 부주의 한 사람들 때문에

자원과 인력을 들여서 경고 표지판 설치나 설계 디자인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까

부주의 한 사람들이 다 부주의하게

죽다 보면 더 이상 사고도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왜 몇몇 부주의 한 사람들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피해를 봐야 합니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겠죠?^^;
  • luck1
  • 2014/10/21 PM 06:18
하지만 공연 관계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을정도로 여론이나 개최지나 압박을 가한것 또한 사실이겠죠
일명 마녀사냥으로요.
개인에게만 책임의 전부다 다른이가 조금도 희생할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은
국가와 사회망을 부정하는 얘기죠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면 가장 큰 공동체인 정부에서 부터 시작해 시 군 기업 조직 가정 개인으로
연계와 관리와 책임을 부정하는것이죠
세금은 왜 내며 국가에대한 책임들을 왜지고있습니까?라고할수밖에없는 얘기죠
그리고 마녀사냥으로 자살으로 내몰았다
정말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조심해야할문제이지만 이마저도 정부에 책임을 얘기해야겠죠
사건후 하루도 지나지않고 명확히 경찰조사도 시작되기전 사고 언론으로 악박을 했다라고 얘기하기도 뭐하지만
정부에서 먼저 사건조사가 끝나기전까지 관계자 노출이나 보호노력을 해야한다는 말이되죠
적어도 마녀사냥의 폐해를 막고자하는 생각이 있다면말이죠
마가자비로 노출되는 정보에 개개인이 알아서 감정조절하면서 냉정한 시각으로 사권의 추이를 보고 결과에따라
분노하거나 감정을 결정해야한다는건 불가능한 얘기이고 누워서 침뱉기죠
일회용 커피 잔에 경고문구가 있었나?
어찌되었든 커피잔에 문구가 있고 모든 사람이 인지한다 하더라도
커피 쏟아서 화상 입는 경우는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아무리 경고문구에 점검과 확인을 해도 사고는 항상 있어요.
그러니 저런 말 신경쓰지 말고..개인 안전의식 수준을 각자 올려야 됩니다.
기술수준이 올라갈수록 문명이 발달할수록 재난과 사고는 정비례 수준으로 올라감
다른이의 책임으로만 모든 걸 전가할려는 태도가 안전불감증을 불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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