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참새는 봉황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한다.2016.02.13 P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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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당시 시음한 포도주는 "스페인산"


그런데 그 스페인산(구대륙) 포도주가 방사능 때문에
맛이 변형되어 남미쪽맛으로 변질됐다.
(신대륙 - 구대륙, 대륙별 포도주 특징이 크게 다르다.)


포도주의 특징이 나타난 것. 그것을 저 소믈리에가

"탱고(아르헨티나의 춤)를 추는 이베리아(스페인)의 여인"

이라는 표현을 한 것.


저렇게 짤방을 보면 우스워 보이지만 포도주의 출신 국가까지 알아내고
그러면서 그 포도주의 변형된 점까지 읽어내는 걸 보면 사실 놀랄 만큼 정확한 테이스팅이었다.
댓글 : 8 개
ㄷㄷㄷ...
  • 25BQ
  • 2016/02/13 PM 12:46
뭐 처음부터 제작진이 저런 식으로 멘트를 해달라 부탁했으니
소믈리에는 그렇게 말해준 것 뿐...
누카콜라 개꿀맛!
방사능으로 맛이 변형되었다는 말이 흥미롭네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포도주에 방사능을 쏘이면 맛이 숙성된다는? 실험이었던 것 같네요
레알인가...?
소믈리에들의 맛보기 스킬이 대단하다는 것은 잘 알지만, 저건 '신의 물방울'이나 기타 만화같이 사이코메트리를 방불케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존의 식음료를 맛과 향기까지 외워버리는 종류의 것이기에 저런 식의 판단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숙성이 된 음료는 충분히 시음할 수 있겠지만, 방사능에 쏘인 음료가 어떤 맛을 가지게 되는지는 소믈리에가 알 수 없기에 저런 식의 멘트가 나왔다면 저건 작가와 제작진의 농간이 아닐까 싶네요.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풋내 나는 음료가 단순히 충분히 숙성된 와인의 맛이 아니라 아예 유럽의 음료가 남미의 음료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그 맛의 근원을 알아냈다고요? 그렇다면 이 방송의 실험이 뭔가 잘못된 것이거나, 소믈리에의 발언이 잘못된 것으로 보이네요.

방송의 생리상 아마 제작진의 쪽에 책임이 전적으로 있겠지만.
짠거일수도 있긴 한데... 저런 소믈리에가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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