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세돌 vs 알파고 2국 종료후 말말말2016.03.11 PM 03:2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세돌 측이 좋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것 같다. 그래서 더 무섭다.
ㅡ?김성룡?九단

알파고의 기력은 측정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지 않고 철저히 상대의 기력수준에 맞춰서 대응하기 때문이다.?상대의 실수마저 똑같이 실수로 대응한다. 어제 알파고와의 대국을 봤지만 어떠한 것도 분석할 수 없었다. 그의 한계는 가늠조차 할 수 없다.
ㅡ 김성룡 九단

알파고를 상대로 게임을 이긴다느니가 아니라, 알파고를 상대로 단 한 판이라도 이길 수 있다면 프로바둑기사로서 큰 영광일 것.
ㅡ 김성룡 九단

오늘 알파고의 수는 프로기사들에게 많은 공부할 숙제를 던져주었다.
ㅡ 김성룡 九단

2:0이라 쉽지는 않으나 최소한 한 판 이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대국을 봤을 때 중반 이후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본다.
ㅡ?이세돌?九단

알파고의 수를 그저 따라 두는것만으로도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
ㅡ 김성룡 九단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한데요, 이세돌 九단의 패착을 찾지를 못하겠어요.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실수는 알파고만 하고 있었거든요.
ㅡ?송태곤?九단

메스껍다. 생선가시가 목구멍에 걸린 기분이다. 매우 절망적인 결과다. 철저한 완패다. 나는 알파고의 수를 읽을 수 없었다. 알파고의 판단 하나하나는 거의 이세돌을 앞선 것처럼 보였다. 매우 날카로웠다. 내 생각엔 그대로 0:5로 끝날 확률이 높을 것 같다. 알파고를 바둑기사의 한 명으로 취급해야지, 단순한 기계로 취급하면 안 된다. 인류가 항상 이겨야 한다는 생각은 하면 안 된다.
ㅡ?커제?九단

무기력함이 밀려온다. 아쉽다기 보다 허탈하다는 표현이 맞겠다
ㅡ?타이젬?생중계 홍성지 프로

인간이 만든 바둑의 신
ㅡ?사이버오로?해설 이현욱 프로

이번 판은 앞으로 정말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지금까지 인간이 배워왔던 바둑 이론을 바꿔버릴 지도 모르는 한판 이었다.
ㅡ 이현욱 프로

강했다, 1승도 할 수 없는것은 컴퓨터가 아니라 이세돌이다
ㅡ?녜웨이핑
댓글 : 6 개
실수라고 생각한 수조차도 모두 설계에 포함된 수.....
알파고의 수는 사실상 인간들간의 대국기록을 보고 배워왔으므로 이세돌이 종전기록엔 없을만한 아예 엉뚱한 수를 두면 어떻게 대응하지 궁금하네요
그게 바로 첫판이였습니다.
이세돌이 탐색전으로 그런식으로 두었지만
결과는....
그런수 해봤자 안통하고 자기 할일만함
어떤 수를 두던
어차피 그 수에 신경 쓰는게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제일 좋은 수가 뭔지를 찾는게 컴퓨터라서
결국 아무런 쓸모가 없어요
알파고를 이기려면
한수한수 제일 좋은 수가 뭔지 찾아내야 합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게임이였어...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