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오락실 시절 진정한 사업왕2017.07.04 PM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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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오락실에 있는게 기본이였던 펌프

 

참고로 그당시 펌프의 가격은 천만원이 넘었는데

 

단순히 계산해서 오락실에 10대가 팔렸다면 매출이 1억이 넘는다는말

 

 


하지만 어느 순간 한국에선 펌프 붐이 식어버렸고  

 

중고 펌프 기계 하나 가격이 50만원대로 떨어져

 

오락실에서는 덩치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됨 


 

 

그리고 어느 순간 오락실에서 펌프가 싹 사라졌는데 

 

펌프를 개발했던 안다미로에서 중고 게임기를 전부 구입했던거

 

 


펌프는 구조가 특이했는데 그당시 중급 정도 되는 컴퓨터에

 

CD를 넣어서 업그레이드 하는 나름 혁신적인 방식이였음

 

 

 

한국에 있는 펌프를 전부 구입한 안다미로는 중고 제품을 

 

전부 분해 재조립해서 새제품으로 만들고 중남미에 500만원에 판매를 함 

  

이거 역시 초대박

 

 

 

그 당시 스타1이 인기여서 안다미로 직원이 스타1 매출이 얼마인지 물어봤는데 

 

"별로 못버네" 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  

댓글 : 12 개
중남미에도 펌프가 인기있던건가 ㄷㄷ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삼년? 정도 전만 해도 유튭 검색하면

중남미쪽 펌프 대회 규모가 으마으마하더라구요 ㅎㅎ
중남미 한류바람의 많은 영향을 주었죠.
방송에 나오는 펌프대회도 있었고.
나는 디디알파라 자존심에 펌프는 결국 한 번도 안 해 봄 ㅋ
솔직히 노래 퀄리티 발판 퀄리티나 노트 퀄리티나..... 디댤이 훨 씬 나은게 사실

펌프는 이게 밟는건지 마는지 느낌이 영 똥
저도 DDR한번도 안해봤는데도 당시에 OST하나가 국내에 정발이 됐는데
그거 테이프 사다가 한 일년은 계속 들었던거 같네요
그래서 펌프 아케이드 버전이 아직도 유지되고 월드대회가 열리고 있지요
심지어 국내 버전에는 셀렉이 불가능한 곡이 있곸ㅋ
에이 펌프 전성기 시절에도 기계 가격이 천만원 안됐습니다.
(신촌역 바로 앞에 펌프방 있던 시절에도)

DX도 그 가격 아니었음.
글에 과장이 있네요.
펌프도 프로게이머들이 있었는데 그당시 멕시코에 초청 엄청 갔었음 ㅋ
한번판 상품을 재활용해 수출을 한다는 좋은 사업 아이디어네요.
안다미로 저시절 사업수완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DDR관련의 특허를 가진 코나미가 치고 들어올것을 알고 있었기때문에 펌프가 뜨자마자 북미쪽에서 관련 판권을 사들였음. 그래서 실제로 코나미에서 소송걸었을때 북미쪽 관련 특허를 가지고 맞소송을 걸어버립니다. 그래서 크로스 특허로 특허소송 무마시켰을거예요. 코나미 입장에서는 안다미로가 한국시장포기하는것보다 자기네들이 북미에서 밀리는게 더 싫은 상황이었기에...
http://m.blog.naver.com/momothepet/70155769842
그리고 저렇게 처분한 기계들로 펌프 기계가 없어진(망하기도 한) 오락실에는 NX가 정발되면서 FX기체를 대당 800에 다시 판매를 시작...기존기체 업그레이드킷 발매를 늦춰서 FX기체 판매도 촉진...아직 안다미로 장사 수완은 괜찮은 편임. 개발팀 규모야 전성기보다 훨씬 못하게 쪼그라들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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