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만] [자동차] 안전의 볼보? 글쎄요......2015.02.14 PM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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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직원분의 차량입니다

차종: 볼보 V4 D4, 2014년식


2014년 연초에 구입하여, 2014년 연말에 도로주행중 엔진이 정지되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도 곧 다시 시동이 꺼져서,
볼보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입고하였고 점검결과,
연료계통에 오염과 부식으로 인한것이며, 불량 연료를 사용한 차주 과실으로
판정과 함께 1천만원대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제 차량에 남은 연료를 재취하여 품질검사를 요청하였고,
그 결과 연료에 수분이 과다하여 부적합을 판정받았습니다.


해당 차량의 구입 목적과 사용 특성상, 계약 된 1곳의 주유소만 이용했기에,
국립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에 해당 주유소의(예고없이) 석유 품질검사를 요청,
하지만 주유소의 석유 품질에는 이상이 없음을 통보 받았습니다.


이 과정을 토대로 차량 외부에서 연료 계통으로 물이 침투됨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테스트로, 보통 종이컵 물을 2/3정도 채워 차량 외부에서 흘려보냈고,
주유구 커버를 열어보니, 깨끗했던 주유구 주입부분에 물이 고여있음을 확인하여
상기 고장의 원인이 이때문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과실이 아니기에 다시 서비스센터로 연락하여 상기 내용을 설명하니,
그때서야 주유구를 통한 수분의 침투를 인정 했습니다.
즉, 비가 내리거나 세차시에 유류투입구에 물이 고이고 그것이 평상시에도
연료통에 서서히 침투되고, 주유시에는 고인 물이 한번에 침투되는 것이였죠...



그러나 답변은 가관입니다.
분명, 연료의 수분으로 인한 고장이라 판정하였고,
주유구를 통해 연료에 수분이 들어가는 것 까지 인정하였음에도,
상기 고장의 문제점이 이와는 관계없다는 것과, 여전히 차주의 과실이라는 입장입니다.



한달가량 차를 사용치 못함에 불편이 커서,
부담을 덜고자 일반 정비소에서 500만원가량 들여 자비로 수리를 하였지만,
더 큰 문제는, 해당 문제의 결과만 수리하였을 뿐 문제의 원인은 그대로 입니다.
즉, 보통 차량처럼 세차하고 비맞으면 1년 이내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겠죠.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모두 (테스트)재현이 가능하고 (AS센터)녹취록도 있습니다.





다음은 사진자료 입니다.



- 주유커버를 닫고, 종이컵 2/3의 물을 차량 외부에서 흘렸을 때 고인 물입니다.



- 볼보 서비스센터에서 촬영하여, 저에게 제공한 사진입니다.



사실, 커뮤니티활동 따로 하는것도 없고, 본 문제로 인해 보배드림에 가입하였습니다.

즉, 이런 내용으로 회원님들께 도움을 청할 군번도 아닌줄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염치없이 도움을 청합니다.



제게 필요한 것은,

유사 사례의 회원님이나 차주님의 연락과,

본 사례가 널리 알려져 공유되는 것입니다.



거듭 양해를 구하며 도움을 청합니다.

긴 글 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안전의 볼보? 글쎄요......
댓글 : 8 개
이제는 현대고 볼보고 벤츠고 나발이고 할거없이 진짜 뽑기 운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던지 차량 결함은 존재하고 그부분이 겉으로 드러나지않는게 많으니...
저건 저 한대만의 차량결함이 아니라
설계오류 수준인데
현재 동일한 사례를 찾고 있는데 위 글을 보고 연락이 오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직접적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부위니까요
사진 첨부해서 보배에 올리시는게 최고 좋죠
차량 프레임만 안전하고 내부 물품은 위험인가
볼보는 이제 스웨덴이 아닌 중국 회사라서 그런걸까요...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하고 전세계에 공유하고
안전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대던 그런 볼보는 지금은 없는걸지도..
볼보가 안전하다는 건 옛말이고 지금은 현기차가 더 나을정도
그건 아닐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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