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점심은 호불호 갈리는 짬뽕 밥.2016.05.25 PM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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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짬뽕.

채소류가 볶아져서 나오는 짬뽕은 아니네요.


깨물면 바닷물을 쭉 뱉어내던 미더덕.

잠깐 이거 미더덕이 아니라 뭐라고 하던데.. 암튼.


둘이 가서 두 그릇을 주문했는데

마지막 수저를 드는 순간까지 딸려나왔으니 한 그릇에 몰빵당했네요 -_-;


못 먹는 건 아닌데 먹기엔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암튼 낙지부터 조자려주고 본격적으로 시작.


한 수저 하실래예?!


잘 먹었습니다!


미더덕으로 간을 맞추려던 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살짝 심심합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먹기엔 좀 불편했네요.

댓글 : 10 개
오만둥이예요
아! 이거!!
짬뽕밥은 극호!
역시 짬뽕엔 밥이죠!
우리 동네 홍콩반점에서 가끔씩 먹었는데 먹을 때 마다 홍합 껍데기가 씹혀서 요즘엔 안가네요
홍콩반점 혹시 백주부 프렌차이즈인가요?!
짬뽕에 공기밥 추가하면 6천원인데
짬뽕밥으로 시킴 8천원
왤까요
내용물은 같은데 아니 어찌보면 면빠져있으니 면값이라도 빼주던가
왜더비쌀까
채소류나 각종 내용물이 조금 더 들어가서 그런거 아닐까요!
다행히 저 집은 가격이 동일하길래 바꿔봤습니다!
저정도 짬뽕밥이면 건더기 많고 괜찮네요. 호호호호 할듯~
간혹 식당아줌마 안오셔 짬뽕밥통일할때 내 돈아니지만 돈 진짜 아깝습니다.
이동네서는 짬뽕에 공기밥 추가해서 먹겠습니다.
아! 아니구나 통일로 시켜먹는 그집에서는 아무것도 내돈주고 사먹고 싶지 않습니다.
잔업하며 골고루 시켜먹어봤었는데...짜장,짬뽕,야끼우동,냉면,콩국수..제 입에는 진짜 그가게는 안 맞더군요.
울 아파트 밑에 있는 중국집에서 배달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할정도로...
예전에 주야 작업할때 주변에 식당조차 없던 생활을 해봤는데요,
그때 가장 간절하던게 그냥 하얀 밥 한 공기였습니다.
그나마 나중에 번화가로 이전 해서 상황이 반전되기는 했지만 그 시절엔 진짜 미치는 줄 알았네요.
오죽하면 집에서 도시락을 싸들고 갔었을 만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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