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난 이해 안 되는 식문화.2016.06.19 AM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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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혼밥하는 찐따는 안 받음.


댓글 : 25 개
그냥 식당 편의 때문이죠 한 10년만 지나도 저런거 많이 사라질거라고 봄...
빨리 사라졌으면!
테이블 차지하는거 되게 싫어하더라고요
그냥 테이블당 받는 금액부터 계산 들어가서
1인 엄청 안좋아하는 경향이 좀 있죠
혼자는 밥도 못 먹는 현실같으니!
온라인 게임이 왜 재밌는데? 하면 딱히 별다른 이유도 없으면서
그냥 같이 해야 재밌지? 하는 부류들!
대중소 메뉴 아닌 이상에야
1인분 거부 못하도록 법으로 지정해야 함.
1인당 가격 적어놓고 2인이상이 뭐하는 꼬라지야
카드는 안 받으면 제제 들어가면서
1인분 먹으면 돈 안 내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인지!
엿장수 마음이라지만 혼자 왔다고 퇴짜놓는 집은 다신 안가고
주변 지인들한테도 그 집은 추천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ㅅ-;;
이게 점점 확대되서 혼밥 거부하는 집들 싸그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저도 저런식당 가본적 있습니다. 식당이 텅 비어 있길래 가서 앉으니 1인분은 안판다고..;;
알았다고 하고 일어서니 , 다시 팔겠다고 잡더군요. 그냥 됐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대체 어쩌다 이리 됐을까요..
유독 우리나라만 그런거 같아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도 안그런듯
음식의 반찬수를 줄이고 1인분용 메뉴를 만들어야지 무조건 2인 이상만 받으려하니
어차피 다 먹지도 않는 반찬 쓸데 없이 벌크 쩔게 내주면서 1인분 안 판다는 거 정말 이해 안 되죠!

우리나라 정서에 혼자 와도 싫다고 하는 가게 없었는데

언제 부터냐..

쪽빠리 1인 문화 보고 질질 짜면서 그랬으면 좋겠따.



그쵸?!
혼자 쳐먹는게 좋은데 옆에 사람 오는게 불편하네.

일뽕 쳐먹은 새끼들이 이상한게 바꾼거지.
본인이 경험한 폭이 좁아 그런 적 없다고 해서 없는 건 아닙니다...
저러니까 1인분의 편의성에 집중한 햄버거 파는 회사들이 우리나라에서 매출과 가맹점을 쭉쭉 늘리죠.
저희집 동네에도 저딴식으로 운영하는 가게 한 다섯군데 망하고 버거킹이나 들어왔으면...
이 동네는 그 흔한 햄버거집 하나 없던 동네입니다!
오죽하면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차를 샀을까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도 저런거 때문에 재수 없으려니하고 식당을 박차고 나온게 몇번 있었죠. 식당에 사람이 많으면 이해라도 하지 사람도 없는데 1인분은 안판다는 개소리는 뭔지 원...
아 진짜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한 여행지에서 말도 안 되는 식당을 만났을 때의 기분이란..!
머 장사니까 지 하고 싶은데로 해도...
거기에 카드나 현금 이런 문제도 아니니.. 법적으로 머라 할 수 없는거고
애초에 저런 식당은 1인상을 회전시킬 수 있는 식당을 목적으로 만든게 아님 혼자 밥 먹는다는걸 배제한 꼰대식당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라도쪽만 가도 혼자 밥 먹기 안 되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4인씩 묶어서 밥 먹게하는 식당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1인식으로 주로 나오는 외국음식들과 달리 한식은 사이드디쉬가 엄청나게 많아서 한 사람 왔다고 똑같이 상차림 하기가 힘들죠 차라리 간단하게 나오는 국밥집이나 상차림비용 따로 받는 곳은 혼밥 되구요 전체적으로 가격 자체를 인상하지 않는 이상 한식처럼 주식과 부식의 경계와 가격이 애매한 식문화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돈은 내가 내는데 가게 사정까지 봐주면서 돈내고밥먹어야함..이상하네오
이제 1인 가구도 늘어나는 시대인데,
저러다 훅 갈 때쯤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1인 배달도 됩니다~~ (배달료만 주시면 ㅋ)' 할 사람들이라...

지들끼리 저런 관행 만들어놓고 배짱 장사하는 것도
다 경기 좋을 시절 얘기지...
장사 안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관행(?)이 나오겠죠.
(1인 손님이 많아지면 알아서 1인 손님에 맞는 장사 방법이 나올 듯 ㅎㅎ)

장사 안되면 어련히 전략을 바꾸거나 알아서 할 사람들이고,
그것도 싫다고 고집 부리는 사람들은 퇴출되게 마련이라.

뭐 넓게 보면 저런 배짱 장사도 결국 주인 맘이니까요...
고로 우린 손님이니, 우리한테 맘에 안들게 하는 가게는 피하고
맘에 드는 가게 찾아가서 먹어주면 됩니다 ㅎㅎ

그 가게 주인까지 맘에 든다면, 이게 좋으면 이게 좋았다
혹은 이게 나빴다 불편했다 그런 거 알려주면 도움이 될 거고... 아님 말고 ㅋ

(이 얘기하니까 문득 생각나는 게, 여의도 프로젝트 나갔을 때
가격은 좀 해도 자주 찾게 만들던 가게가... 연예인 ㄱㅈㄱ씨가 하던 가게,
그 사극에 자주 나오던 그 분요... 근방에선 유명하니까 아마 찾으면 금방 나올 듯.

거기 가면 가끔 ㄱㅈㄱ씨가 직접 나와서 고기도 잘라주고 손님 응대도 해주고,
그렇다고 음식 질이 나쁜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적절한 가격, 품질, 서비스.
이래서 손님이 많구나 싶더군요, 그렇다고 짜증날 게 아니라 계속 가게 만드는.

가게 스스로가 그 정도는 하고 나서 저렇게 '죄송하지만 1인은...' 한다면 또 모를까.
- 근데 그런 가게에서 1인 손님이라고 딱히 거절하는 건 못본 거 같은데...
- 프로젝트 내내 며칠에 한번씩 꼬박꼬박 거기 이용했지만 ㅋㅋ)
메뉴 몇몇 개는 특성상 저러는 거 이해가고,

대문앞에 1인 손님은 사정상 못받는다 라고 써놓으면 그나마 이해가 되는 데,

그런 것도 안 써놓은 집에 들어가니 막상 1인분은 안 된다고 하는 집은, 정내미 떨어져서 맛집이고 나발이고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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