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맛있었던 감자전.2016.09.11 PM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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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불태워봤습니다.

 

정갈하던 기본 찬.

의외로(?) 이것들 마저 맛있어서 셋 다 전부 먹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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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인 감자전.

 

예전에 모듬전 먹어보고 감동했던 그 식당인데

전체적으로 약간 한가한 분위기입니다.

 

주문도 느릿느릿, 요리도 느릿느릿.

물론 비 오는 날엔 북적북적하지만요.

 

암튼

 

감자전을 주문했더니 한가하게 감자를 갈고계십니다.

 

 

촉이 옵니다.

 

여긴 뭘 시켜도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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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하실래예?!

 

겁나 고소! 바삭!

막걸리든 소주든 다 오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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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 올려서 한 점 더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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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다음은 두부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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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나오자마자 참이술술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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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더 이상은 못 참겠네요.

 

이후로 몇 병인가 더 마시다가 사진은 종료했고

...

..나 집에 어떻게 왔지??????

 

최군맥주 알바 언니가 이뻤던 건 기억나는데..!

댓글 : 14 개
회귀본능..ㅎㅎㅎㅋㅋ
알콜 비둘기!
저게 진짜배기 감자전인데...
확실히 진짜로 만들면 진짜로 맛있네요!
딱 봐도 군침이.....
술이술술 참이술술 땡깁니다!
속초에서 먹엇던 감자전 생각나네요 ㅋ

직접 갈아서 만드는데 맛은 잇는데

아주마니가 참 불친절...ㅋ 그래도 갈때마다 생각나서 찾는집 ㅠㅠ
츤데레 아주머니 스타일이네요!
대에에에이이잇식가다!
이정도는 거뜬하죠!
감자전 생각날때마다 집에서 강판에 갈아서 먹어보는데 맛나게 먹었던 맛집의 그맛이 안나네요...
맛집이 괜히 맛집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건지, 우리들은 모르는 마법의 조미료가 있는 건지!
일만 아니면 낮술 먹고 싶네요ㅠㅠ
크흡.. 일요일 근무라니..
밝은 미래를 위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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