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이게 왜 여혐? (밥값은 1/n)2016.10.03 PM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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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벗겨먹어야 되는데 나도 내야되니까 여혐?

댓글 : 14 개
여혐이라고한 글을 봤는데요..
뭘 잔뜩 씨부렁 거리긴 했는데, 결국은 "얻어먹어야하는데 각자 내자라고하니 여혐!!" 이라던 거였습니다...
그 내용이..

한국처럼 여혐이 팽배한 사회에서 1/n처럼 단순하게 나누는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자에게 불리한 일이다.. 그러니 여혐!

이런 식이었더라구요..
그냥 미친거죠..
미친거맞네여...
저거는 저거 판매글의 광고를 어떻게 만들었냐에따라서... 여자직원들이 남직원한테 사달라고 조르는데 남직원이 저옷입고있었으면...
그냥 여자 걍 다 빼버려, 남자로 다 해버려...
그렇다해도 그게 여혐으로 보이진 않는데요..
그럼 남-남인 경우엔 뭐죠 남남혐?
찔리나 봄
자기가 찔리니 여혐 빼애애애액~
저 티셔츠가 여혐이 아니라 저걸 갖고 지랄하는 씨발년들이 혐오스럽다.
어차피 쓰레기 같은 병신년들이라 남자한테 밥 얻어 먹을 일도 평생 없을 텐데?
이티 살수 있나요?
저게 왜 여혐이지 ?
변호 연습겸, 한번 개소리 지껄이겠습니다.
저걸 밈으로 쓰고 밥을 각자 내라는거 자체가 여성의 사회적 능력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고서야 무엇임?
자기들이 좋아서 사줄땐 언제고 이제와서 난리인지 모르겠음. 아니 그럼 지갑을 애초에 열지말던지 아니면
처음부터 더치를 하자고 하던지, 지들이 괜히 남자가 내야지 라고 생각하고 그런 사회적 풍토를 스스로 만들어놨으면서
이제와서 얻어먹은 니들이 잘못 됬다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당연한 건데 뭐지..
다 먹고살기 힘든데 시벌 서로서로 잘들 좀 지내자 씨발 좀
말도 안 나오네요

저게 여혐이라

그럼 대학 시절 선배 누님이 사 준 밥 몇 번 먹어 본 나는 여혐을 넘어선 존재입니까?
논점이 달라야되는 것 같네요.
저게 여혐이 될 수 있는 건 저 문구를 밥 사달라고 하는 여자에게 일침을 놓는 것으로 생각했을 때,
여자는 항상 밥값 안내고 얻어먹기만 하려는 존재로 전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겠죠.
여기 댓글을 보면 대부분은 여혐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도
저 문구가 여자를 타겟으로 했다고 생각을 했던 거겠죠...

사과문에 나온대로 그냥 팀장님 등 윗 사람에게 밥 사달라고 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면 여혐얘기가 나올 필요 없었을텐데
결국은 여성에 대한 이미지가 여자들에게든 남자들에게든 안 좋은 쪽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라 안타깝네요.
저거 세탁방법 때문에 말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요. 안에 있는 라벨에 세탁방법은 엄마에게 물어봐라라고 되어 있었는데,
니 밥값 니가 알아서 낸다는 마인드인 애가 지가 입은 옷 빨래는 지가 안 하냐? 뭐 이런 식의 얘기였던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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