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생에 첫 불란서 음식.2017.01.26 PM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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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맥주.

운전을 해야 해서 향만 맡아봤습니다. 향 괜찮더라고요.

뭐.. 나중에 땡기면 따로 사서 마시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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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

들깨(?)가 들어간 바게트랑 오리 가슴살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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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겁나 맛있더라고요.

빵에 발라먹으면 살살 녹음.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간 집인데 저걸 참치랑 비슷하다고 써놨던 글을 봤습니다.

참치랑은 완전히 다르던데요.

암튼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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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시그니쳐였던 셀러드.

송로버섯 오일이 첨가된 셀러드입니다.

기타 등등 조리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영어도 잘 모르는 사람이 불란서말을 알아들을리가.. -_-

 

암튼 이게 오늘 먹었던 모든 음식 통털어 베스트였습니다.

와 이거 포장 되면 진짜 하나 싸들고 오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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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생소한 향(..아마 이게 송로버섯 향인듯?)인데

향이 기분 나쁘지 않고 은근히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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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다리 파스타.

음.. 뭐랄까 이건 좀.. 취향은 아니었네요.

그저 기억에 남는 건

오리 다릿살도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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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시금치 뭐 어쩌고.. -_-;

인원이 많아서 반절 정도 따로 떠온 모습.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가슴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것도 뻑뻑해서 먹기 불편한 거 아닐까 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시금치, 치즈와의 궁합이 괜찮더군요.

 

기타 등등 여러가지 많이 먹어봤는데

전반적으로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셀러드는 정말 맛있었고요.

 

근데..

 

역시 한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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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밥에 김치가 최고인 것 같네요.

댓글 : 13 개
  • ver3
  • 2017/01/27 AM 12:00
아.. 마지막 사진때문에 급 뭐가 먹고 싶어지네요. 진짜 침넘어가는 비쥬얼
역시 한국인은!
  • ver3
  • 2017/01/27 AM 12:21
와.. 위에 사진들도 좋지만, 진짜 마지막 사진 예술입니다.
부..불란서.
불란서!
나성!
구라파!
국밥!!!!
한국인은 역시 국밥!
오리 가슴살 파테입니다!
스팸같이 짜투리 고기로 갈아서 만든 요리에여
맛있더라고요!
간 빠떼에 딸기잼 올린 게 또 별미죠. 잘 보고 갑니다ㅎㅎ
딸기쨈이라니.. 생각도 못해봤네요!
맛있을 것 같은데?
  • zingu
  • 2017/01/27 AM 01:04
1664가 프랑스 맥주인가요? 어쩐지 프랑스 갔을 때 메뉴보고 독일맥주 시켰더니 그거 지금 없다고 1664 갖다주더라니.
크로넨버그 1664는 350년 전통의 양조기술을 갖고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맥주로, 종류로는 라거(녹색병)와 밀맥주(파란병. 블랑) 가 있다.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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