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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대형 피자 몇조각 먹고 나왔는데.. 2011.01.25 PM 10:24
피자타운인지 뭔지 동네피자인것 같은데 크기는 엄청 크더군요.
다만 크기만 컸지 토핑이 무슨 물감 발라놓은 것도 아니고 눈을 씼고 찾아야 보일 정도임.
이거 뻥 아님.
워낙 토핑이 없어서 기억도 안 나지만 대충 생각나는 토핑이
스위트콘 몇개랑 페퍼로니 몇개랑 토마토 소스랑 풀쪼가리 몇개.
와 십라.
동네 피자도 이 정도로 양심 없지는 않음.
상대적으로 저렴한 파리 바게트나 뚜레쥬르 피자빵도 토핑 찾아 삼만리는 아닌데..
하다 못해 도우라도 맛있었으면 먹다가 빡치지는 않았을꺼임.
왠만한 피자 남아서 나중에 먹게 되더라도
분무기로 살짝 적셔준 다음에 전자렌지에 돌리면
거의 오리지날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이건 빵도 아니고 과자도 아니고
뭐랄까.. 생선을 예로 들자면
회도 아니고 매운탕도 아닌 익다 말아버린 느낌?
아.. 진짜 음식으로 장난치는 나쁜 아저씨들은 몹시 크게 혼나봐야 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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