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던 거] 동네 중식집 꿔바로우, 간짜장, 짬뽕.

그냥 양념 병들이 특이하길래.

몇 명 없긴 했지만 대기열이 있길래 뭐 그리 대단하다고 중식을 줄까지 서서 먹나 했습니다.

기본찬류.

우와.. 춘장이 볶은 상태로 나오는 집 저는 처음 봤습니다.

일단 춘장부터 맛있네요.

꿔바로우 등장.

한 점 하실래예?!

몰랐는데 씹다 보니 두 점을 집은 거였네요.

앗싸 개이득.

봄나물(?)이랑 한 점 더 하실래예?!

살짝쿵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 강하지 않은 간/소스.

간장을 안 찍어도 좋지만 찍으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캬.. 아주 괜찮네요.

짬뽕 등장.

역시나 간이 강하게 되어있지 않고 맵지도 않습니다.

광역 커버가 가능한 맛.

국물이 걸쭉하지 않고 바다 내음이 진하게 풍기는 스타일의 짬뽕입니다.

한 젓가락 하실래예?!

친구놈의 선택은 간짜장.

낼름 덜어와 본 간짜장.

간짜장 한 젓가락 하실래예?!

햐.. 이거 뭐라고 해야 할지.

적당하지만 강하게(?) 풍기는 불향, 분명 달콤하지만 그렇다고 사탕은 아닌 달달함,

제가 봤을 때 이 집 시그니쳐는 분명히 짜장입니다.

꿔바로우 → 간짜장 → 짬뽕 순으로 먹어봤는데

짬뽕이 제일 맛 없었어요(..맛 없게 느껴졌었어요) -_-;;

아껴뒀던 마지막 꿔바로우 한 점 하실래예?!

정말 정말 잘 먹었습니다!

[VinceCarter 15]

굿입니다~~!!

[人生無想]

아 그나저나 이제 점심 중식도 끊어야 겠는데 동네에 딱히 뭐가 없네요!

[버섯먹는마리오]

너무 잘드신다 부럽당 ㅠㅠㅠ 전 살과의 전쟁중이라서 ㅠㅠ

[人生無想]

휴가 기간에 딱히 갈 곳도 없고 해서 미친듯이 벌크나 불리고 있습니다!
젠장..
이러니 살이 안 빠지지!

[킵고잉★]

그럴땐 외치세요 헌 하오 츠!

[人生無想]

그러고 싶었는데 주방장도, 서빙 언니들도 한국인이라서..!

[방구석 정셰프]

간짜장면 위에 머에요?

계란 같은데...?

[人生無想]

계란 맞습니다!

[낭만상인-]

어디에요..?

[人生無想]

인천 주안에 있는
대연
이라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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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