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저녁은 오랜만에 부대 전골.2017.09.25 PM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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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쏜다!

먹고싶으면 뎀벼!

 

[뭐라구? 웅성웅성 우글우글 쑤근쑤근. 저 형이면 믿을 수 있지(돈 신경 안 쓰고 사달라는 거 다 사줌). 얼릉 가자구.]

 

테이블 두 개(총 5명)에 각각 전골 2인분 + 햄/쏘세지 토핑 + 베이컨 토핑 + 등심 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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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용돈 잔액 26,000원.

  이번 주말엔 뭐 먹지.. 기름도 넣어야 되는데..


암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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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은 원래 등심 부대전골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는데 그냥 추가해봤습니다.

이야 비쥬얼 쩔어! 싶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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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보면 굉장히 얇죠.

 

아니 그럼 어때요?

고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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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쏘세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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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묵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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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등장한 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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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넣고 이쪽도 잠시 묵념.

 

또 그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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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습관이 된 밥 위에 김치.

 

음.. 그냥 느낌상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흰 쌀밥에 뿌리쪽 말고 끝부분(흐물흐물한 부분?)의 조합이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잠시 요렇게 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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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 보글보글.gif

 

2.gif

덜어와보니 김이 폴폴.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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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불어서 한 수저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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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햄만 모아 모아서 한 수저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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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등심.....

이건 안 드림.

 

그렇게 먹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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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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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 일행.

같은 걸 같은 양으로 주문했는데 셋이 먹고도 남았어..?!

 

암튼 잘 먹었습니다!

초반에 너무 자주 먹어서 물렸었는데

한 달 걸러 한 번씩 먹으면 괜찮네요!

댓글 : 12 개
와 위꼴
와 이거 어디에요?
장혁민 부대찌개
장금수 부대찌개
입니다.
같은 곳일 거예요.

아. 그리고 인천쪽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종로 쪽에도 있어요.
방금 찾아보니까 여기 저기 많네요.
으아 진짜 맛있겠네요 ㅠㅠㅠ
맛이라는 게 주관적이긴 하지만 분점들이 많이 생기는 걸 봐선 일단 맛있는게 사실입니다!
요즘 이런 부대찌게집 많이 생기네요 저의 파주에도 버터밥까지 비슷한 부대찌게집 몇군데 생겼어요. 장혁민, 남기남 다 가봤는데 비슷비슷 ㅋㅋ
오.. 남기남 부대찌개는 처음 보네요!

어?
잠깐 찾아보니 반찬 구성이랑 사용되는 식기류까지 똑같네요?
뭐지?!
진짜 아름답네요
서울에서는 이태리부대찌개입니다.
여기도 구성, 식기 전부 같죠.
이런스타일 비슷하네요. 서울, 경기의 이태리부대찌개..
이거 혹시.. 본사는 같은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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