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불타는 금요일엔 소고기랑 육사시미.2017.10.27 PM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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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

 

김치랑 나물(?) 전부 다 한가닥씩 하네요.

그냥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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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시간에 뭘 보고 있나 했더니 이거였네요.

끝나고 콜?

오브콜스!

 

꽃등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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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

고기 안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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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따라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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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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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분리 되는데 다 올려놔서 태우고 있다는 이모님의 일침,

이모님의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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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의 손길을 거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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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금부터 찍어봅시다.

한 점 하실래예?!

 

캬..........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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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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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올려서 한 점 더 하실래예?!

 

환장하겠네요.

와사비 올린 고기가 이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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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파김치까지.. -_-)b

이쯤에서 이미 게임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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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한 조각씩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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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더 하실래예?!

 

아니 꽃등심이라고 집어왔는데 그 한 덩이에 부분 부분 맛이 다를 수가 있다니..

이쯤에서 인생무상 버전 0.2 정도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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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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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른 한 조각.

 

헐..

저는 그동안 고기 부위별로 맞추는 사람들 이해 못 했거든요? 

어차피 다 고기 아녀?

했는데

 

다르긴 다르네요.

 

씹는 맛이 살아있는 부위가 있고,

지방이 많아 고소함이 폭발하는 부위가 있고,

쫄깃함이 메인인 부위가 있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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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한 점 더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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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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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이 좋길래 근접해서 한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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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찍어서 한 점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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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올려서 한 점 더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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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기 한 점 더 하실래예?!

 

그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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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찍은 마지막 육회.

 

하.. 오늘 진짜 진짜 잘 먹었네요.

 

역시 사장 눈치 보면서 먹는 회식 보단

속 편하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오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댓글 : 8 개
이 시간에.. 미치겠구만..
자 그럼 내일 저녁엔 간만에 친구들 전화 돌려서 고기 한 번 굽는 겁니다!
참진한우 인천서구... 육사시미 퀄이 꽤 높은데요?
아주 괜찮습니다!
근데 자꾸 경상도 뭉테기가 생각이 나서..!
저도 뭉태긴가...하다 양념장 보고 ..아니구나..싶었죠..ㅎㅎㅎ 갠적으로 육사시미는 뭉태기를 젤 좋아 합니다 ㅎㅎ
저는 아직 방송으로만 봤지, 못 먹어봐서..
크흡..!!
육사시미....예전 만나던 여자사람이 저걸 정말 좋아했슴....저는 음식을 날것으로 먹을줄은 아는데....맛을 몰라서....^^a

아무튼 그 친구가 가끔 먹고 싶다하면 가서 먹고서.....여기서부터가 중요함....꼭 먼저 먹자하면 그친구가 계산함....

가격도 만만치 않았던거 같은데...아무튼 일부러 저걸 먹으러 갈일이 거의 없어서....문득 생각이 나네요.^^;;;;
아니 그렇게 괜찮은 사람이면 잘 됐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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