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던 거] 저녁은 몇년만에 먹는지 모를 짜장밥이랑 고기 군만두.

아니 알바양반!

밖엔 사람들이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면서 다니는데

얼음물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암튼 시작은 역시 단무지＋양파＋춘장.

맛, 식감 모두를 잡는 조합!

짜장밥 등장.

분명 상호도 북경 짜장인데

생각해보니 그동안 짬뽕밥만 먹어봤길래 호기심에 주문해봤습니다.

짜장밥엔 계란국.

그리고 납짝 고기만두.

짜장밥 한 수저 하실래예?!

보통 짜장하면 떠올리는 고소하고 달달한 짜장입니다.

여간해선 실패하지 않을 맛.

역시 기본이다 보니 맛은 확실하네요.

고기 만두도 한 조각 하실래예?!

고기! 숙주! 버섯!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잘 먹었습니다!

역시 추울 땐 뜨끈하게 짬뽕밥을 먹었어야 했는데

이번엔 얻어먹는 거라 그냥 아무거나 주문해봤네요!

[Stephanie]

어우 짜장밥
중식은 사랑입니다 :)

[人生無想]

살 찌거나 말거나 역시 맛있으면 그만이죠!
마성의 중식같으니!

[Fluffy♥]

밥도둑

[人生無想]

계란국 대신에 짬뽕 국물 살짝 줬으면..!
진짜 밥, 술 도둑!

[AKA-RESCUE]

중국집 볶음밥은 짜장도 주고 짬뽕국물도 주니 3위일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人生無想]

아쉽게도 이 집은 볶음밥을 주문하면 계란국을..!

[케폭도]

예전에는 밥류 시키면 다 계란국 줬는데 요즘은 귀찮다고 짬뽕국물 퍼주죠.
저긴 제대로된 중국집이네요ㅎ

[人生無想]

헐!
그동안 짬뽕 국물만 봤었는데
그런 사연이..!

[최후의수]

오.. 짜장에 계란후라이
서울이랑 충북 지역에선 보기 힘들다는 조합이네요
맛에 큰 차이가 있을려나요?

[人生無想]

아무래도 반숙이다 보니 노른자가 섞이는 맛이..!
뭐 일단은 기분이 다른게 제일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