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일상] 오늘 낮에 소방 점검 나왔었는데2018.01.26 PM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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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부 일 하는구나 싶었음.

 

아. 암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손 대는 족족 지적 사항 나오네요.

 

화재 알람이 안 울리는 구간도 있고.

 

 

근데 문제는 신축 건물이라는 거.

 

 

오늘 사장 개빡침의 극을 보여주고 들어갔는데

다음주 기대됨.

 

법대로 하는 거 좋아하는 사장이라

설비 업체들부터 싸그리 다 뒤질듯.

댓글 : 9 개
와 ;;; 설비업체들 욕 엄청먹을듯
사장이 오늘 불금이니까 대충 정리하고 놀자!하고 나왔다가
점검 끝나자마자 바로 들어갔는데
이게 더 무섭네요!
그 자리에서 뭐라고 말이라도 했으면 괜찮은데.
진짜 노양심 업체들 지금까지 개꿀빨다가 이제야 슬슬 터지는것같아요...
  • ver3
  • 2018/01/26 PM 10:22
대체 어떻게 일을 하는데 경보기가 작동을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작은 건설 회사 있어봐서 원룸부터 시작해서 공장, 오피스텔 등등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준공전에 전부 점검해서 오작동 하는 것들은 교체 작업이 들어가는데 말이죠.
(물론 이것도 기계류기 때문에 사용중 고장은 우리도 어쩔 수 없지만요)
저도 설비쪽에서 3년 정도 일해봤는데 이런적이 없었거든요!
암튼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저 레스토호프 알바할때 소방쪽 높은사람이라고 공짜술달라하다가 안주니까 다음날 점검나와서 커튼이랑 전부
바꾸라고 감사하더라고요. 썩은것들이
벌써 13년쯤 전이네요
  • 1zeno
  • 2018/01/26 PM 10:35
아주 곳곳에 적폐 덩어리들이죠.
사장님이 인실좆좀 시전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이쪽 업계에서 일하면서 인테리어 및 공사 설비업체 보며 제대로 된 업체가 거의 없다는 사실만 깨달았습니다.

제대로된 견적에 제대로된 시공보단 뻥튀기한 견적에 원가 절감으로 돈 남겨먹기 바쁘고
그걸 지적해야할 사람에게 돈으로 무마시키는 걸 엄청 봤거든요.
신축 건물 제일 박치는게 누수랑 소방점검 제대로 안해놓으면 나중에 개박치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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