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요즘 몹시 신경 쓰이는 표현.

귀찮으니까 숫자 써넣는 거.

한 명 - 1 명

한 분 - 1 분

한 개 - 1 개

대충 요런 거.

한글 쓰는 게 많이 귀찮아서 숫자로 대체하는 건가요?

요즘 글 달려있는 거 보면 나만 불편한 겁니까?

..그렇게 하는 사람 1분도 못 봤습니다..

..나이를 25이나 쳐먹고..

아니 이런 거 나만 불편한 거여?

나 이제 트렌드도 못 따라가는 꼰대여?

[다리근육]

2틀

[뭉실뭉실]

저건 그래... 하겠는데
몇일만 보면 ㅂㄷㅂㄷ

[人生無想]

몇일 전에 나이를 25이나 쳐먹은 1분이 도서 대여료 2틀치 연체해서 몹시 기분이 않좋은되.

[장사자]

와 진짜 요즘 몇일 많이 보이더군요...몇일이란 단어는 없는 단어인데...

[엘사아렌델]

발음의 부정확이 이어진 것 뿐인데 어원도 모르는 상태에서 굳이 자기들이 만든 법칙에 끼워맞춰 편하게 쓸 말을 엉뚱한 단어를 사용하게 하는 짓일 뿐이지요
자장면의 국립국어원

[근로자김씨시즌2]

1명 1개 이건 모르겠고 1분은 도대체가...

[글리젠 마이스터]

3일

[takejun]

1 명 이런 건 보통 주문서 넣는다거나 할 때 ( ) 명 이렇게 나오니 1을 넣는 게 흔해서 그리 되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인천유부남]

전 별로 신경 안쓰이던데..

[문라워]

1st 2nd

[-미노눙]

숫자+의존명사 가능한데요

[-미노눙]

뭐 1분 이건 좀 이상하긴하지만

원래 아라비아숫자+의존명사 씁니다

[-미노눙]

ex)
오늘 식비로 5,000원 냈어요.
우리 반 학생의 총원은 30명입니다.
거미는 다리가 8개입니다.

[닉네임 수정-중복확인]

신경 끌 수 밖에 없음... 신경 써봐야 나만 스트레스니까.

[一目瞭然]

요즘은 그렇게 전부 신경 쓰면 스트레스만 쌓이니까 그냥 필터링합니다. 필터링 하는 게 더 편하거든요.

[ONRULI]

1명 1개는 몇십년 전부터 쓰던건데 이게 왜 트렌드여... 공식문서에서도 쓰는 표현 아닌가?

[타찌]

쓰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지...저도 예민한 편인데 글쓰신 분도 약간 강박증 같은거 있으신거 같아요

[이파네마보이]

한분을 1분으로 쓰는건 본적이 없고, 지금 첨들어봄.

1명 1개는 불편해 하는게 오히려 불편하군요.
123명은 일백이십삼명이라고 쓰고
2,431개는 이천사백삼십일개라고 써야하나요?

[피스톨오페라]

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479043 분이 신청하셨어요.' 이외의 표현은 생각하기 어려운데..

[스컬즈]

나이를 25이나는 보통 스물다섯으로 읽어서인지 그렇게 이질감은 없네요

[비오네]

1나

[언데드맨]

뭔소린진알겠는데 예시가 잘못된거아닌지..

ex) 1도 모르겠다

[스위트밥]

1루 2틀 3흘 4흘....

[쌕보이]

2마트

[헤스티아겨드랑이]

1도 모르겠다면 공감이 되겠는데
1명, 1개는 잘 모르겠네요
한 분을 1분이라 표현하는건 여기서 처음봐요 ;;;

1도 모르겠다는 저도 좀 그래요
원래 '하나도 모르겠다' 가 이게 갑자기 '1도 모르겠다' 로 바뀌더니 요새를 '일도 모르겠다' 이렇게 쓰기도 하더라구요
불편...

[사람]

1도 모르겠다는 헨리가 한국어에 서툴러서 일도 모르겠다라고 써서유행 됐어요

[나가레료마]

정말 소소한 일상이네요.......

[은밀한오렌지]

오늘 손님 총 386분 오셨습니다.
오늘 손님 총 265명 왔습니다.
오늘 음식이 총 345개 팔렸습니다.
이게 틀린거라고 보시는 지요?
예시가 잘못 되었고 저렇게 쓴사람들은 그냥 국어공부를 다시 해야하는 수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