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질문] 비 내리면 기분 좋아지는 타입 있습니까?2022.07.13 PM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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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아까까지

어제 찍은 사진 실수로 다 지워진 것 때문에 기분 별로였는데


아까 밖에 나갔다가 비 억수로 내리는 거 보고 급 기분 좋아짐.

그리고 지금도 겁나 내림.

아 완전 좋음.


비 내리는 소리 들으면서 자면 개꿀잠 자는데..


암튼 비 내리는 거 좋아하는 타입 있나요?

댓글 : 26 개
저는 극혐함 ㅋ
비는 저 잠잘때만 왔으면 좋겄음
잘 때 빗소리 진짜 쩔죠!
저요 빗소리 듣는 걸 좋아해서 비오는 걸 좋아하는 편이예요
시원하고 좋아요 자외선 없으니 좋음
비오는 날 나가는건 별로라도 집에 있음 좋죠~ 주위 조용하고
비올때 실내에 있으면 아늑함이 더 생기는거 같아요ㅎㅎ
안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거 같네요 ㅋㅋ
여름에 너무 더울 때 집안에서 비소식은 좋죠.
제가 나갈일이 없다면 괜찮죠
회색 하늘 보며 우르릉 멀리서 천둥소리까지 들리면 기분이 차분해지고 비오는 냄새도 너무 좋죠... 어렷을때는 우산 안쓰고 비까지 맞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냥 실내에서 즐기네요 ㅎㅎ 폭우오는날 잔디구장에서 축구하고 농구장에서 농구하면 진짜 꿀잼...!
비가 내리는걸 에어컨이 돌아가는 쾌적하고 안전한 내부에서 창밖으로 보는걸 좋아하시는거겠죠

본인이 바깥에서 비를 맞으며 일을 해야 하는 경우나 찝찝하게 많은 비를 계속 맞는 경우는 싫으실걸요 ㅋㅋ

저희 아버지가 경비일 하셨는데 그 일 하셨을때 폭우오는날에도 쓰레기 분리수거 하시는거를 전에 보고 비를 매우 극혐하게 됐습니다

제가 맞는것도 찝찝하구요. 신발에 물들어가고 무좀걸리고~ 반지하는 집에 물들어오고, 벌레 생기고

출퇴근 대중교통탈때는 한손으로 우산 들고 있느라 폰하기도 어렵고 남이 젖은 우산으로 내옷에 뭍이는것도 싫고 축축하고 습하고 으~~ 최악
저는 일부러 맞으러 나가는 타입이라..
노가다도 그냥 맞으면서 했는데 감리가 위험하다고 말려서 들어왔는 걸요
비 좋아합니다 ㅎㅎ
제주도 있을때 태풍 올때도
차 끌고 해안도로 다니고 했어요
저요저요저요! 완전 좋아요 :D
집에서 쉴 땐 좋아요
저도 아버지 일 그만 두시고 집도 아파트로 옮기니까 집안에서 쉴때 만큼은 좋더군요 ㅋㅋ
비오는거 개졓아욯
집에만 있다면 좋지만
밖에 나갈땐 진짜 싫음
슬리퍼만 신는다면 최고죠.
심지어 천둥번개가 쳐도,
여전히 마음으로는 초자력충전을 외칠 정도랄까~~~~~
근데 운동화든 구두든 신으면 찝찝해서 진짜 나가기 싫어요.
비를 보고만 있는 사람이라면 좋을테고 이 비를 뚫고 일하던지 주변정리,배수로관리등을 해야한다면 괴롭겠죠.
전 후자라서 지금같은 호우는 진짜 싫어요. 어쩌다보니 현장직최고참이 되버려서 이 비를 뚫고 사방을 감시,작업해야되서 죽겠음.
출근하거나 나갈 일만 없으면 비 싫지 않습니다.
  • XCOM
  • 2022/07/13 PM 04:29
맞는것도 좋아하고 그냥 오면 좋습니다.
어두컴컴하게 해놓고
누워서 빗소리 듣는거 너무 좋음
좋아요~ 좀 습하긴 하지만 에어컨 좀 틀면 되고 비오는 소리도 좋고 비 맞는것도 좋고
출근만 안 한다면...
저도 좋아합니다.
먼지 있으면 기관지가 많이 불편하다보니 비오는걸 참 좋아해요.
비오면 공기가 참 깨끗하고 기분도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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