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오랜만의 점심엔 철판 짜장이랑 덴뿌라.2023.04.12 PM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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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짬뽕 국물.


캬..

요즘 흔한 육고기 베이스 아니고

해물 베이스 짬뽕 국물.

사랑합니다.


여간해선 짜장은 잘 안 먹는 편인데

뜬금 없이

아 오늘 짜장 땡기는데? 하는 날이 옵니다.

오늘이 딱 그 날입니다.


간짜장은 없나 여쭈니

철판 짜장을 추천해 주시길래 주문.


비빌 필요도 없고

철판에 볶아서 나오는 짜장이라니

캬.. 좋구나.


사이드(?)는 덴뿌라.


이 집에서 덴뿌라를 총 세 번 주문했는데


첫 번째는

의외로(?) 메뉴에 덴뿌라가 있어서 주문해보니 아주 괜찮았고요.

 

두 번째는

처음 먹어보고 괜찮길래 일행까지 대동해서 주문했는데 좀..


그리고 오늘.

혹시 다음에 다시 오더라도

덴뿌라는 주문 안 하기로.

 

두 번째 주문시 살짝 쎄하긴 했는데

거의 쿠키 수준으로 지나치게 바싹 튀겨내서

고기까지 질깁니다.


아.. 처음 주문했을 때는 딱 적당히 부드러웠는데..

 

암만 그날 그날 퀄리티 편차가 있더라도

세 번 중에 두 번 실망했으면 확실한 거 아닐까요.


뭐 암튼

방문 목적은 짜장이니까요.


잘 먹었습니다!

댓글 : 6 개
제목 보고 홀린듯이 들어왔는데.... 사진 안 볼 걸 그랬네요 ㅜㅜㅜ 배고픈데 괜히 들어왔어 ㅠㅠ
아직 일요일은 아니지만 오늘 저녁엔 짜파게티!
물 적당히 적게 넣고 졸여서 냄비로 볶는 짜파게티!
파김치까지 있다면 아주 갓갓!
고기까지 있다면 이건 뭐 아주 뭐!
잉 중국집 같은데 탕수육이 아닌건가요?
탕수육은 보통 초벌 튀김을 나오기 전에 재벌 해서 나오고요
덴뿌라는 주문 들어가면 바로 반죽해서 튀겨냅니다.
오래 걸리고 어렵고.. 그래서 덴뿌라를 하는 집이 거의 없어요.
헤엑 저 윤기 좀 봐....... (침샘이 콸콸)
생각나서 먹으러 갔던 간짜장이었다면 저런 윤기는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주문 잘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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